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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회 행복 바이러스-24

말을 재밌고 재치 있게 하라

사랑도 말로 이루어지고 정치도 사업도 모든 역사는 말을 통해 다 이루어진다.

말을 하지 않고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은 지루한 말보다 재미있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같은 말도 재미있게 잘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말은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수단이므로 자기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문제를 가지고 어떤 사람이 가서 말했을 때는 안 됐는데 다른 사람이 가서 말하니 쉽게 되는 경우도 있다. 들어줄 수도 있고 안 들어 줄 수도 있을 때는 부탁하는 사람의 말과 태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몇 년 전 중국을 갔다가 북경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 사업가를 만났는데 한국 사람들이 중국에 와서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번 사람도 있지만 실패하고 가지고 온 돈을 다 날린 사람도 많다고 했다. 중국 사람들을 잘 모르고 중국은 가난하고 한국은 경제적으로 앞섰다는 우월감을 가지고 덤벼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중국에서는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는 말이 있다고 했다.

그때만 해도 막 자유 시장경제로 개방 중이라 행정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서 같은 일도 어떤 사람은 되고 어떤 사람은 안 되는 때라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했다고 했다.

우리 속담에도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데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엄청 나게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방에게 호감이 가도록 재미있게 말을 잘하여 기분이 좋아지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말을 재미있게 잘 하는 재능을 타고 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해도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가이사에게 세를 바쳐야하는지 바치지 말아야하는지 물었을 때 바치라고 하면 유대인들이 민족을 배반한 자라고 할 것이고, 바치지 말라고 하면 가이사의 반역자라고 할 것이기 때문에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셋돈을 보여 달라고 하셨다 돈을 보여 주자 돈에 있는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고 물었다. 바리새인들이 가이사의 것이 라고 하니까 예수님의 대답은 그러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시자 모두 어리둥절 했다. 예수님은 말을 재치 있게 하시므로 곤란한 상황을 잘 넘기셨다.

아무에게도 반감을 사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흥미롭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탐욕에 사로잡힌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을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며 재미있는 표현을 하셨다. 그러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고 말을 해서 부자들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하나님이 하시면 부자도 구원받을 수 있음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재미있고 재치 있게 말을 해서 사람들에게 쉽게 와 닫게 하시고 문제를 해결하며 위기를 잘 넘기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말을 할 때 논리적으로 따지듯이 하는 사람이 있다. 잘 잘못을 가려내려는 듯 따지듯이 말하면 듣는 사람에게 별로 호감을 주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자칫하면 대화하다가 논쟁이 되기 쉽고 다투게 되므로 사람들이 대화하기를 기피할 수 있다. 논리적이고 조목조목 따지듯이 말하면 사람들은 지겹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묻는 말에 짧게 답하는 사무적인 사람이 있다. 짧게 답해야 할 경우도 있지만 주변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므로 대화가 좀 더 진전되고 대화를 통해 친밀감과 신뢰가 형성 되도록 하는 것이 더 좋다.

월요일 직장에서 상사가 이 대리 휴일 잘 보냈는가?” 하고 물었을 때 하고 끝내기보다 만약 토요일 가족이 외식을 했다면, “토요일 점심에 정자바닷가에 가서 매운탕을 먹었는데 억수로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매운탕 처음 먹어 봤습니다. 매운탕 먹으면서 과장님 생각났습니다. 나중에 과장님 같이 한번 가십시다.” 라고 말한다면 과장은 이 대리는 재미있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이다. 현대사회는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인기가 있다. 사원을 채용할 때 필기시험 성적이 같다면 면접에서 유머 감각이 있고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제치고 합격한다. 이 시대는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 주변사람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재미있게 말하는 사장님, 재미있게 말하는 목사님, 재미있게 말하는 교수님, 재미있게 말하는 선생님, 재미있게 말하는 식당 아주머니가 인기 있다.

어떤 택시기사는 자기 차를 타는 손님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탤런트 김태희 보다 더 멋있고 예쁩니다. 손님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올해 대박이 터집니다. 좋은 사람만나서 시집가고 아들딸 낳고 잘 살겠습니다.”라고 기분 좋은 말을 계속하면 손님들이 너무 재미있어하고 좋아한다고 한다.

적절한 유머는 생활의 윤활유와 같다. 짧은 인생 너무 심각하게 무게 잡고 살지 말고 재미있게 즐겁게 살아야한다. 유머를 기억해 두었다가 주변사람에게 들려주기도 하고 주변사람을 재미있게 해주는 사람이 되면 인생도 달라진다.

관심을 가지면 재미있는 유머들이 많다. 유머를 알고 있어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유머를 하려해도 스트레스를 받고 기분이 나쁘면 유머가 안 되고 말이 좋게 안 된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살려고 하면 유머도 되고 말도 재밌게 되고 인생도 즐거워진다.

유병곤 목사

새울산교회

울산CBS기독교방송 실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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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창업·돌봄·AI로 미래목회 방향성 모색
우리교단 총회는 지난 12월 1~3일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와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미래교회목회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115차 총회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살아남고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적 해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1일차 더크로스처치에서는 창업 목회, 2일차 수원중앙침례교회는 돌봄 목회, 마지막 3일차 세종꿈의교회에서는 AI와 목회 적용을 주제로 다루며 미래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날 더크로스처치에서 열린 세미나는 예배, 강의, Q&A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총회 농어촌부장 조정환 목사(창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더크로스처치 워십팀의 찬양 이후 박호종 목사가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설교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가 맡았다. 예배 후에는 재무부장 이병탁 목사(시온성)의 사회로 본격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첫 강의는 허철무 교수(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가 맡았다. 허 교수는 창업을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일”로 정의하며 AI 확산과 경기침체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목회자와 교회도 변화와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