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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속 진정한 주님을 만나다 극단 ‘단홍’ ‘침묵’ 공연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 관련 문화 행사와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새롭게 교회 사역을 번안, 각색한 모노드라마 침묵’(작가 엔도슈사큐, 감독 유승희)이 성극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극단 단홍은 교회에서 예배 사역 가운데 문화 사역의 일환으로 성극 침묵을 전국교회에 선보이고 관람을 원하는 교회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성극 침묵은 그리스도에 대한 박해가 극으로 치닫던 17세기 조선에서 선교하던 신학교 스승인 페레이라의 배교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의 제자 로드리고는 스승의 진상 파악과 선교를 위해 조선을 출발하고 안내자인 배교만과 함께 조선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하지만 결국 밀고로 배교만과 두 명의 신도가 잡혀가고 배교만은 또 다시 배교해 석방됐지만 나머지 두 명은 순교하고 만다. 영광의 순교만을 꿈꿔왔던 로드리고는 흔들리기 시작하며 도피생활을 이어간다.

결국 관군에 붙잡힌 로드리고는 배교하고 개명한 스승 페레이라를 만나면서 신앙의 정체성 마저 흔들리고 신도들의 순교에 그는 부르짖어 기도한다. 성극 침묵에는 연극과 TV, 영화 등에서 활동한 배우 강승원 씨와 김명중 씨가 교체 출연하며 연출에는 유승희 대표가 직접 맡고 있다.

문의) (02) 309-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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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