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는 오는 11월 10~13일 판교 성전에서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New Moravia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교회를 섬기고 새로운 선교적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목회자와 선교사를 비롯한 모든 사역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모라비안’은 18세기 유럽에서 출발한 개혁 신앙 공동체로, 24시간 7일 동안 이어진 100년 넘는 기도운동과 전 세계를 향한 헌신적 선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뜨거운 영성과 공동체적 헌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깊은 도전을 주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모라비안의 정신을 계승해 21세기 한국형 ‘뉴 모라비안(Korea New Moravian)’으로서 교회의 선교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매일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강의와 토론뿐 아니라 예배와 기도의 뜨거운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된다. 특히 강사진은 역사적 모라비안 공동체를 신학적·역사적·실천적·비즈니스적·선교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확인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를 비롯해 김성욱 교수(총신대 명예교
중부산지방회(회장 김동진 목사) 백향목교회(백승기 목사)는 지난 9월 28일 교회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 및 백현우 전도사 목사 안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중부산지방회 안수위원과 여러 교회 목회자들, 백향목교회 성도 및 각지에서 찾아온 하객들이 함께해 축복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백향목교회는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이 제자가 돼 교회에 헌신하며 감사의 향기를 세상에 남긴다’는 비전을 품고 지난 2010년 7월 4일 부산 학장동에서 창립됐다. 이후 개척 3년 만인 2013년 주례동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6월 30일 입당예배를 드렸다. 백향목교회와 백승기 담임목사는 부산의 성시화와 다음세대 사역에 헌신하며, 총회 전도부장과 해외선교회 이사로서 교단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주일 2부예배는 창립감사예배로, 오후 3시에는 백현우 목사의 안수식을 거행했다. 목사 안수 감사예배는 백승기 목사의 인도로 “시온성과 같은 교회”(210장)를 찬양하고, 박영권 목사(열방)의 기도, 김진만 목사(주마음)의 성경봉독, 백향목교회 루아오카리나 찬양팀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는 지방회장 김동진 목사(사랑나눔)가 벧전 5:1~4을 본문으로 “선한 목자”란
수원지방회(회장 권오근 목사)는 지난 8월 19일 17개 교회 목회자 부부와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상호 목사(조원)의 성역 5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권오근 목사는 존경과 사랑을 담아 준비한 감사패와 꽃바구니를 전하며 “지난 50년의 세월을 눈물과 기도로 섬겨오신 목사님의 발자취는 저희 후배들에게 깊은 울림과 거룩한 본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상호 목사는 1975년 수원 조원동의 12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래, 반세기의 세월 동안 오직 주님의 양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일에 삶을 드렸다. 안상호 목사는 성역 50년의 소회를 묻는 자리에서 잠시 눈시울을 붉히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한마디를 힘겹게 내뱉은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내 안 목사는 “모든 것이 부족한 종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붙잡아 주시고 돌봐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저 순종하며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라며 하나님의 은혜만을 강조했다. 한편 지방회 총무 윤기영 목사(포도나무)는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여름휴가비를 전달하며 섬김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사랑의 선물을 더했다. 이날은 한 교회를 50년 동안
침례교농선회(회장 박영재 목사)는 지난 10월 4일 부여원문교회(최현준 목사)에서 한국농선회(회장 김기중 목사) 온유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온유장학회로부터 매년 두 차례 지원받는 전반기와 후반기 장학금 중 하반기분을 수여한 것으로, 농선회 공지를 통해 지원한 학생 중 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부여원문교회 최현준 목사의 차남 최지윤 군(부여중 2)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농선회 박영재 회장은 전달식 후 “뜻깊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농선회와 김기중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선회는 농어촌교회의 필요를 살피고 협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선회는 지난 10월 13일 대전에서 농선회 실무진과 증경회장단 모임을 갖고, 농선회 연중 사업에 대한 중보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공보부장 김경배 목사
경포지방회(회장 안완수 목사)는 지난 9월 14일 주일 저녁부터 16일 화요일 저녁까지 흥해교회(안완수 목사)에서 손석원 목사(샘깊은)를 강사로 초청해 지방회 연합선교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기간 동안 경포지방회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를 위한 헌신과 다음세대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마음이 하나 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성도들은 연이어 “아멘”으로 화답하며 큰 은혜가 임하는 집회였다. 집회를 마치고 떠나는 강사 손석원 목사는 지방회의 하나 된 모습과 뜨거운 열정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지방회 사회부
해외선교회(회장 주민호 선교사)는 지난 9월 21일 충북 음성 평화교회(김명식 목사)에서 ‘만만세 선교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초가을 날씨 속에 평화교회와 주변 교회 잔디밭에서 전 성도들이 감사와 기쁨의 축제를 만들었다. 이날 해외선교회 순회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기태 목사(창원)는 빌립보서 1장 3~11절을 중심으로 설교하며, 빌립보교회가 바울의 선교 사역에 재정적 후원뿐 아니라 동역자로 헌신했던 믿음과 사랑을 강조했다. 또한 문 목사는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나의 기쁨, 나의 자랑, 나의 면류관’이라고 칭찬했기에, 평화교회 성도들도 기쁨과 자랑의 마음으로 해외선교회의 선교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달라”고 전했다. 정태호 선교사는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들”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정 선교사는 “로제타 홀 선교사는 남편 쉐워드 홀과 딸 마가렛을 조선 땅에서 잃고도 변함없이 헌신을 이어갔던 것처럼, 해외선교회의 한 튀르키예 선교사는 어린 아들을 묻은 선교지의 영혼들이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며 서둘러 선교지로 복귀했다”는 사실을 나누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선교지 복장 포토제닉’ 부스는 교회 앞 푸른 잔디밭에 설치돼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인쇄해 줬다.
공주지방회(회장 김은태 목사) 화평교회는 지난 9월 28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김재민 전도사(서보람 사모)와 김재원 전도사(반예진 사모)의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1부 예배는 김경섭 목사의 사회로 조강호 목사(궁원)가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장 김은태 목사(청양)가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서라”(민 16:47~4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시취위원회 서기 김석종 목사(한빛)의 시취경과보고, 김경섭 목사가 김재민 전도사와 김재원 전도사, 교회에게 서약을 진행하고 안수위원(한양동 목사, 김석종 목사, 조강호 목사, 조왕연 목사, 이삼희 목사, 정희량 목사, 김은태 목사, 반종규 목사, 김경섭 목사)이 안수한뒤, 대표로 정희량 목사(광정)가 기도했다. 이어 김경섭 목사가 김재민 목사와 김재원 목사를 기독교한국침례회 공주지방회 화평교회의 목사가 됐음을 선포하고 김경섭 목사와 반종규 목사가 김재민 목사와 김재원 목사에게 가운을 착의해주고 지방회와 교회가 목사 안수패를 증정했다. 3부 권면 및 축하의 시간은 김석종 목사(한빛)를 시작으로 조왕연 목사(태성제일), 이삼희 목사(도덕)가 나서 안수받는 이들을 축복했으며 최지성 전도사가 축가하고 홍명재 장로
익산지방회(회장 임영식 목사) 익산농아교회(정한식 목사)는 최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손들의 소망 농아 직업훈련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센터 설립에는 익산농아교회뿐 아니라 익산푸른나무교회(심민보 목사), 공주화평교회(김경섭 목사),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 부산백향목교회(백승기 목사), 농아교회를 돕는 모임인 ‘HIT’ 등 여러 교회와 개인들의 기도와 후원이 함께했다. 이는 한 교회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역도 여러 교회가 기도와 물질로 협력하면 놀라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례다. 라오스에 복음과 교육의 빛을 전하는 이 사역은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를 위하여 입을 열라’는 잠언 31장 8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고 있다. 익산농아교회는 손으로 말하고 귀로 듣는 청각장애인들의 아픔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이 교회는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섬기는 데 헌신해 왔다. 이러한 헌신의 마음은 국경을 넘어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라오스 농아인들에게까지 닿았다. 그 결실로 세워진 것이 바로 ‘손들의 소망 농아 직업훈련센터’다. 이 센터는 익산농아교회(정한식 목사) 성도들의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국내외 지역사회의 취약가정을 돕기 위한 ‘2025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전개한다.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기아대책의 대표 나눔 프로젝트로, 전국 4만 세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후원자가 5만 원을 기부하면 기아대책이 동일 금액 상당의 물품을 더해 총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제작·전달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망상자에는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활필수품이 담겨 있으며, 추수감사절부터 성탄절, 설 명절까지 약 5개월 동안 국내외 위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는 고려은단, 대웅제약, 오뚜기, 애경산업, CJ제일제당, 켈로그, 청정원, 백제광천김 등 여러 기업이 물품을 후원하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기아대책은 이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11만 6714가정을 지원했다. 파키스탄 대홍수 피해 지역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역 등 해외 재난 현장에도 희망상자를 전달해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전했다. 이번에는 국내 취약계층은 물론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캠
한국교회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탐구하는 ‘좋은이웃콘퍼런스’가 오는 10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본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Brand New: 한국교회, 새로운 여정(Journey)의 시작’을 주제로, 전환기를 맞은 교회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굿네이버스와 좋은이웃교회, 목회사회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회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신학적·사회적 시각에서 풀어가는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주제 강의에는 ‘5무 교회가 온다’의 저자로 주목받고 있는 황인권 대표(인앤파트너스)와 제주에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교회를 세우고 있는 박광리 목사(우리는)가 강사로 나선다. 황 대표는 ‘5무 교회가 온다: 십자가가 없는 MZ교회의 등장’을 주제로 전통 교회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세대 교회의 흐름을 분석하고, 박 목사는 ‘우리는, 우리는교회’ 강연을 통해 실천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재정의한 경험을 나눈다. 패널 토의는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참여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목회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논의한다. 좋은이웃콘퍼런스는 2023년부터 시작된 ‘좋은이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임석순 목사)는 지난 10월 10일 서울제일교회(김동춘 목사)에서 “한국교회의 교회력과 성례”를 주제로 10월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교회력의 본질을 돌아보며 “형식의 반복이 아닌 신앙의 시간 회복”을 강조했다. 김윤태 교수(백석대)는 ‘한국교회, 교회력 어떻게 지킬 것인가’란 제목의 발제에서 교회력을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신앙의 리듬 속에 새겨 넣는 시간의 신학”으로 정의했다. 그는 “교회가 매주 모여 예배할 뿐 아니라 성탄절, 부활절, 오순절 같은 절기를 통해 구원의 사건을 오늘의 신앙 안에서 다시 체험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교회력은 단순한 관습이 아니라 말씀을 구조화해 가르치는 교육의 틀”이라며 “문제는 교단마다 교회력에 대한 신학적 입장이 달라 혼란이 커졌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성경 중심의 신앙을 해치지 않는 한 교회력은 복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균형 잡힌 영성 형성에 필요한 영적 달력으로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성웅 목사(옥토 원로)는 ‘교회력과 절기를 잘 활용하는 목회’란 발제에서 46년간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절기는 교회 사역에 생명력을 불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오는 12월 4일 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한교총은 지난 10월 10일 8-7차 대표회장회의와 8-3차 상임회장회의를 연이어 열고 총회 일정과 준비 절차를 확정했다. 9회 정기총회는 12월 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차기 지도부 구성과 정관 개정, 회원 교단의 의무금 조정 등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한교총은 11월 7일 대표회장단과 상임회장단 회의를 열어 총회 준비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11월 25일에는 임원회까지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통해 최종 조율에 나선다. 총회를 앞두고 ‘임원인선위원회’를 가동해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고, ‘정관 및 제 규정 개정위원회’를 운영해 조직의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8회 총회에서 결의됐으나 이행되지 않았던 회원 교단 의무금 상향 조정안도 함께 검토된다. 이와 함께 예산심의위원회, 회원실사위원회, 바른신앙진흥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는 11월 4일까지 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위원회에서 상정된 보고서와 안건들은 11월 25일 연석회의에서 최종 조율 후 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교총 관계자
물댐교회(황일구 목사)는 지난 9월 27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뉴라이브즈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뉴하이브즈 워십의 찬양으로 시작한 감사예배는 이창의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다함께 영상을 시청했다. 설교는 안승철 목사(힐탑)가 전했다. 안 목사는 “헌신과 기도”가 부흥의 마중물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웨일즈 부흥과 아주사 부흥 사례를 언급하며 “몇 사람이 모여 드린 간절한 기도에서 ‘생명의 스파크’가 일어났다. 교회 성장은 전적인 헌신과 눈물의 기도에서 시작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영신 목사가 헌금특송을 했고, 손석원 목사(샘깊은)가 격려사를, 박창환 목사(꿈꾸는)와 강신정 목사(논산한빛)가 축사했다. 교회는 한 영혼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성공한 교회라고 강조한 황일구 목사는 에스더 4장 14절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모든 발걸음은 바로 이 때를 위해서이다. 뉴라이브즈교회가 도심 한가운데서 더 많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로 우뚝 설 것”이라고 선포했다. 황소리 목사는 “새 생명을 흘려보내고 새 생명을 가진 공동체가 바로 뉴라이브즈 교회 공동체”라고 말하며 “작은 불씨가 큰 산을 태우듯이 작은 생명의 불꽃이 이 지역, 이 나라에 있는 수많은 영혼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인 이은미 목사(사진 가운데)가 지난 9월 1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장학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문과 신앙을 더욱 깊이 세워가며 미래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로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됐다. 이은미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믿음과 학문을 겸비한 인재로 자라 한국교회와 사회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피영민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귀한 정성을 장학생들에게 잘 전달하여, 학생들이 학문과 사역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교계와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교회진흥원(이사장 이학규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은 지난 9월 8~9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요한복음 1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8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으며 ‘사망에서 생명으로’의 저자인 이남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요한복음을 성경적․역사적 맥락 속에서 조명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찬양으로 시작해 박정인 목사(수련)의 기도에 이어 강사 소개 후 본격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이남하 목사는 한국교회 안에서 자주 나타나는 성경 해석의 오해 사례를 지적하면서, 성경은 기록 당시의 시대 상황과 저자의 의도를 바르게 이해해야 하며, 장과 절의 구애를 받기보다 성경 전체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석해야 올바른 접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한복음의 기록 배경과 본문 내용을 성경 전체의 맥락 속에서 풀어내며, 본문이 가진 의미를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강의는 체계적인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생명(영생)을 주시며 교회를 이 땅에 남겨 두신 이유를 깨달아 알게 되어 종교의 틀만 굳어져 가고 있는 현대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또한 말씀에 대한 학문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이해를 갖게 되는 기회가 됐다. 교회진흥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