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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섬기는 하늘시민·교회, 꼭 다녀야 하나요?·벨기에 신앙고백 해설

신간안내

세상을 섬기는 하늘시민
김지혜┃152쪽┃12000원┃크리쿰북스

비난과 가짜 뉴스가 넘쳐나는 분열의 시대, 그리스도인은 세상 한가운데서 어떻게 정치에 참여해야 할까? 이 책은 한국교회 희망 프로젝트가 기획한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자 실전편 마지막 권이다. 정치적 견해 차이로 갈등을 겪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와 ‘대한민국’이라는 두 시민권을 가진 성도의 균형 잡힌 정치 신앙 윤리를 제시한다.


책은 정치를 단순한 권력 다툼이나 이념 대결이 아닌 ‘하나님이 맡기신 세상을 돌보는 청지기적 책임’으로 재정의한다. 특히 △사랑 △샬롬 △분별 △변혁이라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담았다. 각 장에는 성경적 근거와 함께 ‘나눔과 토론을 위한 질문’, ‘겨자씨 심기’ 등 소그룹이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과제가 수록돼 공동체가 건강한 정치적 소통을 하도록 돕는다.


저자 김지혜 목사는 “혼란과 분열이 일상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신앙과 정치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기준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 책이 한국 교회가 공공성과 책임을 회복하는 데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교회, 꼭 다녀야 하나요?
레베카 맥러플린┃120쪽┃10000원┃두란노

웰빙(Well-being)을 갈망하고 웰니스(Wellness) 트렌드에 분주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처방전은 무엇일까? 온라인 예배가 익숙해지고 ‘오프라인’ 모임의 의미가 흐릿해진 요즘, 기독교 변증가 레베카 맥러플린은 교회가 우리 삶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살리는지 과학적 근거를 들어 입증한다. 이 책은 막연한 신앙적 당위성이 아닌,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데이터를 통해 교회가 정신적, 신체적, 도덕적, 영적 건강을 지키는 ‘검증된 명약’임을 밝힌다.


저자는 교회 출석이 단순한 종교적 의무를 넘어 우울증과 불안, 고독사 등 현대의 질병을 막아내는 강력한 방어책이라고 주장한다. 책에 인용된 202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어도 매주 한 번 이상 종교 예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추후 우울증 발병 확률이 약 33퍼센트 정도 낮았다”. 이는 그 어떤 운동이나 영양제보다 강력하고 구체적인 수치다. 저자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 어떻게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책은 정신과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도덕적 기초와 영혼의 문제까지 다루며 교회를 ‘전인적 회복’의 장소로 재조명한다. 합리적인 증거를 원하는 비신자에게는 교회에 발을 들일 명확한 이유를, 신앙생활의 타성에 젖은 성도에게는 함께 모이는 예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벨기에 신앙고백 해설
이스데반┃352쪽┃28000원┃생명의 말씀사

이단이 난무하고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위기 속에서, 한국 교회는 지금 "무엇을 믿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 신앙의 선조들이 박해 속에서도 교리와 신조를 통해 믿음을 지켜냈듯, 흔들리는 현대 교회에도 올바른 신앙고백의 재정립이 시급하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해 초기 개혁교회의 핵심 규범인 '벨기에 신앙고백'을 오늘의 언어로 명쾌하게 풀어낸 신간이 출간됐다.


저자 이스데반 목사는 1561년 작성된 벨기에 신앙고백 37개 조항을 라틴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해 정확성을 기했다. 동시에 실제 강단에서 성도들과 나눈 35편의 설교를 바탕으로 집필해, 딱딱한 신학 서적의 한계를 넘어 평신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대중성을 확보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보다 45년이나 앞선 이 역사적 문서는 삼위일체부터 성례, 마지막 심판까지 기독교 핵심 교리를 망라하며 성도가 걸어가야 할 신앙의 표준을 명확히 제시한다.

 

이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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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