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용어가 많다. 대표적인 “대예배” 참석인원이 가장 많은 일요일 낮 교회 예배를 흔히 대예배라 부른다. 대예배가 있으면 “소 예배”도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없다.신앙적으로 보면 어떤 예배도 소예배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예배를 비롯한 예배 용어가 상당수가 잘못됐다는 게 많은 학자들의 견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최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 한국교회발전연구원 제8차 연구발표회에서 “한국교회 예배용어, 이것만은 고치자!”에서 서울신대 조기연 교수는 교회에서 관행처럼 쓰이는 여러 표현을 바로잡자고 제안했다. 비성서적, 비신학적, 비기독교적인 낱말이거나 어법에 오류가 있다는 점을 수정의 근거로 들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 교회에서 사용하는 예배용어 중 잘못된 게 많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 아버지 당신”에서처럼 하나님을 당신으로 부르는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당신은 3인칭에선 극존대어로 쓰일 수 있지만 2인칭에선 존대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아들이 자기 아버지에게 “아버지, 당신”이라고 할 수 없듯이 이와 같은 말은 고쳐져야 한다는 것이다. “주여, 하나님 아버지시여!”도 잘못된 표현이라 할 것이다
말씀과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는 교회에는 물질적인 재정이 뒤따른다. 무엇보다 받은 은혜가 감사하며 선교, 전도, 구제 등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를 위해 성도들은 헌금을 내고 있다.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재정부 또는 재정국을 두며 여러 목적 헌금들을 정리하고 물질이 필요한 일에 교회의 재정을 기획하고 집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한국교회는 재정의 투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물질과 관련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의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연합기관의 선거에 거액의 금품이 오고 가며 이로 인해 결국 연합기관의 분열이라는 결과도 나타났으며 모 대형교회는 헌금의 일부를 목회자가 임의로 사용하고 이를 횡령한 사건은 한국교회 스스로 재정에 대한 방만한 사용과 이를 무감각하게 받아들였던 성도들의 책임이라 할 수 있다.물론 대부분의 교회는 교회의 재정을 “하나님의 재정”이라 여기며 세상의 자금 운영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사용하고 있다. 또한 모 교회는 외부 감사를 통해 재정 운용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교회가 본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정운용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성도들은 자신들이 낸 헌금에 대해 사
지난 7월 1~4일 우리교단의 청년 대학생들의 축제인 “Baptist Transformation(BT)”가 전국교회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선교 동력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던 BT는 지난 1994년부터 “Baptist Vision”으로 출발해서 2007년 “Baptist Transformation”으로 바뀌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청년 부흥을 위한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회 산하에 침례교청년부흥위원회로 새롭게 조직되어 이번 행사를 치렀다.한국교회의 위기 중 청년 등을 비롯한 다음세대의 침체를 꼽고 있는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는 심각한 상황으로 둔감해져 있었다.하지만 올해 초 총회와 교회 진흥원을 중심으로 침례교 전국교사연합회를 구성, 전국 교회학교를 권역별로 협력하고 교회학교 부흥과 교육 계발 등 교회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모색하고 있다. 교단에서 이같이 다음세대를 향한 다양한 사역 전개는 교단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에는 진지하고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
지난 5월 말 교단 제103차 총회 의장단 입후보자들이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교단 총회 선거의 전초전이 시작됐다.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총회 의장단 후보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의 출마를 알리기 위해 열띤 홍보와 자신의 포부를 밝히면서 교단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지지를 호소한다.이는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부총회장 후보를 비롯해, 총회 주요 임원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각 교단 선관위에서는 공정한 잣대를 두기 위해 노력하며 선거의 공정성과 후보자의 자질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선거에서 나오는 잡음은 끊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교단 선관위도 입후보자들의 공정한 선거운동 풍토를 마련하고 보다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예비 후보 등록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물론 본 등록 기간이 있기 때문에 예비 후보 등록에 큰 의미를 둘 수 없지만 무엇보다 예비 후보 등록 기간에 후보자의 선거 운동을 정당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하지만 우리 교단 정서상 예비 등록이전부터
최근 들어 한국에서 “다문화”라는 말이 뉴스, 신문, TV프로그램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이미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이 벌써 시작됐으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수용하고 기존의 사회구성원과의 통합을 이뤄야하는 것이 당면 과제임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국제 노동법 제3조에서는 다문화가족은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가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결합하여 이룬 가족과 귀화자 가족을 포함한다. 출신국적이 다른 외국인 간의 결혼에 의한 가족과 영주권자 가족은 제외된다. 결혼이민자는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한 후 대한민국에 거주할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또는 이에 해당했다가 혼인관계가 해소된 외국인으로 되어 있다. 간이귀화자는 귀화자 가족에 포함된다. 일시 체류 외국인과 외국거주 다문화가족은 제외하고 있다. 2008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1.8%에 해당하는 891,341명이다.이 중 외국근로자, 결혼이민자(국제결혼이주자 및 혼인귀화자) 및 자녀 등은 전체 외국인주민의 71.8%인 640,119명이다. 한국의 경우 서구 유럽의 15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친 다문화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어렵고 각박한 시대에 살고 있다. 가장 가까웠던 친구를 성폭행하고 죽이고 시체유기까지 하고 있다. 사회의 무질서와 혼란은 전염병처럼 퍼져 나가고 이곳저곳에서 비틀거리며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공공질서를 파괴하며 가정에서 폭력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동원된 경찰에까지 도전하고 있으며, 국가 재산을 파괴하는 도전 또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모든 단체, 모든 조직, 모든 기관의 지도자들마다 곪고 썩어 터지고 있는 각종 부조리의 상처투성이가 되고 말았다.같은 교단 안에서도 편당을 짓고 내편이 아니면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워도 무조건 반대부터 한다. 한 사람의 인격과 한 단체를 리드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다고 해도 나와 사상이 다르고 내가 속한 파당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면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좁은 안목에 매여 있다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갈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무엇인가?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문제 해결의 어떤 희망이 보이는가? 정말 이 어려운 시대, 병든 기관과 단체를 치료하고 구원할 신기한 명약이라도 갖고 있는가? 객관적으로 볼 때 분명
5월 마지막 주일이 지났다.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지 행사들이 교회 안에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행사가 있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도이다. 가정이야말로 우리의 삶의 보금자리요 행복의 안식처이다. 때문에 하나님은 가정이 행복하도록 복을 주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의 자료가 없어서 1990년대 자료를 보니 미국에서는 하루에 9077명이 태어나는데 그 중 1282명은 사생아이고, 하루에 5962쌍이 결혼하는데 그 중 1986쌍이 이혼을 한다고 한다. 또 하루에 2740명의 아이들이 가출하고, 성폭력은 8분마다, 살인은 27분마다, 강도는 78초마다 일어나고 있으며 33초마다 자동차가 분실된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의 피티릿 소로킨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결혼 5건 중 1건이 이혼으로 끝나고 있는데 부부가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경우 1015건의 결혼 중 단 1건의 이혼이 있었을 뿐이라고 한다. 이것을 보더라도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경교육과 가정예배 및 기도를 생활화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우리 사회는 세계사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한 근대화 과정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서 여러 측면에서 사회적 변화를 초래하게 됐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가족의 변화라 할 수 있다.가족이 변화되는 양상은 가족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로부터 가족관계의 변화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변화속도도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족의 구조적 측면에서 가구규모가 축소됐고 가족의 형태적 측면에서는 부부중심가족, 이외에 편부모가족, 독신 가구, 노인1인 가구, 소년소녀가장 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하게 됐다.그리고 가족의 기능적 측면에서는 가족의 생산기능과 보호기능, 사회학 기능 등이 약화되게 됐다. 가족의 관계적 측면에서는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관계, 노부모와 자녀관계는 과거의 권위적이고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변하고 있으며 또한 부모와 자녀 관계중심의 가족관계에서 부부관계 중심의 가족관계로 변하고 있다.그런데 우리사회의 이러한 급격한 가족관계의 변화는 가치관의 혼란이나 가족 간 갈등을 심화시켜 가족 내의 심각한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경제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족 내에서 가족 간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정과 학교 등에서 따뜻한 정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기념일을 통해서라도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가정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은 급속한 산업화와 이기주의 때문인지 어느 시점부터인가 가족의 대화가 단절되고 끈끈한 유대도 사라져 가고 있으며 부모, 스승에 대한 존경심도 예전 같지 못하다. 아이들을 학대하고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또한 우리 주변에서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되어, 홀로 사는 독고노인의 문제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나가야할 문제로 자리 잡게 됐다. 우리는 더 늦기 전에 가정, 학교, 우리 이웃의 따뜻한 정을 복원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개인 이기주의적 생각을 버리고, 사회의 구성원, 공동체 의식을 먼저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에 격려하고 믿음을 주고, 학교에서는 제자를 사랑으로 다스리고 스승에게는 존경심을 보여야 하며, 더욱 우리 이웃 외롭고 쓸쓸하게 소외된 독고노인들을 비롯하여 소년 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살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주변을 사랑하며
얼마 전 대한민국 국회의원 몇 사람들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가 보류했다. 그렇다고 해서 무산된 것이 아니고 보류된 상태다. 언젠가는 다시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인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의식이 살아있는 지식인들과 양심적인 법조계 인사들, 교육계의 신앙인들 수많은 사람들이 차별금지법 통과 저지를 위해 협조해 줬다.이제 다시 법안 제출이 되지 않고 폐기처분될 때까지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투쟁해야 할 것이다. 동성애법이 통과된 역사적 배경을 보면 미국에서 가장 먼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한 곳이 메사추세스 주로 2004년 인정했다. 당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한 결과가 어떨 것이라는 것을 예기치 못한 많은 그리스도인 가정들은 캘리포니아에서 Prop. 8 제정에 대한 정쟁을 할 때 확연히 드러났다. 메사추세스에 있는 많은 기독교 가정들이 캐리포니아 사람들에게 절대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격려하며 응원해 줬다고 한다.이제 동성애 결혼 합법화가 9년이 된 메사추세스에서는 주정부 법으로 성전환자들의 성정체성과 상관없이 그들을 인정하고 보호하는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황당한 법들이 통과될 때마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자녀들이 공부
세계적으로 한국에는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자가 20명, 자신이 재림예수라고 부르는 사람이 50명 된다고 한다. 주요 특징은 신비주의적이고, 자신이 신과 합일했다고 주장한다. 신과 합일을 강조하는 신비주의적 신앙 행태는 한국 개신교계 소종파의 주요 특징이다.지난 2000년 문화관광부의 의뢰로 국제종교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 ‘한국 종교단체실태’ 조사연구에서 개신교 계통 소 종파를 크게 신비주의, 종말론, 외국계 신흥종파 3가지 계열로 분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적으로 가장 우세한 것은 신비주의 계열이다. 신비주의 계열은 다시 귀신분파, 신비주의 기도원분파, 직통 계시파, 전도관 분파, 장막성전 분파, 통일교 분파로 나뉘는데, 최근 기독교계가 대대적으로 배척운동을 버리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장막성전 분파에 속한다. 장막성전은 1960년대 과천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서울대공원이 들어선 막계동 일대가 이들이 말하는 ‘성지’다. 신천지 교회 본부가 과천에 있는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장막성전은 1966년 한국 소 종파운동 사상 가장 나이가 어린 유재열(당시 17살)이 세워 화제를 뿌렸다. 장막성전이란 이름은 요한계시록 15장 5절 “또 내가
요즘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법조계이 이르기까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찬반 여론이 뜨겁다.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의 대표 발의, 민주통합당 51명 발의, 민주통합당 최원식 의원의 대표 발의, 민주통합당 11명, 진보정의당 1명 발의 등 3가지다. 최원식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 제안 이유를 보면 “합리적 이유가 없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대부분의 인권 선진국들이 채택하고 있다”고 밝힌 후, “그러나 우리나라는 유엔 인권사회, 유엔 경제문화사회적 인권위원회 등에서 차별금지법 채택 권고 및 촉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책택하지 못하고 있음, 이는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일, 이라며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또한 김한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제3조 제1항 제1호는 다름과 같다. 차별의 사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언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조건, 기혼, 미혼, 사별, 재혼, 사실혼 등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또는 가족사항, 종교
요즘 기독교 목회자들의 급여 문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의 연봉이 억대에서 수억이 된다는 인터넷 글 속에 많은 비판의 소리가 떠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중소교회와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평균 급여가 얼마인지 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다. 사회에서도 정치권과 노동계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결정을 놓고 서로 심각한 비판으로 충돌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러한 절차적인 문제점보다 더 큰 문제는 올해 최저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비현실적인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다. 사회에서도 천차만별로 임금의 격차가 있는 것처럼, 기독교의 교회 목회자들의 급여도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차이가 크고 심지어 급여를 전혀 받지 못하는 영세한 교회 목회자들도 너무 많다.최근 한 경제지 보도에 따르면 전국 목회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260만원, 교회당 성도 수는 평균 167명으로 나타났다. 또 기독교인의 75%가 목사의 목회 세습에 반대하고 절반 가량은 목사의 소득납세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한국교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를 앞세운 종교연합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 배후에서 활동하는 사단의 모습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사단의 악한 계획은 먼저 주의 종들을 넘어뜨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참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세속주의에 물든 거짓선지자들의 단체가 바로 종교연합운동으로 시작된다. 교회 안에서 버젓이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의 종교예식이 행해지고 있는데도 이것을 “타종교와의 대화” 라는 구실로, 사단의 우상숭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하고 있다. 결국 종교연합운동은 이 세상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 종교들을 기독교회가 인정하여 존중하게 만들어, 우상숭배의 앞잡이가 되게 할 것이다. 가증한 것들의 어미인 거짓선지자들이 수많은 영혼들을 짐승에게 넘겨주어 우상을 섬기게 할 것이다. WCC는 세계교회의 통일을 부르짖으며 지난 60여 년 동안 다양한 교회 통일 운동을 펼쳐왔다. WCC는 연합(unity), 대화(dialogue), 구원(salvation),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 하나님의(Missio Dei), 인간화(humanization) 등과 같은 매우 매력적인 신학적 용어들을 전 세계의 흩어져있는 수많은 교회들
200년 전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은 “삶의 기술이란 고통을 피하는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언뜻 듣기에는 맞는 말 같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기술로도 고통을 피할 방법은 없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들은 대개 고통을 수반한다. 그리고 가장 깊은 고통은 몸보다 정서적이고 영적인 고통이다.부모가 자녀를 기르면서 겪는 고통을 생각해 보라 옛말에 “아이가 어려서는 부모의 발을 밟지만 커서는 부모의 마음을 밟는다.”라는 말이 있다. 종종 고집을 부리는 자녀 때문에 억장이 무너지는 부모들을 본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다. 고통보다 가정과 자녀를 통해서 얻는 기쁨이 더 크기 때문이다.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고통은 숭고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 물론 고통 자체는 그런 일을 할 수 없지만 우리가 그리스도께 도움을 구하면 고통은 우리를 정결하게 한다. 그리스도와 가까워지게 한다. 이것이 고난이 주는 은혜라 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고난을 고난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그리스도께서 닥친 고난을 기쁨으로 받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먼저 하나님께는 영광이 드려졌다. 무엇보다 예수님 자신에게는 만왕의 왕으로서의 영광이 회복됐다. 그리고 성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