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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야 - 김우현

 

애굽 문명을 떠나 광야로 모세를 보내신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광야에 고난을 견딘 싣딤나무와 에셀나무는

선택받은 백성의 고난을 예언합니다

 

광야에 찬바람 타고 들려오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복음입니다

 

광야 시내산 위에 40일 금식 기도드리는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생명을 다하여

중보기도 드리라는 준미의 음성입니다

 

광야에 뿌리 내린 풀들 위에 내려 주시는

새벽이슬들은 날마다 자녀에게 양식을

내려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눈물입니다

 

광야의 반석에 생명수 흐르게 하심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광야에 야자나무와 올리브나무가 자라게 하심은

아버지의 뜻을 행함으로

양식 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광야에 자라는 초목에 작은 들꽃

백만 송이 피어나게 하심은

하나님 아름다움의 표현입니다

 

광야에 솟아난 웅장한 바위산들의 절경은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는

주님의 계시입니다

 

광야에 천막을 치고양들과 낙타들을 기르는

베드윈 목자들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 예수님의 형상입니다

 

광야에서 40년 이스라엘이 사는 동안

만나와 생수를 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진리와 사랑으로 인도하십니다

광야에 샘물이 솟아나고

사막에 백합화와 장미가 피어나며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상처 받지 않는 날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속히 오리라

 

김우현 목사는 부산 임마누엘 교회의 담임목사로 한맥문학으로 등단 했다.

저서로 예수님의 비유가 있다. 현재 목산문학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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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