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회(회장 김오성 목사)는 교육부(부장 김명섭 목사) 주관으로 지난 4월 30일 어린이 주일을 맞이해 지방회 목회자 자녀들에게 기도와 격려, 그리고 지방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해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등‧미취학 어린이 총 12명의 자녀들과 부모(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행사에는 총무 조장훈 목사(늘푸른)의 사회로 참석한 자녀들을 소개한 후 교육부 부장 김명섭 목사(광터)가 인사말과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기도, 그리고 회장 김오성 목사(문막)의 격려사로 축복했다. 지방회 관계자는 “자녀들을 위해 처음 시작한 행사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회 공보부
미국 조지아주 메이콘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전단열 목사의 자녀 전서겸(19세, 여) 전의겸(17세, 남) 남매가 하버드대학교에 2021년, 2022년 각각 합격했다. 이 남매는 양신옥 전도사(전국여선교회 총무, 제1대 국내선교사)의 증손이며, 전정훈 목사(증경 성남지방회장, 국내선교부 이사장, 성남지방회 태평 원로)의 손주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하버드대학교는 1년에 약 2000명 내외의 학생들만 합격하고 있으며, 2021년은 합격율 3.43%, 2022년은 3.19%의 합격율을 기록했다. 모든 신입생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2학년 때 전공을 결정하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전서겸 양은 정치 및 행정을 전공할 예정이며, 전의겸 군은 컴퓨터와 수학, 철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공보부장 고일곤 목사
새중앙지방회(회장 조상훈 목사)는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교회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각각 100만원의 후원헌금을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로 후원했다. 지방회장 조상훈 목사(만방샘목장)는 “고통 속에 있는 교회와 성도를 살피고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며 특별히 지방회 차원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 돕기와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에 섬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처한 어려움에 함께 기도하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부천지방회 경기중앙교회 심언용 목사가 지난 5월 3일 새벽 뇌출혈로 인해 응급실로 옮겨졌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지만 아직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총회를 통해 긴급 기도를 요청한 상태이다. 미자립 교회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비보험조차 가지고 있지 못한 채 의료보험만 의존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만 남는다. 현재 심 목사의 아내와 침신대에 재학 중인 딸과 아들은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방회는 긴급지원모금을 통해 심언용 목사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더불어 교단 교회들의 지원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009-21-1216-112 강선미(사모)
경기남부지방회(회장 서정용 목사)는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4월 19일 주마음교회(이재관 목사)에서 지방회를 개최하고 교단 산하의 기관들과 지역 사회를 섬기는 침례교 관련 기관을 초청해서 기관별로 50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침례교단 언론과 신앙지인 침례신문(사장 강형주 목사)과 뱁티스트(사장 이선하 목사), 그리고 평택지역에서 청소년 전문선교 사역을 효과적으로 잘 감당하는 평택YFC(회장 최중호 목사)와 장애인을 위한 선교와 복지 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치는 평안밀알선교단(단장 한덕진 목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원정 목사와 사무총장 이병천 목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뱁티스트지의 이사인 이정현 목사와 박창운 목사도 함께 했다. 지방회장인 서정용 목사(예목)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교단을 섬기고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기관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경기남부지방회가 더욱 선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전달의 뜻을 밝혔다. 이날 지방회를 주관한 주마음교회는 성도가 새롭게 개업한 사업장에서 풍천장어로 섬겨줬고, 기념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후에는 지방회 목회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와 함께 지난 4월 26일 새문안교회에서 존 로스의 최초 우리말 단편 성서 ‘예수셩교 누가복음젼셔’와 ‘예수셩교 요안ᄂᆡ복음젼셔’ 발간 140년을 맞이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술 심포지엄은 “존 로스의 한글 성경 번역이 한국 교회와 사회문화에 끼친 영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의 사회,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했고, 개회사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윤경로 이사장이, 환영사는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이 맡아 순서를 진행했다. 한글학회 권재일 회장의 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학술 발표가 진행했다. UCLA 옥성득 교수는 “존 로스와 한국 개신교–로스의 첫 한글 복음서 출판 140주년에 부쳐–”란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했다. 옥 교수는 존 로스의 선교 사역을 한국 교회와 관련해 조망하면서, 만주 선교와 한국 선교를 개척한 열정적인 목회자로서, 선교 방법론, 타종교 신학, 한국어, 한국사, 중국사 등과 관련된 책을 쓴 학자 선교사로서, 10년 만에 첫 한글 신약전서를 완역 발행한 성서 번역 선교사로, 또 성서 주석 선교사로서 존 로스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제1주제는 전주대학교 유경민 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이단상담소협회)는 지난 4월 29일 예장고신 총회회관에서 ‘인터콥 이단성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 주요교단이 인터콥의 이단성을 이유로 참여금지, 혹은 교류단절 등을 결의한 것에 대응해 몇몇 교단에서 인터콥 이단성 규정 해제 청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우려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단상담소협회 측은 인터콥이 자신들의 이단성을 버리지 않았을뿐더러 심각한 코로나 음모론을 설파하며 성도들을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최바울 본부장의 진정한 반성과 변화가 확인되기 전까지 해제를 위한 어떤 재론도 하지 않을 것을 한국교회에 촉구했다. 고신총회 이단연구소 소장 서영국 목사는 “개교회 안에 인터콥에 들어간 교인 때문에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의 불화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인터콥의 세대주의적, 신사도적 사상으로 무장한 교인과 목회자와의 갈등”이라고 지적하며 “인터콥이 교회와 총회가 문제시하는 것들을 말로만 수정하고 있다는 것이 고통을 느끼는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목사는 상주열방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이후 조명된 최바울 본부장의 코로나19 음모론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대학 휘튼대학교(Wheaton College) 163회 졸업식 설교자로 초청받았다. 미국대학교 졸업식 설교자로 초청을 받는다는 것은 미국에서 커다란 명예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으로서 김장환 목사가 미국 명문대학교의 졸업식에서 설교를 전한다는 것은 한국 교계로서도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김장환 목사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월 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휘튼대학교 대학원 졸업식에서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The Power of the Gospel”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다음날 8일 주일 오후 3시에는 학부 졸업식에서 여호수아 24장 14~15절 말씀을 본문으로 “Choices”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휘튼대학교는 1860년에 설립된 기독교 명문 사립대학교로서 철저한 복음주의에 입각한 기독교 정신이 투철한 학교로서 유명하다. 무엇보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비롯해서 짐 엘리엇 선교사, 존 파이퍼 목사, 사무엘 마펫 선교사, 필립 얀시 기독작가 등 다수의 유명 기독인사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 이봉석 목사)는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 재개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새정부 출범과 관련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3기 신도시 개발, 3080 정책으로 재개발, 재건축 중에 가로주택 재개발, 지방의 혁신도시 등 새로운 재개발의 형태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정책과 관련해 각 종류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교회 재개발과 관련해서 실제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보상 문제와 조합과의 관계 등 법적인 문제들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새로운 정부 시작에 따른 앞으로 재개발 전망 △최근 재개발에 따른 교회 피해사례의 주요 원인 분석 △교회 재개발 종류별(민간지역 재개발, 재건축, 공공주도 재개발 등) 대처 방안 △1차 명도소송 실패 후에도 충분한 보상이 가능한 방법 등을 다룬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그동안의 세미나를 경험으로 교회 재개발의 법적인 대처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며, 현재 각 교회의 재개발 단계 대응 방법 등이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와 집회들이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5월 첫째 주일은 각 교회마다 예배의 열기가 뜨거웠다. 수많은 성도들이 주일 영상예배가 아닌 현장예배로 함께 했으며 특별히 어린이주일로 지키며 다음세대를 위한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이와 함께 둘째 주는 목회자 주일로 준비하며 말씀으로 성도들을 양육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침례교회에서 있어 5월은 가슴 아픈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달이다. 바로 일제 총독부에 의해 교단이 강제로 해체되고 재산을 몰수당한 일이다. 우리교단은 1889년 12월 8일 한반도 땅을 밟은 캐나다 선교사 말콤 펜윅의 선교로 시작됐다. 지금의 북한 원산에 본부를 두고 한반도 전역은 물론 해외선교에 주력하며 만주와 시베리아까지 생명을 걸고 자비량으로 복음 전파 사역에 매진했다. 그러다가 1944년 5월 10일 일왕에 의해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해체되고 교회가 폐쇄를 당하며 수많은 지도자들이 투옥되는 좌절을 겪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말씀과 복음으로 세워진 침례교회의 정체성이자 성경적 신앙을 표방했던 선진들의 신앙고백이라고
3년 만에 정확히는 757일 만에 일상을 회복했다. 정부는 2020년 3월 22일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 1개월 만인 지난 4월 18일 종료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 체제로 전환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일상회복은 세상과 교회, 특별히 한국교회가 크게 환영하면서 엔데믹 이후의 교회 사역들을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 오미크론 대유행은 진행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은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아래 거리두기 체제를 전격 해제하고 나섰다. 그동안 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적잖은 고통과 사회로부터 따가운 비난을 함께 받았다. 집단감염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지만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예배 인원을 축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는데 협력했다. 교회 내에서 이뤄지는 방역체계는 내부에서 집단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를 막는데 주력했으며 성도들에게도 교회 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해 나갔다. 방역기관과 코로나 의료기관을 응원하고 응급 물품들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돌보기 힘든 소외계층과 이웃을 향해 방역물품과 긴급구호물품들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섬겨왔다.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전국교회들 대상으로 조사한 교세 분석 통계를 2주에 걸쳐 본보에 게재했다. 이번에 발표한 총회 교세보고서는 전체 3098개 교회 중 83.1%인 2575개 교회 지역 분포, 전체 목회자 통계와 교인 통계, 연령별 분포, 재정 현황, 자립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교단 안팎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교세보고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교단의 미래를 구성하는 목회자와 다음세대이다. 현역 목회자의 55.2%인 2625명이 50~60대에 집중돼 있고 30대 이하 목회자는 16.9%인 803명으로 나타나 목회자의 고령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학령인구로 인해 신학교의 정원이 줄어들었고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에 목회 사역으로 전환하는 인원도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현재의 담임목회자가 후진을 양성하고 사역자를 키워나가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후진 양성보다는 교회 사역에 집중하고 교회 부흥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차기 리더십을 이끌어야 할 인재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총회와 신학교 등 기관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주일이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게 된 지 3년째다. 매번 코로나19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이 이제는 너무나 아프지만 지금 우리가 가장 꿈꾸는 것은 일상의 회복이자 모이는 예배의 회복이기에 다시금 단어들을 꺼내든다. 지난 3년간 교회는 많은 것을 잃었다. 사실 단순히 코로나19 하나 때문이라고 말하기엔 여러 사회문화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의 다양한 모습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장기간에 걸쳐 이어온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인해 엔데믹으로 현재의 상황이 변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교회의 대면 예배로 모두가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또한 그 사이 희생을 강요당한 많은 교회 공동체들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신천지를 비롯한 수많은 이단들이 한국교회를 향한 마수를 거두지 않고 있어 한국교회가 이를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고 있다. 문제는 교회뿐만이 아니다. 우리 사회 또한 국민통합이라는 당면한 과제 앞에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지방선거일까지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20대 대통령 선거는 현 정권과 새로운 정권
교회의 부흥과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연합기도회인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지난해 6월, 12일간의 일정으로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열려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기도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인원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했으며 말씀과 기도의 잔치를 펼쳤다. 매 회차별 3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교회가 동참했던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침례교회가 기도운동을 전개하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나가는 말씀 회복 운동, 기도 회복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이 말씀과 기도 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포항과 부산, 광주, 대전, 논산, 서울, 안성, 원주를 거쳐 세종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매주 연합기도회를 연다. 또한 지역별로 기도회를 진행하며 대면 참여와 비대면 참여를 동시에 이끌어 내기 위해 준비했으며 특별히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사역과 함께 지역 복음화와 영혼을 살리는 일에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침례교회는 연합과 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지역교회의 연합을 꾀하는
우리 교회 이름은 예사랑교회(한명국 목사)이다. 구성원은 조선족으로 평일에는 모두 직장에서 일을 한다. 그 중 사무원도 있으나 대부분은 육체노동 종사자들이다. 새벽기도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 단체 카카오톡을 운영하며 긴밀하게 기도하고 있다.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해준다. 생각만 해도 생각하기 싫은 코로나19의 시작 때, “어둔 밤 시작되리니”라는 찬송을 부르며 옛 선지자들의 고통을 생각했다.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가고 3개월이 가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으며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기 어려워지자 한 성도에게 넌지시 물었다. “아! 예배를 드릴 수 없어 내 마음이 심히 우울하네요.” 그러자 그 성도 입에서는 이런 말을 기대했었다. “그래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어서 우리가 정상적 예배를 드려야지요.” “코로나가 풀려야지요.”라는 대답에,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 때가 때이니 만큼 모든 것이 움츠려 있을 때, 먼저 그들에게 일어설 수 있는 뜨거운 열정이 생겨야 하는데, 쉬운 것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로 했다. 훌륭하고 좋은 간증을 듣고 한 주간 동안 퀴즈 문제로 내어 시상금을 주기로 했다. 10만원, 5만원, 3만원, 1만원으로 시상을 매주하니,
마중물교회 메타버스 예배를 소개하기 위해서 또 하나의 용어를 설명해야 한다. 그것은 ‘아바타(avatar)’이다. 아바타는 영화 제목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자신을 나타내거나 치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진·그림 등의 캐릭터를 말한다. 가상현실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실모습이 아닌 아바타를 통해서 들어오게 된다. 아바타는 실제 얼굴·신체를 3D로 처리할 수 없었던 기술적인 이유로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점점 자신을 치장하는 도구가 됐다. 이처럼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는 실제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완벽한 익명성이 보장된다. 만일 우리가 처음 메타버스 예배를 참석한다면 다양한 아바타들이 예배드리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2021년 3월 마중물교회의 메타버스 예배를 처음으로 참석한 날, 내게 그런 충격이 있었다. 마중물교회의 청년부실에서 안 형제가 컴퓨터로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동안 나는 그의 뒤에서 그 예배가 어떻게 드려지는지 보고 있었다. 원래 예배는 3D로 진행되고 있지만 나는 뒤에서 2D로 경험하고 있었다. 그날은 이전에 상상하지 못한 예배가 열리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메타버스 마중물교회’에 들어가면 예배당의 복도가
1620년 청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신대륙에 도착했다. 처음에 그곳에서 풍토병에 걸려 죽기도 하며, 어려움에 처했다. 하지만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그 땅의 언어와 농사짓는 법을 배우며 정착하게 됐고 결국 그 곳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땅으로 만들었으며, 전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복음의 전진기지를 이뤘다. 그 후 400년이 지난 2020년. 우리는 코로나19를 타고 메타버스라는 신대륙에 도착했다. 물론 이 신대륙은 우리에게 매우 낯설다. 그러나 우리도 이 새로운 대륙의 언어를 배우고 복음으로 무장한다. 오히려 놀라운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제 이 새로운 시대를 맞아 몇 가지 목회 전략을 제안하려고 한다. 1. 목회 패러다임을 전환하라 그동안 우리의 목회의 패러다임은 내가 성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였다. 나는 전하고 그들은 듣는다는 단방향적인 소통방식의 접근이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다가온 이 새로운 시대에는 성도들을 “어떻게 복음에 참여시킬까”라는 새로운 양방향적인 목회 패러다임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2.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라 그동안은 교회에서 제작한 영적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성도들에게 제공하
반석군인교회는 중부전선 최전방 철원에 소재한 육군 보병 대대교회입니다. 2017년 교회진흥원(요단출판사)을 사임했는데, 마침 군선교 정년퇴직을 하시는 황인정 목사님의 후임으로 군선교사가 됐고 군복음화 후원회 이상로 목사님과 포도나무교회 여주봉 목사님께서 이끌어주셔서 ‘새물결선교회 청년선교’의 파송을 받았습니다. 우리 부대의 애칭은 초산진격대대로 6.25전쟁 당시 선두로 북진해 압록강변에 태극기를 꽂고 물을 수통에 담은 무공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코로나 상황 이전에는 용사 평균 125명, 간부 및 가족 15명, 어린이 6명이 주일 예배에 출석했습니다. 아울러 수요 군종병 교육과 토요 성경공부에도 평균 8명 정도가 참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대출입이 막히면서 온라인으로 전환되자 평균 30명 정도가 참여하고, 전역으로 인해 점점 줄어 15명 정도가 비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정이 어렵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과 교육(기초성경공부 등 영상시청)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면예배가 열렸을 때 용사 11명, 간부 2명으로 급감했습니다. 교회부흥과 예배회복을 위해 군종찬양팀을 정비하고 성탄 및 송구영신 예배, 새해 기도제목 나누기, 올해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