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시와 함께 하는 묵상-10

임경미 사모
비전교회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그 길을 가야 하리니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
초점을 고정시킬 것
단 하나의 일탈도 허락지 않으시는 그분께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나아갈 것
날마다 말씀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낼 것
병들어 아픈 부분은 빨간 약을 발라 경계할 것
결벽증 환자라고 손가락질해도
날마다 치열하게 싸울 것
이번쯤이야 한 번쯤이야 타협하지 말 것
우리의 씻어내지 못한 그 오래된 잘못됨을
그 끊임없는 잘못됨을
단번에 해결하기 위해 오신 뜨거운 내어줌,
그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길 것

그리하여 그 길을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묵묵히 걸어갈 것


수만 수천 개의 길을 두고 하나의 길을 택하여 묵묵히 걸어간다는 것은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 일인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한곳에 초점을 고정시키며 걸어간다는 것은 또 얼마나 많은 가지치기가 필요한 일인가. 그분이 함께 해주신다는 확신이 없었다면 몇 백 번이고 일탈했을 길….


그러나 오늘도 주어진 그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것은 마침내 도달점에 섰을 때,

그분의 품 안에서 듣게 될 “착하고 충성된 종아!” 그 한마디 때문,

그러기에 오늘도 내일도 걸어가야 하는 나의 길 우리의 길….



총회

더보기
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