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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제103차 총회를 마치고

103차 총회장소를 위하여 2년전부터 준비했다. 기도와 헌금 금식 기도 릴레이 기도 피나는 준비였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은혜롭게 총회를 마쳤다. 많지 않은 성도들이지만 누구하나 주저함 없이 기쁨으로 참여했다. 총회가 아름답게 마무리됨을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모두들 얼굴이 퉁퉁 부엇고 목소리는 다 쉰 소리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얼굴빛은 성령으로 충만했다. 모두 우리도 해냈다는 뿌듯함의 감동의 주일 예배를 드렸다.


이번 총회를 섬기면서 성도들은 침례교단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 봉사 자원자들이 96명에 이르렀다. 다녀가신 사랑 넘치는 목사님들의 아낌없는 격려로 감동의 힘을 얻었다.


순천에 수많은 이단들로 인하여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 무시와 고통을 당하였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기도와 심방 전도를 통해 점점 교회가 자리 잡아 이제 시 한 중심부 600여 평의 대지를 가지고 순천에서는 침례교의 위상을 세워갔다. 순천이란 낮선 지역에서 후원교회 후원자도 없는 상황에서 8번의 이사를 하면서 남는 건 눈물과 간구 밤낮으로 기도하는 것 밖에 몰랐다.


우리는 끊임없이 전도했다. 주일학교 중고등부 순수한 어린 심령들 한 영혼 한 영혼 전도하여 오늘에 35년에 이르게 되었다. 모든 것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의 연속이었다.


같이 울고 같이 기도하며 같이 짐을 지면서 성도들이 떠나지 않고 이 적은 교회를 지키고 섬겼다는 것 기적이 아닌가. 이런 곳에서 10여 명의 목사님 사모님 선교사님이 배출 되어 종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이번 총회가 쉽지 않는 것은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단계단계의 문 하나씩 열어야 이뤄지는 총회였다. 통과 하는 문 하나하나가 얼마나 단단한지 그 단단한 문 열게 하는 도장 왔다 갔다 7-8번은 찍어야 완성 된다. 리모델링을 위하여 야간공사까지 하는 인부들에게 교회에서는 통닭을 두 번이나 대접하였다.


목사님 사모님들을 중심으로 한려 지방회 연합 성가단이 120명이다. 6월부터 연습했다. 금년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릴 해가 없었다.
모두 연습할 때마다 다 나와 뜨겁게 참여했다. 주차 때문에 아침 6시부터 총회 장소에 나와 밤 10시 넘을 때까지 불평 한 번 하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었던 성도들의 뜨거움 열정 그때의 열정보다 더 뜨거웠다.


어느 한 날 쉬지 않고 전도를 나갔다. 10년이 지나도 빠지지 않고 매주 출근했다. 그 영적 뜨거움의 기운이 이번 총회까지 이어졌다.


전국에 있는 3천 교회 목회자님들에게 약하지만 강한 모습을 보이시게 하셨던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김창삼 사모 / 전국사모회 선교부장, 순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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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