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김인봉 장로, 총무 박간 장로, 전남연)는 지난 6월 27~28일 충북 단양 소노벨단양 리조트에서 “2025년 평신도 영적 성장대회”를 열었다. 이번 성장대회를 통해 전남연은 창립 43주년 감사예배와 27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하나되어 땅끝까지”(행 1:8)란 표어 아래 평신도 리더십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날 1부 행사는 감사예배로 시작했다. 서울연합회장 백성민 장로(뚝섬)의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뚝섬교회찬양단으로 분위기를 집중시켰고 직전회장 강명철 장로(산양)의 기도 후에 부회장 안성만 장로(강남중앙침례)가 골로새서 3장 1~4절 말씀을 봉독했다. 뱁티스트찬양단의 특송 후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예수님 생명으로 사는 인생”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총회장은 “건강이나 물질, 지식이 인생의 힘이 되는 시대지만, 진정한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서 나온다”며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것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 생명으로 충만한 직분자가 돼, 각자의 교회와 공동체마다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위해 간절히 축복하고 기도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축사, 김인봉 장로(회장, 대전 서머나)의 환영사, 윤인한 장로(증경회장, 죽전지구촌)의 헌금기도가 이어졌다. 참석자 전원은 ‘은혜’란 찬양을 함께 부르며 헌금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겼다.
오후 7시 30분부터 김홍근 장로(증경회장, 세종꿈의)의 사회로 2부 영성집회가 열렸다. 정호인 장로(증경2부총회장, 영신)가 기도하고, 박종옥 장로(경북연합회장, 영광)가 사도행전 7장 54~60절을 봉독한 후, 김태욱 목사(총회 평신도부장, 두란노)가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말씀 후 이정철 장로(부회장, 포항 청하)의 헌금기도가 있었고 김태욱 목사의 축도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인 28일은 오전 6시부터 김기석 장로(감사, 남원주)의 사회로 경건예배가 드려졌다. 박양원 장로(회계, 서울)가 기도하고, 백형오 집사(홍보지방연합회장, 미산제일)가 마태복음 16장 16절을 봉독한 뒤, 이기동 목사(뚝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4부 영성집회는 오기수 장로(부회장, 거룩한샘성천)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영환 장로(증경회장, 도마동)가 기도하고, 박래수 장로(대전세종연합회장, 예수마음)가 마가복음 7장 31~37절을 봉독했다. 강석원 목사(거룩한샘성천)는 “에바다”를 주제로 하나님의 회복의 능력을 선포했으며, 참석자들은 “열려라 에바다”란 제목의 찬양을 부르며 헌금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간 장로(총무, 서울)의 광고와 강석원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번 성장대회의 마지막은 27차 정기총회로 끝을 맺었다. 회무는 김인봉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사역보고, 규약개정, 신임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임원 선출에서는 김인봉 회장이 연임하기로 결정됐으며, 회장의 사회로 신임역원 인준을 비롯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의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합심기도 시간은 이학용 장로(증경회장, 서울제일)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박희웅 장로(국내선교위원장, 서울)가 침례교단과 전국남선교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박성신 장로(증경서울연합회장,강북중앙교회)가 김정욱 선교사 외 6인의 석방을 위해 기도했다.
끝으로 박간 장로의 광고와 박용수 장로(증경회장, 강남중앙침례)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회장 김인봉 장로는 “전남연의 발전을 위해 후원과 기도로 함께해 주신 우리 교단 총회와 많은 침례교회, 목회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전남연이 바로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영적성장대회를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전남연 회관 건립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