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구속 수감됐던 백영모 선교사(사진)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됐던 백 선교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월 2일 오후 5시 40분경 출옥했다. 체포, 구금된 지 126일 만이다. 백 선교사는 10월 3일 오전 마닐라 RTC(Regional Trail Court)에서 보석 청구 재판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틀 앞서 지난 10월 1일 오후 5시경 법원으로부터 보석허가 통보를 받았다. 보석허가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고발자인 필리핀국제대학교(PIC) 경비원은 백영모가 수류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지만 10m 밖에서 성인 손에 쥐어진 수류탄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12월 13일에 경비원이 백영모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 수류탄과 12월 15일 수색영장이 집행될 당시에 발견된 수류탄이 동일한 폭발물이라는 증거도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이런 이유로 인해 보석신청을 받아들인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또 “총기와 폭발물이 PIC컴파운드가 아닌 가정집에서 발견됐고, 그 가정집은 경비회사에서 임대하고 있던 곳으로 백영모와는 직접 연관이 없는 곳임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수색 영장의 범위를 벗
21C목회연구소(소장 김두현)는 오는 10월 18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2019 목회계획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cts29 교회를 세우는 교회(Church Planting Church)’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목회 10년의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목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자료들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사는 ‘처치 플랜팅(Church Planting)’ 전략가이자 21C목회연구소 소장인 김두현 목사(사진)다. 참석 대상은 교회개척자와 목사, 선교사, 사모 등으로 사모와 선교사에게는 등록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콘퍼런스는 침체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교회 본질 회복을 위한 목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회를 세우는 교회’에 대한 총체적인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목회를 위한 텍스트와 매뉴얼을 소개한다. 특히 2019년 목회 계획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향후 10년 동안의 처치 플랜팅 전 과정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콘퍼런스는 Acts29 사도행전교회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오늘날 세계적 설교가들의 주 흐름인 ‘커뮤니케이터 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지난 9월 26일 오클라호마 뱁티스트 대학(OBU)에서 명예목회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번 명예목회학박사 학위는 전 세계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복음전도자이자 끊임없이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그의 열정을 높이 평가해 OBU가 수여한 것으로 김장환 목사에게 사전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진행된 깜짝 이벤트였다. OBU 채플시간에 열린 수여식에서 데이비드 위트락 총장은 “김장환 목사는 어린 학생들부터 군인, 목회자, 일반 성도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쳐온 진정한 복음전도자이며 빌리 그레이엄과 오랜 시간동안 동역해온 사이이며 장례식에서도 조사를 낭독했다”고 소개했다. 특별히 김장환 목사는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연설을 통해 미군 하우스 보이 시절에 만난 칼 파워스 상사와 그를 통해 유학 온 이야기, 예수님을 영접한 이야기, 그리고 60년이 넘도록 복음만을 전해온 그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함께 나눴다. 현재 김장환 목사는 서울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미국 중서부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10월 중순에 귀국할 예정이다. 최치영 국장
FIM국제선교회(대표 유해석 선교사)는 오는 10월 20일~11월 17일 수지 만방샘목장교회(조상훈 목사)에서 ‘이슬람선교학교 가을학기’를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슬람 선교학교는 5주간 2강의씩 총 10강의가 진행된다. 유해석 선교사와 조직신학자 김성봉 교수(한국성서대),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A국에서 사역한 박종상 선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 내용은 △기독교인은 왜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가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주의자들의 견해 △세계사 속의 이슬람 역사 △이슬람의 결혼관 △이슬람 원리주의와 지하드 △예수와 무함마드 비교연구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이슬람의 할랄 △꾸란의 형성과정에서 나타난 오류 △이슬람에 대한 마르틴 루터의 대안 △이슬람권에 부는 새바람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과정은 이슬람에 대하여 관심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훈련비는 15만원이며 접수는 FIM국제선교회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송우 부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9월 18일~20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합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교총은 “이번 정상 합의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해소와 평화공존, 비핵화와 교류협력에 관한 진전된 성과를 이뤘으니 남북은 이번 합의사항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 민족의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교총은 우리 정부를 향해 “남북간 합의 진전에 따라서 남북교류를 확대하고 민족통합의 길을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보수와 진보로 나뉘는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정책으로 전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송우 부장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등 부천 교계는 지난 9월 13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에서 ‘사회복지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 발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11인(대표발의 김상희)은 지난 8월 6일 발의한 ‘사회복지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시설의 직원과 거주자, 이용자 등에게 예배를 비롯해 종교행위를 강제해선 안된다는 내용이다. 이날 집회에서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부천통일광장기도회, 부천시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 등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법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법안 철회 의사가 없다면 지역구에서 공청회를 열고 관련 질문에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각 교단에 “유럽에서 기독교와 기독교인을 공공영역에서 퇴출시킨 인권을 빙자한 반기독교 정책전술이 한국에서 성공하지 않도록 교회 예배시간에 기도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신숙 부장
극동포럼(회장 정연훈)은 지난 9월 11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극동아트홀에서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강사로 제48회 극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극동포럼은 “한미간 지속적인 동맹과 파트너십의 미래”를 주제로 한미 양국 동맹의 우호증진 뿐 만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한 인권보호에 대해 다뤘다. 해리스 대사는 “종교자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미국으로서 극동방송이 그동안 종교의 박해를 받고 있는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62년 동안 방송을 전해온 기관에 더욱 감회가 깊다”고 밝히며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리스 대사는 한미동맹 65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성을 뒤돌아보며 한미동맹은 한반도 뿐 만아니라 세계 평화까지 이어짐을 강조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정치, 경제, 그리고 교육까지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경제파트에서 FTA의 최종 마무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1560억 달러의 교역이 오고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며 FTA 아시아 1위를 달리는 한국에게 거는 기대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며 한미의 무역은 양국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서 상호 이윤의 극대화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양국의 경제적 성공
히즈쇼(대표 백종호)가 주일학교 프로그램의 완간을 기념하며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히즈쇼는 하나님(His) 스토리(Show)가 우리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우리 아이들이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됐다. 기독교 교육의 현장이 매년 어려워지고 있지만, 히즈쇼는 지난 8년간 많은 교회와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성경에 깊이 뿌리 내린 커리큘럼, 교사와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교수법으로 매년 주일학교와 성경학교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어린 시절 시청했던 애니메이션이 평생 기억된다. 히즈쇼는 우리 아이들이 기독교 애니메이션과 콘텐츠을 통해 복음을 평생 기억하기를 꿈꾸며 2011년부터 어린이 사역을 시작해 2018년 ‘뿌우뿌우 성경기차’ 커리큘럼을 완성하며 완간을 달성했다. 몇 번의 큰 도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히즈쇼는 오히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이제 받았던 큰 은혜와 사랑을 한국교회와 세계 어린이 선교를 위해 사용되길 기대하는 마음에 완간 감사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로 히즈쇼 애니메이션을 유투브에 무료로 공개한다. 히즈쇼는 500여편의 퀄리티 높은 성경 3D 애니메이션 500여 편을 제작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9월 20일 침례유치원에서 유엔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 분쟁피해지역 아동보호캠페인 ‘아이엠(I AM)’의 일환으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 때문에 평화를 잃은 분쟁피해지역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이날 분쟁으로 인한 죽음이 사라지길 기원하며 흰색 국화로 ‘44000’이라는 숫자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44000’이란 수는 전 세계에서 하루 동안 분쟁으로 죽음의 위험에 노출된 사람의 수이다. 월드비전은 국화 화분 75개로 가로 6m, 세로 1.2m 크기의 숫자를 표현했다. 이날 행사는 침례유치원생 60명이 참여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분쟁피해지역 아동을 상징하는 대형 곰인형에 부착하며 지구촌 평화를 기원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지구촌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아이들이 죽음의 공포를 마주하고 있다”며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분쟁피해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범영수 차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9월 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벌어진 인천퀴어문화축제 과정에서 동성애자들과 이에 반대하는 기독교계 참가자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탁동일 목사(인천 빈들의)를 수갑에 채워 강제 연행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한교총은 “이 사건은 당국의 그릇된 인권관을 반영한 제3차 국가인권기본계획(NAP) 시행으로 발생한 중대 사건으로 규정한다”고 밝히며 △경찰은 광장을 관리하는 구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집회를 허가해 그들을 보호한 근거를 공개할 것 △정부는 성소수자 보호라는 미명으로 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동성애 집회를 보호하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범법자로 취급할 것인가 답변할 것 등을 요구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