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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이끄는 곳으로


이명규 지음 / 마음지기 / 272/ 14600

이 책은 군 장교로 전역 직후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중국을 시작으로 우간다까지 19개국의 나라를 방문하며 경험한 선교 여행 에세이이다.

이 책에는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기 위해 애쓴 흔적들이 담겨있다. 매일 은혜가 넘치는 여정도, 거룩한 여정도 아니었다. 자신이 왜 그곳에 있어야 하는지 모를 만큼 힘들 때도 있었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아플 때도 있었다.

그렇게 흘러간 시간이 28개월이 된다. 이 선교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저자는 고백한다. 늘 자신과 함께 하시고, 한 발 먼저 행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여정의 가능함을 고백한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저자의 일상과 함께 겹치면서 마치 함께 동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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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