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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름부음

황의찬 지음 / CLC / 328쪽 / 16000원


성경에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이 영적 지도자로 나서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이끌어 가는 일들이 종종 있다. 저자도 하나님께서 왜 기름부음 받은 자로 하여금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며 기름부음 받은 자의 프로젝트는 어떻게 실현되는지, 그리고 그 기름부음의 섭리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기름, 기름부음, 기름부음 받은 자, 그리고 기름부음 프로젝트를 계획해 그에 따른 경륜을 펴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수용하는 세상의 관점과 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수용하는 기독교의 관점과 태도 등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와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성서를 텍스트로 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름부음 목록을 작성하면서 기름부음의 진정한 의미를 밝힌다.


저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본디의 모습을 회복해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선지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파하는 사명을 언급하고 있다. 성도는 하나님의 기름부음 섭리와 경륜 속에서 기름부음을 가진 자로서 세상에서 차별화된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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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