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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예닮학교 온라인 입학설명회 실시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목사)912일 온라인을 통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입생 전형을 진행한다. 지난해 입학설명회는 1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다. 단 사전 신청한 이들은 학교에 방문해 소규모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학년도 중학교 1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전형일정과 모집인원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2018년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온 성도의 마음과 뜻을 모아 설립한 인가형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꿈으로 세상을 품어라란 모토 아래,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고 있다. 설립자이며 이사장인 고명진 목사는 치열한 입시 경쟁과 성공지상주의 아래 꿈을 잃어버리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푸른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중앙예닮학교는 중1부터 고3까지 전체 학생 36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한다. 학원 등의 사교육을 의지하지 않고 느리지만 스스로 인생의 마스터프랜을 짜고 학습계획을 세우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 노력은 방학에도 끊이지 않는다. 희망하는 학생은 방학 중에도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꿈다방(꿈꾸는 다락방)”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른 아침에 기상해 가볍게 운동에 이어 학생들 주도로 QT모임을 하고 스마트폰 없이 자주학습을 진행한다.

 

쉬는 시간 및 규칙 등을 스스로 정하고 서로 의지하며 공부하는 것이다. 교사는 최소한의 감독만을 실시하며 자치력을 키워주고 학습목표를 잘 이루고 있는지 점검한다. 중앙예닮학교는 전체학생이 기숙생활을 한다.

 

중학생은 매주 금요일에 퇴소해 일요일 저녁에 입소하며 고등학생은 주 1, 1회 외박을 선택할 수 있다. 주말에 남아있는 학생들은 자유롭게 개인의 학업을 이어가고, 자율동아리 등의 활동을 하고 꿈을 키워가고 있다. 중앙예닮학교가 전체 학생이 기숙 생활을 하는 이유는 신앙훈련과 생활습관을 다잡기 위해서이다. 청소년시기 혈기왕성한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다는 것이 쉽지 않다. 형제도 없이 자라온 탓에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지 않다.

 

하지만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법을 하나씩 배워간다. 학생들의 말투나 버릇, 잘못된 습관이 바뀌는 데는 1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차츰 훈련돼 가는 것이다.

 

중앙예닮학교의 신앙교육은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6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 수업 시간을 통해 기독교 기본교리, 세계관 등을 배우고 기독교역사와 종교개혁사를 연구한다. 전도폭발과 선교활동을 통해 실습하는 시간도 있다.

 

매일QT, 자율새벽예배, 말씀암송, 성경필사 등의 활동도 이어가며 학생들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찬양축제로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한다. 학생찬양팀과 다양한 신앙동아리도 구성돼 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못하고 있지만 매학기 국내성지를 방문해 기독교 역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중에는 유럽비전투어를 통해 기독교 초기역사와 종교개혁지까지 찾아가 평생 잊지 못한 거룩한 추억을 만든다.

 

중앙예닮학교의 진로교육을 인생디자인학교라고 이야기한다. 말 그대로 대학진학이라는 근시안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인생 전체를 디자인하며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을 자라날 것인지를 고민하는 수업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성격과 환경 등을 검사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주변인들이 바라보는 모습도 관찰한다.

 

또 세상을 분석하고 이 시대의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탐색을 돕고 있다. 직업인멘토와의 만남, 진로발표회 등의 특별프로그램으로 동기부여도 하고 있다.

문의 (031) 217-1401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