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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다

김우현

나는 자식을 사랑하는 바보요
아내를 사랑하는 바보다

나는 밤새워 책을 읽는 독서광이요
어디서나 시(詩)를 쓰는 바보다

나는 사과나무 열매를 기르는 농부요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바보다

나는 오지를 여행하는 방랑객이요
자연의 책을 읽는 바보다

나는 여러 신(神)을 믿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는 바보다

나는 천국과 지옥의 존재함을 믿고
영생이 있음을 믿는 바보다

하나님은 이 바보를 사용해
여러 가지 방면으로 쓰시려는
깊고, 넓고, 높으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날아다니는 제비 날개에도
봄비가 옵니다

소리 없이 내리는 봄비는
인도네시아인에게도 나그네들에게도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도
주님의 공평하게 내리시는
큰 축복의 선물입니다


시인은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예수님의 비유'가 있다.

목산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임마누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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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