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과 KWMA,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는 지난 1월 12~16일, 경기도 양평 두나미스선교관에서 ‘2026 Sphere 교육(국제 인도적 위기대응 매뉴얼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국제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Sphere 핸드북(2018 개정 한국어판)’을 교재로 진행됐다. Sphere 기준은 유엔 산하 기구와 국제 NGO, 각국 정부, 인도적 지원 단체들이 공동으로 합의해 사용하는 국제 인도적 위기 대응의 최소 기준으로, 재난과 분쟁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지침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교육의 취지에 대해 “한국 교회와 선교 현장은 재난과 위기의 현장에 가장 먼저 반응해 왔지만, 이제는 국제 사회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선한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기준과 전문성에 근거한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미국 IMB 산하 인도적 사역 기관인 Send Relief가 전체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 적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도적 지원의 핵심 원칙, 재난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 응급구호와
헤브론의 아브라함은 평화로웠습니다. 롯과 갈라선 이후 재산은 꾸준히 불어났고, 이렇다 할 적의 위협도 없었죠. 유일한 혈육 이스마엘은 어느덧 청소년이 됐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집안사람이 할례를 받은 뒤로는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날 듯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몸의 징표를 명하실 때는 분명 뜻하신 바가 있을 테니 자연스럽게 기대하는 마음이 생겼겠죠. 그 누구보다 아브라함 자신이 하나님의 증거를 간절히 기다려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8장에서 마침내 증거와 마주하게 됩니다만 아브라함 생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죠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창 18:1~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시간은 하루 중 햇살이 가장 뜨거운 대낮이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밝을 때이기도 해서 상대 얼굴을 분간하기 좋은 시간이었죠. 뒤에는 이들이 하나님과 천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성경은 이들을 사람 셋이라고만 쓰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들이 누구
전쟁과 분열,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얼룩진 시대다. 오늘날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진정한 ‘평화’와 ‘안식’의 해답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성경 역사상 가장 완벽한 평화를 누렸던 솔로몬의 생애를 통해 이 시대가 잃어버린 지혜를 모색하는 안내서가 나왔다. 지구촌침례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의 신간 “너희는 솔로몬에게 배우라”이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성공한 왕의 전기가 아니다. 저자는 아가서에서 보여준 젊은 날의 뜨거운 열정, 잠언에 담긴 중년 지도자의 치밀한 지혜, 그리고 전도서에서 토로한 인생 황혼의 허무와 통찰을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 솔로몬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복원해냈다. 성공과 실패, 환희와 탄식이라는 인생의 양극단을 모두 지나온 솔로몬의 여정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유효한 나침반이 된다. 특히 저자는 책을 통해 솔로몬 시대가 누렸던 ‘평화’의 본질에 주목한다. 성경은 당시를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왕상 4:25)고 묘사한다. 저자는 이것이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넘어, 백성들이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안전을 누리는 ‘완벽한 평화’였음을 강조한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과 CJ온스타일은 지난 1월 16일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2026 CJ온스타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희망상자’ 나눔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했다.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CJ온스타일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필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CJ온스타일과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이 협력해 서초구 방배동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희망상자는 CJ온스타일이 행복한나눔에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으로 마련된 라면·즉석밥·곰탕·세제·마스크 등 생필품 22종을 비롯해 CJ온스타일이 기부한 ‘테일러센츠 비건밤’ 1종,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구성됐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현장에서 직접 이웃을 만나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생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지원은 일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파트너십을 통
약속이나 한 듯 어김없이 찾아온 더위 어쩌면 풍덩 빠질만한 계곡물마저 메말랐을지 모를 우리들의 윗동네 소낙비라도 주룩주룩 윗동네 사람들을 적셔다오 산보다 더 큰 구름, 둥둥 어디론가 날아간다 어쩌면 북에서부터 왔을지도 모를 저 구름 그네들에게 그늘 되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왜 날아왔을까? 지구는 둥그니까 그네들에게 다시 가렴 두근두근 내 심장만큼이나 뛰는 아이의 걸음마 뜀박질 어쩌면 윗동네 아이들도 저렇게 천진스런 모습일텐데 그네들은 어찌 뛰어놀고 있을까? 저네들이 손을 잡고 함께 노는 그날도 어서 뛰어오길 태양보다 더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 나에게 임하였다 어쩌면 그 옛날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에 임하였을 뜨거움이리라!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 그곳에 번져 가길 그 또한 부흥의 관문 되어 북방대륙 열게 되리
하갈이 돌아온 이후 아브람 가족에게도 희망이 조금씩 엿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했던 외부 침입은 일어나지 않았고, 살림도 점점 더 나아졌으며, 상속자가 될 이스마엘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브람, 사래, 하갈 모두 이대로 늙어가다가 다음 세대 주인공 이스마엘에게 남은 재산과 딸린 식구를 물려주고 떠나면 된다고 여겼을 테지만 하나님은 다르게 생각하셨나 봅니다. 17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셨을 때 다시 한 번 파문이 시작됩니다. 16장은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 아브람의 나이가 86세였다고 기록합니다(창 16:16). 17장 1절에서 아브람이 99세가 됐으니 16장 마지막 절과 17장 첫 번째 절 사이에 무려 13년이 흐른 셈입니다. 어떤 상태가 13년간 지속됐다면 누구라도 더는 삶의 변화가 없으리라 생각할 만하죠. 100세가 가까워진 아브람에게 남은 과제라고는 성장한 이스마엘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나는 일뿐이었는데 13년이나 지난 때에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신 겁니다. 15장 1절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근거로 아브람이 처한 상황을 추측했던 방법을 17장 첫 구절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자신의 전
이렇게 좋은 선물 주시고 떠나시는군요 정신없이 씨름 샅바를 붙잡고 맞는 거야 안 맞는 거야 그 저울질의 갈등을 이 한 해가 툴툴 털어내 주며 선명하도록 두둑이 쌓아 주었던 선물이 행복이었고 보람이었네요 질기도록 떠나지 않았떤 근심거리들 고르지 못한 영혼 기후의 불안 불안에도 보약 같은 가르침의 저울 위에 하루하루를 다 모아 측량해 보니 부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먹을 것과 입을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이 한 해의 포만감 행복은 지나갈수록 뒤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여 왔었고 근심이 멀어질수록 훨훨 날개 달아 날아가는 오 오 끝날 것 같은 끝자락에서도 끝나지 않은 순간순간 숨 막히는 먹구름들도 언제였는지 다 거둬져 맑고 맑음으로 돌아왔던 이 기막힌 한 해의 행복의 선물이여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박물관, 그 중에서 고고학박물관에 가신다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사람 아닌 사람이 있다. 박물관 입구에 전시된 사람 모양의 토관들이다. 이 유물은 지금부터 3300~31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용한 것이다. 그 사람들의 관이 오늘날 팔레스타인 가자에 있는 텔 테이르 엘-발라(tel Deir el-Balah)에서 1967년 6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의 유명한 군인이자 정치인이었던 모세 다얀(Moshe Dayan)이 개인적으로 무단 발굴해 소장했다가 1981년 박물관에 기증․판매된 ‘다얀 컬렉션’의 일부이다. 이 토관은 보통 사람 키보다 크고(160~195cm), 이집트 오시리스 수염과 팔 모양을 한 모습으로 마치 이집트 미라를 위한 관 모양과 유사한데 관 안에서는 고인의 유골과 함께 사후 세계에서 사용할 토기, 장신구, 청동거울, 무기 등이 함께 발견됐다. 이 토관의 주인공들에 대한 규명은 명확하지는 않다. 이집트 사람과 밀접한 교류 지역이니 이집트 사람일수도 있고, 아니면 이집트 장례문화의 영향을 받은 블레셋 사람 또는 가나안 사람일 수도 있다. 아직 DNA분석까지 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 그런데 고고학 박물관에 갈 때마다
한국교단선교실무대표자협의회(한교선)와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1월 20일 롯데시티호텔 마포에서 ‘현지 중심 동반자 선교 활성을 위한 한국교단선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이후 논의돼 온 한국 선교 전략 변화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선교사 파송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교회와 현지인이 주체가 되는 동반자 선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구체적인 협력 문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은 문형채 KWMA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교선 실무 대표들과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교선 조동제 대표와 강대흥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 선교 생태계를 건강하게 재구축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동반자 선교로의 전환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함께 노력해 선교 현장과 한국교회에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MOU의 핵심은 KWMA가 제시해 온 ‘NEW TARGET 2030’의 구체적 실행과 현지인 중심 동반자 선교 정책의 공동 추진이다.
새부산지방회(회장 이준호 목사)는 지난 1월 22일 부산 더파티 센텀점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지방회 총무 박진한 목사(즐거운우리)의 사회로 정덕용 목사(기적의)가 나라를 위해, 성민규 목사(깊고넓은)가 지방회와 개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선의주 목사(왕성한)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정적용 목사 자녀들의 특송, 연합학생회가 찬양하고 지방회장 이준호 목사(새봄)가 “에덴의 노래”(창 2:2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박진한 목사가 광고한 뒤, 장근직 목사(제일부산)가 축도했다. 이날 신년하례회 식사는 동상제일교회(하남진 목사)가 섬겼으며 회원교회는 선물을 준비해서 함께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보부장 김경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