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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소식 - 2016년 구모모토 지진, 그 2주 후

해외선교회 박철호-조은영 선교사


고난 중에 안식을 주시는 주를 높여 드립니다(12:9).

이미 아시겠지만,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를 중심으로 지난 414일 밤 9:26분에 최대 진도 7의 전진에 이어 416일 새벽 1:25분에는 최대 7.3의 본진이 발생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말할 것도 없고, 구마모토현 전체는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2016년 구마모토지진으로 명명된 이번 지진으로 2주가 지난 428일 현재 49명의 사망자, 1명의 실종자, 1000여 명 이상의 부상자를 내고 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마시키마치를 중심으로 저희 가족이 거주하는 구마모토시, 미나미아소무라 그리고 오이타현 일부 지역까지 피해지역이 확대됐습니다. 아마 3500여 채 이상의 집들이 파손되고, 한때 10만 명 이상이 피난소나 자동차에서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크고 작은 여진이 1000회를 넘어선 상황이라 구마모토지진은 현재 진행중이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택의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현 내 80여개 교회 중 적지 않은 교회 예배당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저희 히쯔지노무레(양무리)교회의 예배 처소 역시 외벽에 금이 가고, 가재도구가 부서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우리와 한몸된 일본침례교연맹 교회들 역시 몇몇 예배당이 파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많은 분들이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제게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현 상황에서는 가장 큰 도움은 역시 복구를 위한 헌금을 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하나 본격적인 복구를 위한 시즌에 맞춰 봉사단을 보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이런 고난의 때야말로 이웃된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일본과 구마모토의 교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지역교회와 목사님들의 협동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의 큰 지진 후 저희 가족은 1주일이 지난 후부터 집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진의 위험을 안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여진의 횟수와 강도가 줄어든 면도 있지만, 수백 명이 생활하는 피난소 공간에 두 아이들과 함께 밤을 보내는 것이 주변 분들에게 큰 폐를 끼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좁은 차 안에서 밤을 지내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내와 아이들도 여진이 있을 때마다 저에게 달려오는 등 적잖은 두려움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시겠습니까?

1. 주께서 지진을 다스리셔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6:50)고 말씀해 주시도록.

   잘 이겨낼 수 있도록

2. 구마모토현 내에 80여개 교회와 목회자들, 한인 선교사들의 목회 리더십을 위해서

3. 지진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복음전도도 적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개인후원계좌> 외환은행 181-0401158-754  기독교한국(박철호)

<지진 복구를 위한 모금계좌> 외환은행 990-007953-901 기독교한국협동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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