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는 지난 6월 26~29일까지 울릉도 열린교회(김진혁 목사)를 중심으로 도동교회(정치호 목사), 사동교회(표대영 목사), 천부교회(조옥남 목사), 저동교회(이영범 목사), 현포교회(박종 목사), 태하교회(최경훈 목사)와 함께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26일 저녁 ‘헤세드 정기 찬양집회’를 시작으로, 27일 ‘금요 열방 기도회’, 28일 ‘지방회 연합 교회학교 및 청소년 연합집회’와 ‘연합 선교 잔치 한마당’ 등으로 이어졌다.
29일 주일에는 열린교회와 사동교회에서 선교 메시지를 선포하며, 교회별 선교적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헤세드 찬양집회’의 강사로 나선 해외선교회 김석기 선교사는 “여러 교회가 정기적으로 연합해 찬양집회를 여는 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요한계시록 7장 9~13절을 중심으로 ‘나라와 족속, 백성과 방언 가운데 있는 큰 무리’가 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금요 열방 기도회’에서는 전호중 선교사가 요한복음 6장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의 작은 헌신도 하나님께 드려질 때 열방을 구원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커피 두 잔 값에 불과한 만만세 선교헌금이 믿음으로 드려질 때 얼마나 큰 능력이 나타나는지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태호 선교사는 청소년 연합집회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선교 교육을 진행했으며, 안진오 선교사는 ‘연합 선교 잔치 한마당’을 인도하며 선교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었다.
한편 울릉도는 1906년 복음이 전해진 이후, 지리적으로는 오지에 속하지만 복음이 빠르게 증거된 지역으로, 지난 120년 동안 수많은 목회자와 선교사를 배출해 온 지역이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