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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떼의 횡포

강인숙

어릴 적 듣던 까치 소리

손님 기다리는 설렘 반

기쁨이었지

주택가 마당 커다란 대추나무

참새 떼가 모여

떼창을 한다

폴짝폴짝 몸도 가볍다

어느새

까치 두 마리가 침입하더니만

참새 떼를 내어 쫓는다

대추나무 주인은 까치 네란다

 

과수원 잘 익은 열매만 골라

쪼아대는 까치를 본보기로 혼내줬는데

이튿날

떼거리로 몰려 과수원주인을 공격했단다

날갯짓 서툴러 떨어진 새끼를

해치운 고양이를

악착같이 쪼아대며 공격했단다

 

참 반가운 까치가

세월이 사납다고

이렇게 사나워졌다네

 

시인은 크리스찬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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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