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거룩한 충격’ 다시 사명을 찾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룩한 충격이 신앙인을 만든다│김용대 지음│글과길│215쪽│15000원

 

 

우리에게 충격이란 단어를 듣게 되는 경우는 현 상황에서의 엄청난 힘을 경험하게 된다. 물리적으로 가하는 힘도 있지만 우리 인생에서 충격은 예상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경험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에서 거룩한 충격은 무엇일까? 아마 예수님을 내 삶의 구주로 영접하고 과거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죄악에 팽배한 삶에서 생명의 삶으로, 이기적인 삶에서 이타적인 삶으로 변혁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두가 삶에 만족할 수 없지만 익숙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생에서 충격은 가치관과 기준, 비전과 꿈 자체가 바뀌는 순간일 것이다.


성도들도 매주 주일 설교를 통해 거룩한 충격을 경험한다. 세상의 이치와는 전혀 다른 성경적인 가치관과 세계관을 소망하고 그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어야 한다.


대전청기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용대 목사는 이 충격을 ‘거룩한 충격’이라 말한다.


수많은 설교를 듣고, 좋은 책을 읽으며 은혜를 체험하지만 정작 내 삶이 변하지 않는다. 마치 하루 하루 미션을 수행하는 것처럼 성경을 묵상하고 예배를 드리며 종교 생활에 머물러 있는 생활이 지속된다. 은혜에 익숙해져 있고 내 삶에 어떠한 위기와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한,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김용대 목사는 “충격 없는 은혜는 감탄에서 그치지만, 충격이 동반된 은혜는 반드시 순종으로 나타난다”면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기름 부음의 은혜 자체가 거룩한 충격이기에 그 은혜를 받아야 거룩한 삶을 산다”고 전했다.


이러한 목회적 가치관과 생각은 김용대 목사의 설교에도 녹아들지만 김 목사 삶의 자체가 그 충격 가운데 하루하루를 말씀대로 살고자 몸부림을 치고 있다. 김 목사의 이와 같은 사명의 부르심은 이번 책 ‘거룩한 충격이 신앙인을 만든다’에 담아냈다.


총 15편의 설교로 구성된 이 책은 세상의 사람들과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의미를 풀어냈다. 김 목사는 말씀 중심의 설교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목회자이다.


그는 “성도들이 설교에 변할 수 있는지는 그 설교 자체가 능력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서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 진리가 설교자에게는 당연한 진리이지만 결국 자신의 생각, 교회의 상황, 정치적인 입장 등을 표현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희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침례 요한의 죽음을 통해 사명의 본질을 묻고, 다니엘의 기도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세우며, 야곱의 벧엘 경험 속에서 리셋(reset)과 리스타드(restart)의 영적 원리를 발견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그들을 통해 일어났으며 우리는 그것을 사명이라고 말한다”며 “평범한 신앙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순간이 매일 매일 그 삶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5편의 설교는 바로 성도들에게 사명을 깨우는 ‘거룩한 충격’이다. 그 충격을 받는다면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말과 태도, 관계의 근본이 새로워질 것이다. 참된 영적 변화는 ‘앎’에 머물지 않고 ‘살아냄’을 통해 완성된다고 언급한 김용대 목사는 자신이 설교의 본으로, 말씀의 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려는 치열한 영적 갈등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깨달음을 이 책을 통해 성도들과 나누길 원한다.


김 목사는 “거룩한 충격은 나 혼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이웃을 살리고, 공동체를 일으키며, 세상에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욕망의 계륵을 내려놓고 거룩한 야망을 품을 때, 내가 변화될 때, 가정과 교회, 세상이 함께 달라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충격, 사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덮을 때쯤, 우리 자신의 인생이 가야할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이송우 국장



총회

더보기
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