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는 최근 경상지역 산불로 전소된 베데스다교회 이규자 담임전도사에게 재건 헌금을 전달했다. 이번 헌금은 전국 침례교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이 함께 모금한 것으로, 베데스다교회가 새롭게 건축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이 총회장은 이규자 전도사에게 교회 현황을 듣고 함께 기도하며 격려했다. 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교회는 무너지지 않는다”며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 베데스다교회가 다시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데스다교회는 지난 의성지역 산불로 인해 예배당이 모두 잿더미로 변하는 피해를 입어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범영수 부장
존귀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3500여 침례교회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14차 한 회기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침례교 총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교단과 교회를 위한 섬김과 헌신으로 이뤄졌기에 가능했습니다. 모든 동역자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는 국가적으로 위기의 시대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 나라에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해 왔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다를지라도 이 나라가 바로 서며 이 나라가 안정되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론분열이 아닌 진정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 기도합니다. 지난 한 회기는 참으로 다양한 사역들이 전개됐습니다. 목회자(선교사) 자녀 영성 캠프를 시작으로,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 100만뱁티스트전도운동, 역사편찬․보존위원회 신설, 신사참배거부기념예배, 농촌교회 자립 콘퍼런스,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 목사인준자교육, 다음세대 여름 캠프 등 이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으로 이뤄졌습니다. 무엇보다 10
우리 교단 부흥사회 44대 대표회장에 신실라 목사(하성방주)가 취임했다. 부흥사회는 지난 7월 15일 하성방주교회에서 신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제64대 총회장을 역임한 한규동 목사와 제70대 총회장 곽도희 목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 신실라 목사의 아들 신현호 변호사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올렸다. 신임 대표회장 신실라 목사는 취임사에서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30년 전 이곳 봉화로 이전해 장애인 돌봄과 노방전도 사역에 순종했던 시간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사명을 따라 교단과 교회 부흥을 위해 충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직전 대표회장 남궁욱 목사(태성)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규동 목사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취임 감사예배는 사무총장 김기원 목사(오른)의 사회로 이어졌으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태희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 역사에서 각 교단 부흥사들의 역할은 매우 지대했다”며 “부흥사는 선지자이자 해결자라는 사명을 기억하고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익산지방회(회장 임영식 목사)는 지난 8월 18~20일 이리교회(조규선 목사)에서 “찬양의 영성을 회복하라”란 주제로 연합부흥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지방회장 임영식 목사(와초)와 전도부장 조규선 목사의 주관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말씀과 찬양으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주강사로 나선 최동규 교수(신일)는 전북 CBS합창단 지휘자이자 한일장신대 명예교수로 활동했으며 탁월한 영성과 깊이 있는 강의로 성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 교수는 찬양이 단순히 아름다운 선율을 내는 것을 넘어 하나님과 교제를 회복하는 중요한 통로임을 역설했다. 특히 찬양 속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통해 찾음으로 작사가의 영성뿐만 아니라 작곡가의 영성이 음악 속에 녹아있기에 찬송을 부른다는 것은 세 번의 기도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함으로, 찬양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성회는 익산지역 교회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연합의 장이었다. 매 저녁 예배마다 용안교회와 함열교회, 이리교회 찬양대가 헌신적인 영성으로 찬양을 올려 성도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찬
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 예수나눔교회(이요한 목사)는 지난 8월 31일 오후 5시 대예배실에서 새성전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수나눔교회는 2013년 서울제일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교회를 세우기로 결의하면서 경남 양산에 개척됐다. 당시 서울제일교회는 이요한 목사(사진)와 조은주 사모를 담임교역자로 파송했다. 교회는 2015년 다음세대를 위한 드림하우스를 마련했고, 2018년에는 비전홀을 세워 지역사회 다음세대를 품으며 복음 사역을 이어왔다. 기존 예배처소가 협소해 이전을 준비하던 교회는 인근 삼성동교회의 매각 소식을 접하고 지난 3월 26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4월부터 내부 보수와 인테리어를 진행해 6월 8일 첫 예배를 드린 뒤, 이날 입당 감사예배를 맞았다. 감사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와 감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요한 목사의 인도로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진섭 목사가 기도하고, 박창환 목사(꿈꾸는)가 “목자 되라”(요 21:15~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최용대 목사(길을여는)와 이요한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2부 순서에서는 남동지역 목회자 부부가 특별찬양을 했으며, 성전 이전 경과를 영상으로 시
113차 총회 임원단(증경총회장 이종성 목사)은 지난 9월 1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를 방문해 대학예배를 인도하고 장학금 1000만 원을 후원·기탁했다. 이날 대학예배에서 이종성 목사는 “격려”(히 10:24)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믿음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이 특송해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사를 전했다. 이종성 목사는 “장학금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학생들의 학업과 신앙 성장에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학생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의 뜻을 밝혔다. 이에 피영민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침례교단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학생들이 학문과 사역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교계 지도자들과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유스비전선교회(대표 장용성 목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촌수양관에서 “교회여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란 주제로 2025 여름 유스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전국 40여 교회와 태국, 스리랑카, 아프리카 등 해외 선교사와 현지인이 참석한 이번 캠프에는 우리교단 해외선교회 회장 주민호 선교사를 비롯해 황성은 목사(오메가), 라준석 목사(사람살리는), 장용성 목사(유스비전, 주님이꿈꾸신) 등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선포했다. 또 시와 기름 김정석 목사, 러빔, 듀나미스워십팀이 찬양으로 섬겼다. 유스비전캠프는 오직 말씀·찬양·기도로만 진행되는 캠프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로 소문이 나 있어 참석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고 은혜를 사모했다. 첫 시간부터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감동이 넘쳐났다. 간질병과 여러 질병이 고침을 받았고, 관절 통증으로 고통 가운데 있던 한 선교사는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경험하며 걷고 뛰며 찬양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다고 간증했다. 장용성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기에 믿는 자들 속에 역사가 일어나며 지금도 부흥이 일어난다”며 “교회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는다면
예루살렘교회의 첫사랑과 뜨거운 예배 회복을 사명으로 삼은 월드(W.O.R.L.D.)사역이 강단의 본질을 새롭게 세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월드사역연구소는 지난 8월 11일 ‘월드사역 설교 세미나’를 열고 말씀 사역에 힘쓰는 목회자와 월드사역연구소 협력교회, 회원교회를 초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와 월드사역연구소 소장 최병락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목회 현장에서 설교가 지닌 영적 무게와 실제적인 적용을 나누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최병락 목사는 “설교가 새로워지면 예배가 살아나고, 예배가 살아나면 교회가 새로워진다”며 전국 각지 목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병락 목사 “설교가 살아야 예배가 산다” 첫 번째 강연은 최병락 목사가 맡았다. 그는 먼저 월드사역의 비전을 설명하며 “현재 154개 교회가 협력 네트워크 안에 있다. 매년 50개씩 늘려 5년 뒤에는 300개, 10년 뒤에는 500개 교회가 전국에서 지역을 살리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동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세미나는 은혜 받고 흩어지는 자리가 아니라, 멤버십 안에서 서로 점검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는 지난 10월 15일 총회 1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에 윤찬호 목사(우리), 부위원장에 백남천 목사(천안중앙), 서기에 서광선 목사(서광)를 선출했다. 신임 위원장 윤찬호 목사는 “교단의 공명정대한 선거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최인수 총회장은 신임 선관위원인 방영호 목사(새소망)와 김요한 목사(평택제일), 김익태 목사(아름다운)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송우 국장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는 오는 11월 10~13일 판교 성전에서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New Moravia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교회를 섬기고 새로운 선교적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목회자와 선교사를 비롯한 모든 사역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모라비안’은 18세기 유럽에서 출발한 개혁 신앙 공동체로, 24시간 7일 동안 이어진 100년 넘는 기도운동과 전 세계를 향한 헌신적 선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뜨거운 영성과 공동체적 헌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깊은 도전을 주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모라비안의 정신을 계승해 21세기 한국형 ‘뉴 모라비안(Korea New Moravian)’으로서 교회의 선교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매일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강의와 토론뿐 아니라 예배와 기도의 뜨거운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된다. 특히 강사진은 역사적 모라비안 공동체를 신학적·역사적·실천적·비즈니스적·선교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확인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를 비롯해 김성욱 교수(총신대 명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