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는 목회자들이 흰돌산수양관을 가득 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복음의 사명자의 길로 가기 위해 부르짖었다. 예수생애부흥사회(대표회장 권세광 목사)가 주관하고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이사장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고재욱 목사)와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가 후원한 2025 동계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 기도성회가 지난 2월 24~27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성료됐다. 이번 성회는 침례교단을 비롯해 주요 교단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해외에서도 스페인과 필리핀, 코트디부아르, 부룬디, 콰테말라, 파푸어뉴기니 등 오대양육대주에서 복음의 열정을 사모하는 목회자들이 함께 했다. ‘목회자가 살야야 교회가 산다’는 간절함을 담아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마음껏 사용하실 능력 있는 목회자로 기도하는 결단의 시간이었다. 이에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는 월~목요일 6회에 걸쳐 생명을 걸고 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말씀으로 깨우며 성령의 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함께 부르짖으며 성회를 인도했다. 윤석전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1~7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 이
실천목회연구원은 2025 동계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 기도성회에 참석한 지구촌 목회자에게 실천목회연구원 지구촌 목회자 신학세미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생은 기도성회에 대성전 2층에 자리를 잡아 성회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함께 하며 윤석전 목사를 비롯해 주요 목회자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새로운 목회 여정을 결단하며 나아갔다. 윤석전 목사는 각 대륙별 대표 6명(티모시, 제니, 마리오, 코피, 라파엘, 산토스 목사)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축복했다. 지구촌 목회자들은 신학세미나와 기도성회에 참석하며 목회자의 영적 자산인 기도의 힘과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목회,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깨우치는 설교 등의 노하우를 직접 듣고 경험했다. 윤석전 목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세계에서 집중 기도성회를 사모하며 이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며 감사”라며 “내 손에 들려 있는 이 복음이 결코 훼손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도록 항상 기도에 힘쓰며 말씀 읽기에 전념해 영혼 구령을 향한 그 열정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지구촌 목회자는 가장 먼저 우리를 죄와 저주와
서로 다른 리더십과 구성원으로 이뤄진 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은 좀처럼 찾기 힘든 사례이다. 더욱이 장애인이 대부분인 교회가 기존의 교회와 하나로 통합을 이룬 일은 기적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런 역사를 이룬 교회가 있다. 바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남부사랑하는교회(한덕진 목사)이다. 2023년 말에 한덕진 목사가 섬기는 사랑하는교회가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건물 매각으로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당시만 해도 장애인 성도가 40%가 넘는 미자립 교회였기에 다른 곳을 임대해서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형편도 되지 않았다. 교회 자산이라고는 국내선교회에서 기금을 받아서 마련한 전세 자금 3000만 원이 전부였다. 평택남부교회(조종희 목사)는 담임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후임 목회자를 알아보고 있었다. 남부교회는 평택의 시골마을에 위치한 교회였지만 담임목사의 목회 사역에 순종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아름다운 성도들이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교회의 만남은 평택남부교회가 사랑하는교회와의 통합을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한덕진 목사는 “담임목사 통합을 처음 제안받았을 때, 적잖이 당황했다. 사랑하는교회 성도
지난 해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22~2023년 사이 주요 대형교회 교세는 16만 명이 넘게 빠져나갔다. 특히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위원장 조병호 목사)가 9월 21일 교세 통계 발표 회의에서 밝힌 연령별 교인분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유치부~고등부는 15.5%로 50대 이상(50.4%) 교인에 비하면 극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혹독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양육 현실에서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청소년 사역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LBS 청소년 사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LBS(LifeBibleStudy) 교재 출간과 함께 실시한 행사로 김요셉 목사(원천교회 안디옥교회, 중앙기독학교 이사장)와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개신대학원 기독교교육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사역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회복탄력성, 청소년들의 마음 문 여는 열쇠 김요셉 목사는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영적 회복 탄력성”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시절, 아버지인 김장환 목사가 혼혈이라는 주위 시선에 두려
예수생애부흥사회가 주관하고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가 후원하는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가 오는 2월 24~27일 3박 4일간 경기도 화성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다. “기도와 말씀, 성령의 능력으로 목회를 새롭게 하라”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도성회는 목회 사역에 필요한 영적인 능력을 체험하고 갈급한 목회 영성을 다시 키우기 위해 보다 집중된 말씀 선포와 찬양, 기도가 이어지는 성회이다. 연세중앙교회는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헌신하며 기도성회를 진행하며 윤석전 목사가 매 집회를 인도해 그동안의 목회의 경험, 말씀과 기도로 이뤄진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기도성회는 참가비를 비롯해 숙식까지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당하리 버스 정류장에서 흰돌산 수양관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으로 참석하는 이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연세중앙교회는 집중기도성회를 진행하며 매회 수천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은혜의 감동을 체험해 왔다. 또한 기도성회 연장선에서 지구촌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을 개설 매주 목요일 10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흰돌산에 모이고 있다. 목회자 성회는
주안대학원대학교(이사장 주승중 목사, 총장 유근재 목사)는 2011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비전으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위임목사)가 전액 출자해 인천에 세운 독립된 학교법인 대학이다. 주안대학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인정한 석사(M. A., Th. M.,)와 박사(Ph.D.) 학위를 정식으로 받을 수 있기에 경력 선교사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선교 지형과 국내 다문화 사역에 적합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올 2025학년도 신학생 입학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선교중심의 신학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3년 4대 총장으로 유근재 목사(사진)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나와 필리핀과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 현지인교회와 한인교회, 세계선교 관련 기관 등에서 사역했으며 귀국후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와 금란교회(김정민 목사)에서 선교와 교육에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22대 한국선교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안장로교회와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 등에서 협동목사,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유근재 총장을 만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주안대학원대학교의 현황과 미래 선교 사역에 대해 들어봤다. ◇ 주안대학원대학
“YFC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10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27년 동안 평택 YFC를 섬겨왔습니다. 다음세대를 향한 복음의 접근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이 귀한 영혼들을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믿음의 고백으로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젊은이”(Youth For Christ, YFC)이란 가치로 미국에서 시작돼 국내에는 1960년대 십대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단체가 있다. 바로 YFC이다. YFC는 불신의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고 젊은이에게 승리로운 신앙생활을 강조하며 이들을 통한 민족복음화를 추진해 왔다. 1980~90년대에는 각 학교에 YFC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10대 청소년이 또래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으로 우리에게는 알려져 있다.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전국 16개 도시에서 YFC 사역이 전개되고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직격탄과 교육부의 여러 정책으로 학원 복음화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평택YFC의 최중호 목사도 수원YFC를 통해 복음을 듣고 YFC의 사명자로 살아가고 있다. 다른 사역자와는 달리 평생을 10대 사역에 전념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길을 걸어
“우물은 물이 필요한 이들에게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퍼주는 곳입니다. 카페 우물과 베이커리 우물이 희망을 향해 이곳을 찾은 탈북 청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다시 세상으로 힘차게 나갈 수 있는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선교적 사명의 길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 중에 하나이다. 특히 자유를 찾아 이 땅을 찾은 탈북 청년들이 다시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세상을 향한 마음을 품는 사역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만의 특수한 사역 중에 하나이다. 우연히 시작된 탈북자 사역을 감당하며 탈북 청년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카페 우물’과 ‘베이커리 우물’이었다. 작은 사업장에 불과하지만 이곳에서 탈북 청년과 남한 청년들이 함께 꿈을 키우며 새로운 자립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언니, 누나, 이모 그리고 엄마와 같은 존재가 바로 김조이 선교사이다. 우리홈의 시작 2010년 중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 청소년 2명을 한국으로 오는 과정에 도왔던 김조이 선교사는 하나원을 나온 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 원룸에서 홀로 기거하던 김 선교사는 선뜻 이들과 함께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김인봉 장로, 전남연)는 42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침례교회 평신도 운동을 선도해왔다. 코로나 팬데믹과 평신도 사역자의 감소로 전남연이 도전을 받는 상황이지만 이를 기회로 삼고 새로운 비전을 품고 있다. 이에 교단을 위한 헌신과 섬김의 본을 표방하고 있는 전남연은 회장 김인봉 장로를 중심으로 새롭게 2025년 사역을 시작하며 지역 남선교회 활성화와 회관 건립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전국 침례교회 남선교회 회원들을 대표해 회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하나님의 은혜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전국남선교연합회 모든 전국 회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전국남선교회는 교단의 남성 평신도를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평신도 사역 활성화를 위해 남선교회가 가장 먼저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일이 있으시다면. = 전국남선교연합회는 1982년 12월에 약 40여 명의 형제회 대표가 모여 조직됐습니다. 침례교회 부흥 발전에 기둥 역할을 하며 교단 발전에 기여하고 선교사역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42년 동안 우리 교단 국내, 해외 선교사업 협력, 한국침례
114차 임시총회를 통해 80대 총회장을 세워진 이욥 목사(대전은포)는 과거의 갈등과 아픔을 극복하고 화해와 회복의 회기로 교단이 다시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진행되지 못한 총회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단 내 주요 기관을 순방하고 각 기관의 이사와 위원회 위원들을 파송했으며 협동선교프로그램인 CP와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목회자 자녀 영성 캠프 등을 준비하며 사업총회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이욥 총회장을 만나 교단 현안에 대한 입장과 114차 회기의 사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먼저 80대 총회장으로 세워진 것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전국교회 목회 동역자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먼저 지난 정기총회와 임시총회에 참석해 교단을 위한 선택과 결의를 이끌어준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된다는 것에 막중한 의무감과 무게감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단의 현안을 빨리 파악하고 현재 교단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찾고 논의 중에 있습니다. 교단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경주하겠습니다. ◇ 채 1년도
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이사장 윤석전 목사 대표, 연합회장 고재욱 목사, 기선연)는 지난 12월 2일 서울시 궁동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안디옥성전에서 선교축제를 진행했다.이날 기선연은 참석한 회원교회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과 함께 총 2억원의 선교비를 교회에 지원했다. 1부 감사예배는 연세중앙교회 찬양팀의 찬양과 함께 기선연 대외협력국장 김태욱 목사(두란노)의 사회로 기선연 강원지회장 김종수 목사(가나)가 기도하고 기선연 대표회장 고재욱 목사(사랑과진리)가 환영사를 전했다. 고재욱 목사는 “헛된 일,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고 복음의 본질과 교회의 본질을 붙잡고자 이 자리에 함께 기선연 회원 교회 동역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목회자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영혼 구령에 매진한다면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고 만들어주시며 부흥케 하시리라 확신한다”며 “우리의 모임이 단순히 세상적인 모임이 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목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목회의 소망을 가질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울지회 총무 박재홍 목사(라이프미션)가 성경을 봉독하고 기선연 대전지회 사모회가 특송한뒤, 기선연 부울경
2024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강기연)와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천 목사)는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함께 지난 11월 24일 강릉중앙시장 월화거리에서 4회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 연합예배를 드렸다. 강기연은 올해 네번째로 겨울 강릉시와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강릉의 겨울 볼거리를 마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25년 1월 5일까지 강릉중앙시장 월화거리와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트리 점등 연합예배는 사전행사로 영동극동방송 김혜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소프라노 안미정 양의 찬양과 가곡, 색소폰 연주자 김영호 목사(성실)의 특별연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재은 목사(반석감리)의 사회로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상천 목사(강릉장로)의 환영사, 강릉시기독교장로연합회 회장 최무열 장로(빛사랑장로)가 기도하고 강기연 연합성가대(지휘 민종홍, 반주 김은영)이 성탄성가 ‘거룩한 성탄의 밤이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는 지난 10월 26~27일 지역의 다음세대를 위한 연례행사 한빛랜드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한빛랜드는 전 성도가 참여하는 사역으로,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섬기기 위해 마련된 전도축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교회 성도들은 40일간 새벽영성기도학교를 통해 기도로 준비했다. 한빛랜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약 200명의 스태프가 섬기고, 모든 성도가 기도와 물질, 몸으로 헌신하며 축제에 동참했다. 또한, 행사 전 학교 앞 전도와 홍보 전단지 배포를 통해 한빛랜드를 널리 알렸다. 올해 교회에 새로 정착한 새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빛랜드는 교회의 문턱을 낮춰 다음세대가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축제는 에어바운스, 바이킹, 먹거리, 게임,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다. 다만 모든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복음 부스와 교회 홍보 부스, 동성애 교육 부스, 아프리카 선교 부스 등에서 도장을 받아야 했다. 이는 참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약 1400명의 다음세대와 부모들이 한빛랜드를 방문했으며, 그중
지난 2023년 담임목회 사역 44년을 마무리하고 후임 담임목회자인 박길호 목사에게 송탄중앙교회의 리더십을 인계한 배국순 목사는 교단의 후배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목회 경험과 목회 사역을 전수하고 나누기 위한 사역을 준비해왔다. 특히 성경에 대한 갈급함과 변하지 않는 성도들의 삶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던 성경대탐험을 교단의 여러 목회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교회진흥원(이사장 박대선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과 함께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이 이끌어가는 목회지침서 ‘성경대탐험’을 출간하고 관련 지도자용 지침서와 지역별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에 본보는 오는 11월 26일 대구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에서 열리는 첫 성경대탐험 세미나를 앞두고 배국순 목사를 만나 성경대탐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들어봤다. ◇ 담임목회사역을 내려놓으시고 지난 1년 동안 어떻게 지내고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귀한 후임을 세우고 담임목회를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 감사고 은혜였습니다. 44년의 담임목회 시간이 마치 한 폭의 영화필름처럼 지나가면서 수많은 에피소드를 송탄중앙교회에서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원로로 추대받아 담임 사역은 내려놓지만 항
“예수님도 목수의 아들이었고 사도 바울도 텐트 메이커의 직업을 감당하며 부활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목회의 이중직은 성도와 지역의 삶에 함께 하며 녹아들 수 있는 최고의 선교 선물이자 하나님이 주신 귀한 소명입니다.” 61년 전, 1964년 3월 20알 충남 논산에 세워진 방축교회(임종남 목사)는 원래는 장로교회로 개척됐지만 고 최보기 목사가 부임하고 침례교회로 다시 세워졌다. 이후 11명의 담임 목회자가 방축교회를 거쳐갔으며 2012년 임종남 목사가 부임해 성도들과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를 구현하고 있다. 임종남 목사는 “잦은 담임 목회자가 교체되면서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지역사회는 교회를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교회 주변에 1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기에 제가 먼저 작은 선물을 들고 가가호호 방문해 인사하고 가정의 문턱을 낮추고 목회자에 대한 신뢰를 쌓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3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떠나갔던 성도들이 돌아오고 교회를 부정적으로 보던 지역주민들도 복음의 문을 열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됐다. 무엇보다 목회자가 먼저 교회 중심으로 삶을 살다보니 성도들도 신뢰하며 교회 재정을 맡겼고 저 또한 욕심부리지 않고 건강하게 교회 재정을 관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