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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신대 기민석 교수 한국구약학회 회장 취임

 

한국구약학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새성동침례교회(김호경 목사)에서 130차 송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새한글성경과 한국교회의 창의적 성경 읽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기민석 박사(한국침신대)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와 함께 김회권 박사(숭실대), 배정훈 박사(장신대)의 은퇴 찬하식이 열렸다.


개회예배는 기민석 박사의 사회로 김한성 박사(영남신대)의 기도 후 김호경 목사(새성동)의 설교로 드려졌다. 김 목사는 “꿈꾸는 자”(창 37:19)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꿈꾸는 한 사람’을 통해 역사를 움직이신다”며 “다음 세대를 향한 믿음의 결단과 꿈이 있을 때 교회는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한 기민석 박사를 비롯한 신임원진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기 박사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앞으로 2년 동안 한국구약학회를 맡아 섬기게 됐다”며 “구약학회가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교회와 현장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원진에는 회장 기민석 박사 외에도 김기영 교수(한국침신대)가 국제학술이사로 참여한다.


이어진 학술대회 본 순서에서는 새한글성경 책임번역자 중 한 사람인 박동현 박사(전 장신대 교수)가 “‘새한글성경’ 매뉴얼(manual) 초안(草案) – 경건, 목회, 선교 현장에서”란 제목으로 주제 발제를 했다. 이후 유윤종 박사(평택대)를 좌장으로 박용권 목사(봉원), 이승무 목사(한양제일), 허신욱 목사(영동)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박동현 박사는 ‘새한글성경’이 21세기 한국어 환경과 디지털 문화에 맞춰 새롭게 번역된 공인 현대어 성경임을 설명하며, 개인의 경건 생활과 교회의 예배·교육·선교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박 박사는 “‘새한글성경’은 단순히 읽기 쉬운 번역을 넘어, 오늘의 언어로 말씀을 소통하기 위한 성경”이라며 소리 내어 읽기, 디지털 필사, 묵상 노트 작성, 창의적 성경 읽기 등의 활용을 통해 성경 읽기 문화가 새롭게 회복되기를 기대했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