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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유병곤

무궁화 곱게 피는 삼천리금수강산
아름다운 한반도 동방의 예의지국
흰옷을 즐겨 입는 숭고한 민족
이웃사촌으로 평화로이 사는 나라


을사늑약으로 점령당한 한반도는
먹구름에 뒤 덥여 한 숨 짓 는다
개다 짝에 짓밟힌 짚신의 자존심
갓끈 고쳐 매고 허리띠 졸라맸다


수탈과 억압으로 피폐해진 반도
한민족의 가슴엔 피멍들었고
말과 글이 있어도 쓰지 못하고
성과 이름이 있어도 부르지 못했다


신사참배 창씨개명 강요하며
민족혼을 뺏으려는 치졸함이여
강제징용으로 노동을 착취하고
위안부동원으로 인권을 유린했다


끓어오르는 분노 주체할 길 없어
부르짖는 한 맺힌 기도소리
민족위해 목숨 던진 애국지사들
자주독립위해 분연히 일어섰노라


삼천리 방방곳곳 만세소리 진동하고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천황은 항복하고 일본은 물러가고
삼십육 년의 굴욕에서 해방되었다


숨 막히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세계 속의 한국으로 웅비하는데
광복73주년 아 ! 대한민국이여 !
다시 무릎을 꿇고 깃발을 높이 들자


개다 짝 = 일본인들의 나무로 만든 샌들


시인은 상록수 문학으로 등단
상록수문학회, 목산 문학회 회원,
새울산교회를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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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