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지방회(회장 송응규 목사)는 지난 12월 21일 화상회의(ZOOM)로 지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송응규 목사(새중앙)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예배는 박천성 목사(풍년)의 기도, 송응규 목사(새중앙)가 “하나님의 은혜”(요 16:3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회무는 2020년 지방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에 최현준 목사(안양예향)를 추대했고, 부회장은 박천성 목사(풍년), 총무는 차상훈 목사(비전누리)를 지방회 규약 제6장 19조 1항에 의해 결정했다. 이어 각부 부장과 시취위원을 선출했고, 2020년 결산 및 신안건 토의를 하고 총회를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대전유성지방회(회장 김윤호 목사)는 지난 12월 21일 세종베다니교회(남보현 목사)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대전유성지방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2021년 임원 및 예산안을 통과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전 회장으로 수고한 김윤호 목사(은혜와 영광)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임임원으로 회장에 남보현 목사, 부회장에 김영운 목사(생명의샘), 총무에 박동준 목사(은혜)가 선출됐다. 지방회 공보부
대전본지방회(회장 김영철 목사)는 지난 12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영락교회(장태식 목사)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예배는 장태식 목사(영락)의 사회로 시작해 정한수 목사(제이시티)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사무엘하 24장 18~25절을 본문으로 김영철 목사(큰사랑)가 “재앙이 그쳤더라”란 제목의 말씀을 나눴다. 이후 차병인 목사(임마누엘)가 헌금기도를 드리고 사회자의 광고 후 김종필 목사(대성)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지방회장 김영철 목사(큰사랑)의 사회로 시작해 회순에 따라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회장은 장태식 목사(영락), 부회장은 윤성호 목사(영원한반석), 총무는 김상복 목사(대동)가 선출됐다. 끝으로 윤재성 목사(주기쁨)의 기도로 대전본지방 제18차 정기총회를 마쳤다. 공보부장 노승선 목사
충남지방회(회장 황인준 목사)는 지난 12월 10일 양화교회(신원철 목사)에서 줌(ZOOM)을 통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0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처음 시도한 비대면 총회에 많은 회원 목회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예배와 회의를 진행했다. 1부 경건예배는 총무 양해식 목사(세광)의 사회로 황인준 목사(가신)가 하박국 3장 17~19절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진정한 기도는 내 뜻을 버리고 주님을 뜻을 따르는 것이며, 하박국은 아무것도 없지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절대 신뢰하며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를 드렸다. 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절대 섭리를 잊지 말고,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며 사역지에서 승리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선포했다. 이어서 박원기 목사(입포)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지방회장 황인준 목사의 사회로 각부 보고와 2020년 결산과 의결사항과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서 신임원 선거로 2021년 회장단 회장에 양해식 목사, 부회장에 오세찬 목사(성산), 총무에 신원철 목사(양화)를 선임했고 이하 고문과 서기 각부 부장을 새롭게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양해식 목사의
새중앙지방회(회장 박성선 목사)는 지난 1월 7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25대 지방회장 취임예배 및 1월 월례회를 가졌다. 취임예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지방회 총무 이태희 목사(열린우리)의 사회로 지방회 재무부장 이순영 목사(동탄성광)의 기도, 증경 지방회장 박수진 목사(온누리중앙)가 “나를 택하신 이의 뜻에 순종하 자”(요4:31~3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수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맡겨진 일 바로 사명이 우리에게 각각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사명 완수를 위해 사명에 집중하고 방해되는 모든 것을 과감히 버리며 충성된 자의 상급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회 직전회장 이정욱 목사(태멘) 가 제25대 지방회장 박성선 목사(성지)에게 지방회장 취임패를 전달했다. 지방회장 박성선 목사는 직전 지방회장 이정욱 목사와 직전 시취위원장 박수진 목사(온누리중앙)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성선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 위기이자 교회의 위기, 신앙의 위기 속에서 귀한 직책을 허락해 주심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맡은 자들에게 구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 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6일간 SNS를 통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나인퍼레이드를 개최 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나인퍼레이드는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 12월 3째 주마다 명동에서 열렸던 나인퍼레이드는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인 아놀드 홍을 비롯한 트레이너들이 장기기증 관련 바디페인 팅을 한 후, 산타로 변신해 길거리를 행진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행사가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SNS에서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본부는 지난 12월 중순 나눔산타에 지원한 총 100여 명에게 산타키트(산타모자, 타투스티커, 레깅스, 마스크 등)를 전달했다. 키트를 전달받은 나눔산타들은 12월 25일부터 30일 중 하루를 선택해 홍보물을 착용하고, ‘한겨울 건강을 지키는 운동법’ 한 가지를 소개하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리며 장기기증 운동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나눔산타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산타 복장을 한 후 장기기증 관련 타투스티커를 붙인 채 스쿼트, 플랭크 등 집에서 따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까지 코로나19 취약 가정 아동 지원 캠페인 ‘겨울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 속에 겨울방학을 맞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가정 내 안전을 보호하고 방학 중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여름방학에도 취약 가정 아동 지원 캠페인 ‘여름을 부탁해’를 진행한 바 있는 기아대책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아동의 학습 결손에 대한 지원을 새롭게 추가해 △학습 △결식 △돌봄 △심리·건강 총 네 개 영역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 교육정책 디자인연구소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으로 생긴 학습 공백이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교육 불평등 심화로 이어지는가’에 대한 질문에 관리자의 80%, 교사의 81%, 학부모의 82%, 학생의 63%가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커졌다고 응답했다. 기아대책은 이러한 학습격차의 심각성에 대응하고자 ‘좋은교사운동’ 아이돌봄 사회적기업 ‘놀 담’ 과 협력해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 멘토링인 ‘함께돌봄 프로젝트’를 비롯해 진로· 진학 상담 프로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기빙 플러스는 지난 1월 5일 디퓨저 브랜드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코도르는 기빙플러스에 매월자사 디퓨저 300개를 정기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코코도르는 이날 협약에 앞서 디퓨저 13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 기부를 약속해주신 코코도르에 감사하다”며 “양사는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코도르 류상희 팀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빙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향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재고, 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오는 3월 31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온라인 성경필사대회를 진행한다.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교회 출석이 어려워지며 무너져가는 신앙생활을 온라인 성경필사로 회복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CTS홈페이지 내 “온라인 성경필사”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성도들은 간편하게 로그인을 통해 손쉽게 타자로 성경을 필사할 수 있다. 성도들의 성경 1독 필사를 장려하기 위해 1독을 완료한 성도들에게 △은혜상(1독 완료자) 을 증정할 예정이며 그 외 △성경필사왕(가장 많이 필사한 1명) △말씀상(두 번째로 많이 필사한 1명) 수상자를 선발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담당자는 “코로나 시대로 신앙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요즘 성경필사를 통해 신앙이 굳건해지고 성경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차로 1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1년 분기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지난 한 주간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다. 설상가상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퇴근길 발이 묶여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혹한은 비단 날씨 뿐만이 아니었다. 새해 벽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와 희망과 기대가 가득하기도 했지만 안 좋은 소식들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얼어붙게 했다. 확진자 수가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와 관련된 확진 소식이 어김없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정부가 교회를 말살하려 한다며 방역지침을 무시한 채 항의집회를 열겠다는 어느 교회의 목회자를 비롯해 모 선교단체는 대규모 감염사태를 일으킨 후 앞에서는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시설 폐쇄 명령서를 부착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한 방역당국 사람들과 몸싸움까지 하고 저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이 선교단체는 대표의 입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음모론이 자주 언급됐다는 제보까지 더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 입양아가 양부모의 학대 끝에 죽음에 이른 사건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필이면 현재 용의자로 지목된 양부모 모두 한국교회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어서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갈수록 악화되던 교회를
예년과 달리 희망과 기쁨이 가득해야 할 2021년의 새해여야 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 지난해 우리의 모든 것을 뒤바꿔 놓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매일 수백명의 확진자를 양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송년과 신년의 교회 사역은 암담했다. 1년을 마무리하는 주요 행사들은 아예 취소하거나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성탄 행사와 송년, 신년 교회 행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0명 이내의 비대면이나 온라인으로 행사했다. 이조차 할 수 없는 교회는 어쩔 수 없이 대면 예배를 강행했지만 지역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2021년의 시작도 다를 바 없다. 코로 나19의 확산은 정부의 믿음과 신뢰를 무너뜨리며 집단감염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여전히 소수 모임에서 마스크를 벗거나 오랜 시간 대면 형식을 취하면서 감염되는 사례들이 끊이지 않는 것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에 이제는 둔감해지고 감염에 대한 스스로의 대비를 등한시하고 있는 단면일 것이다. 교회도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하나 쯤이야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집단감염이 생기는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일이다. 교회의 존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제는 1000여 명이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강력한 방역지침을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방역체계는 허술하기 이를때 없다.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제한하며 이용시간까지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 증가세는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단순히 출입을 제한하는 선에서 방역지침이 이뤄진다면 교회 사역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수도권은 2.5단계 제주(1.5단계)를 제외한 전 지역은 2단계로 종교활동은 2단계가 20% 이내 인원이 참석할 수 있으며 2단계는 20명 이내로 참석 인원이 제한된다. 3단계가 되면 종교활동은 1인 영상만 허용되는 상황이다. 일반적인 모임의 인원 제한은 2단계는 100인 이상, 2.5단계는 50인 이상을 금지하고 있어 교회에 대한 제한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 예배는 단 한 사람의 인원으로 진행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담임목회자 한 사람의 몫으로 모든 것을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교회의 이런 상황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비롯한 한국 교계도 정부의 방역지
평화의 왕, 구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유대인을 위한 왕이 아닌 온 인류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 왕이라면 당연히 최고의 궁전과 최고의 대접을 받아야 하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못했다. 가장 낮고 가장 천한 자리에서 가장 낮은 자들을 향해 오신 것이다. 우리가 이 기쁨과 소망을 함께 나눠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현실은 우리의 뜻과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포를 경험하며 매일 500여 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에 속수무책 무너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결국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해 보다 강도 높은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모든 시설에 대한 출입 제한을 규정하고 출입인원도 대폭적으로 줄어든다. 무엇보다 교회가 속한 종교시설의 활동에 대해서는 더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잣대로 규정하고 있다.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20명 이내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에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하지만 비대면 원칙과 20
2020년의 마지막 달을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며 우리에게도 바이러스의 공포에 휩싸인 한 해였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맞이하며 국내도 매일 끊이지 않고 코로나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다. 2020년은 말 그대로 ‘코로나의 해’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은 여전히 진행형인 상황이다. 교회도 코로나 상황에서 위기와 극복의 순간이었다. 정부 당국의 방역지침이 강화되며 예배당에 폐쇄되거나 출입이 제한되고 교회의 모임 등이 제약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회가 코로나 확산의 진원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 위기 속에 각 교단 총회와 교회는 이웃을 생각하며 돌보는데 힘을 내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교회의 모든 공간의 소독과 방역, 출입자의 철저한 통제가 이뤄졌으며 현장예배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온라인 예배와 모임을 활성화시켰다. 지역교회들이 교회 재정을 활용해 이웃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후원했다. 교회 주변의 상가와 사업장에 소독 방역을 무료로 실시해줬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복지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무저갱으로 끌고 가 모든 관계를 끊어버리는 불통의 너 눈에도 띄지 않는 같잖은 것이 남의 속에 깜깜이 숨어 대형사고 치고 쓰러뜨리는 너 스멀스멀 기어 지뢰밭처럼 폭탄처럼 터져 나오고 사람들의 얼굴을 지워버리는 너 마스크도 어찌할 수 없어 살균제로도 어찌할 수 없어 코로나 바이러스 컴퓨터 악성 바이러스 보다 더 어찌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눈 희번덕이며 실실 웃음 흘리고 있는 너 죄 바이러스 그러나 유일한 백신 & 치료제 십자가와 부활이 있으매 살아나라 시인은 ‘월간 한국시’ ‘크리스챤신문’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문학사료발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하늘가슴’ ‘하얀기도’ ‘사소한 것도 늘 아름답다’ ‘생명은 늘 푸르다’ ‘푸른 눈빛, 바람에 실어’ 등이 있으며 현재 늘푸른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오소리같은 동물은 행동반경이 20km인데 좁은 공간에 가둬 키운다. 수컷 호랑이의 행동반경은 최대 100km에 이르는데 수 미터 되는 공간에 갇혀 놓고 본다. 육지 거북과 토끼를 한 우리에 집어 놓고 살라 한다. 전설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 이야기를 상상시키려고 의도 한 듯한 이종합 사(異種合舍)이다. 강원도 화천 빙어 축제에는 대박 경영이라며 축제 닷 세전부터는 미끼를 주지 않고 배를 쫄쫄 굶기다가 나중 놀이꾼의 미끼를 덤벙 잘 물라고 한 것이라는 이야기에 실소를 감추지 못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듯이 동물도 동물답게 살 창조주의 섭리가 있다. 동물(動物)은 말 그대로 움직이는 곧 살아있는 물건이다. 물건은 물건 으로 대해야 물건이 제 값을 누린다. 소위 애완견 입양(入養)이란 말이 있다. 애완견은 인격이 아닌 동물이다. 동물을 식구의 한 사람처럼 취급받는다고 하는 것이 입양이라면 그건 사람이 개가 된다는 것인가 개가 사람이 된다는 것인가. 사람을 입양하는 것이지 개를 입양할 수는 없다. 개가 개 취급을 받아야 한다. 개는 개답게 살아야 한다. 그땐 개를 사람처럼 여기지 말고 살아있어 움직이는 물건으로 봐야 한다. 물건이란 말이 거슬리는가? 그렇다
기적은 행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어서 나타나는 것이다. 기적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 곧 자연과 과학의 질서를 초월하는 초자연적인 법칙이다. 국가에도 일반법이 있지만 특별법이 능가하듯이 더 높은 차원의 법칙인 기적, 이적은 물리적 법칙을 뛰어넘을 수 있다. 세상의 왕권도 자의대로 하는데,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특별히 원하신다면 자연법칙을 잠시 묶고 기적을 시행하실 수 없으시겠는가. 우주를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특수 목적을 위해 일시적으로 자연법칙을 중단하고 얼마든지 초자연적 법칙인 기적으로 대치하실 수 있다는 것이 기적에 대한 생각이다. 하지만 신학대학원에 들어가면서 만난 조직신학 교수였던 모 박사는 기적의 시대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으로 계시하신 구약 및 예수님과 사도들의 시대를 지나면서 사라졌다고 했고, 기독교 2000년 역사 속에서나 오늘날에는 기적과 표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의했다. 이에 나를 포함해 많은 신학생들이 의구심을 갖고 질문을 쏘아 붙였다. 그러나 교수님의 신학적 주장 (dogma)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지난 70년간의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의 손길 안에 일어난 기적 들을 부인할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구태의연하고 재미없는 주제가 선교이고 전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수님께서 내리신 지상명령 이후 수천 년이고, 다루고 있는 내용은 훨씬 이전의 이야기로 시작되니 이보다 더 오래된 이야기, 더 재미없는 구식의 이야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진리는 변함이 없고 굴절되지 않으니 사람의 눈과 기억에 오래 저장되는 것이고 유전자 깊숙하게 자리 잡는 가장 기초가 됩니다. 그 주제가 사랑이든, 직업이든, 꿈이고 목표 이고 성공이든, 예수 그리스도를 뺄 수 없고, 그분의 도가 빠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 다. 사람과 사람의 역사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 이시고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번 세미나는 가장 재미없는 가장 구식의 이야기입니다. 가장 인기없는 종목 이고 사람 찾지 않는 맛없는 식당과도 같습니 다. 그럼에도 이번 세미나가 강행된 이유를 분명히 알겠습니다. 가장 강하게 붙잡고 뱉어내야 할 진리이면서도 버리기 쉽고, 잊혀지기 쉬운 이 비전이 더 오래되고 더 길 수 있도록 고민하고 훈련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고 난 후, 부모님께 지겹도록 듣는 통해 가장 가치없는 이야기 같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아침 먹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