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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차기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선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이끌 차기 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교총은 지난 11월 7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상임회장단회의를 열고 대표회장 인선과 9회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상임회장단 소속 18개 교단장 중 17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원인선위원회 중간보고 △정기총회 준비사항 △안건 상정 △사무총장 및 법인사무총장 인선 추진 △정기총회 일정 보고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공동대표회장단은 예장백석 김동기 총회장과 예성 홍사진 총회장이 새로 선임됐으며, 김정석 감독회장이 추가로 1~2명의 공동대표회장을 위촉할 권한이 위임됐다. 대의원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명단은 각 교단의 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정리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4일 정기총회는 ‘선교사 전기 출판 감사’ 순서가 진행되며, 복음 전파와 미디어 사역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에게 표창패, 일본 요시다 고조선교사와 조선일보 김한수 기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의 핵심 안건은 임기 만료를 앞둔 사무총장과 법인사무총장 인선으로 김종혁 대표회장은 “지난 8년간 사무총장을 예장합동 측에서 맡아온 만큼 차기 사무총장은 예장통합에서, 법인사무총장은 현 기하성에서 1회 연임하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는 “차기 대표회장이 사역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후보 추천권을 차기 대표회장에게 맡기자”고 제안했다. 논의 끝에 상임회장단은 오는 11월 25일 열리는 회의에서 신임 사무총장과 법인사무총장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정기총회에서 추인받기로 결정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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