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S기독교TV(CTS)는 지난 11월 13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29대 공동대표이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취임한 공동대표이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직전 감독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정훈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장봉생 총회장 등 세 명이다.
예배에서 CTS 27대 공동대표이사였던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전 총회장)는 CTS의 지난 사역을 언급하며 “멈추지 않는 심장처럼 복음 전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CTS를 한국교회가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방송이 돼 열방에 소망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통합 정훈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거짓 정보와 분열의 언어가 가득할수록 CTS가 진리와 사랑, 용서와 화해를 전하는 순수복음방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CTS가 미디어 교회로서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이어가도록 책임감을 갖고 섬기겠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장봉생 총회장은 “CTS는 지난 30년 동안 영상선교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온, 이 시대 가장 강력한 선교 도구”라며 “서른 살의 예수님처럼 이 땅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사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 영상선교 기관으로서 지난 30년 동안 CTS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신임 공동대표이사들의 기도와 인도에 따라 앞으로도 순수복음방송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25년 제31기 주주총회와 제116차 이사회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역 보고와 함께 주주 교단들의 2026 부활절 퍼레이드 동참 요청, 창사 30주년 기념 사업, 신임 이사·공동대표이사 선임 건 등이 논의됐다.
범영수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