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고 전도에 다시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말씀의 힘을 믿습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관리했던 필자는 개교회에 ‘한글 성경의 유래 및 조선 중.후기 선교사’ 관련 강의를 하는데, 강의 후 필자에게 하는 교역자들의 말이다. 왜냐하면 강의에서 전도지 얘기를 꼭 하기 때문이다. 과연 전도지 얘기는 무엇일까? 오늘날 교계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요즘은 전도지가 잘 통하지 않아요.” 정말 그럴까? 통계적으로 보면 그 말은 어느 정도 사실처럼 보인다. 2024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성도의 약 70%가 ‘국내 전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초신자의 교회 유입률은 약 29%에 불과하다. 반대로 이미 신앙 경험이 있는 이른바 ‘수평 이동자’의 비율은 71%에 달한다. 전도에 의해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적다는 것이다. 또한 비개신교인 중 “최근 1년간 전도나 포교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 역시 2017년 36%에서 2024년 22%로 급감했다. 이 수치들은 오늘날 한국교회 전도의 현실을 보여준다. “전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식은 높지만, 실제 전도의 현장은 점점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다시 근본적인 질문
익산지방회는 지난 11월 13일 함라침례교회(신명악 목사)에서 5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방회 소속 32개 교회의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수 목사(여산)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정기총회의 개회예배는 정덕희 목사(송천)의 기도, 신명악 목사(함라)가 설교하고 임성민 목사(세광)가 축도했다. 신명악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익산지방회에 소속된 모든 교회가 너희는 이 모든 일에 증인이 되기를 축복하며 하나님께서 각 교회 목회자들에게 맡겨 주신 일들의 사명을 강조했다. 이날 익산지방회는 감사보고, 회계보고 및 각 부 보고 등을 통해 지난 1년의 활동을 결산하고, 각 식순을 진행했다. 한편 지방회 임원 임기는 1년으로, 현 임원은 오는 2026년 정기총회까지 주어진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방회 공보부
바람에 날려가지 않으련다 떨어진 나무 아래 소복이 쌓여 남은 온기로 뿌리 덮어주고 거름되련다 평생 가족 위해서 일하다 은퇴했다고, 집 안에만 붙어있다고 비 젖은 나뭇잎이라 비아냥 듣는 노년 남자들 신록으로 싱그러움 안겨주고 녹음으로 쉼터 꾸며주며 과일 탐스럽게 익혀준 우리와 마찬가지 낙엽됐는가
송탄중앙침례교회(배국순 원로목사, 박길호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18일 양일간 지역사회를 섬기는 35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송탄중앙교회 성도들과 주한미군 자원봉사자까지 23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졌지만 이웃을 돕겠다는 한마음으로 이번 섬김에 나섰다. 시린 겨울바람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내며 누군가의 겨울 식탁을 떠올렸다. 이렇게 사랑으로 준비된 김장 김치 530통(10L)은 평택 지역의 취약 계층과 미자립교회, 실버대학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박길호 목사는 “성도들의 추수감사절 헌금이 35년 동안 사랑의 김장과 연말 이웃돕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 귀한 섬김은 우리 교회의 소중한 전통이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지역사회를 향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35년 동안 단 한 번도 끊이지 않은 나눔 사역인 송탄중앙교회 김장 사역은 이번에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을 열어 주고 있다. 공보부장 이재관 목사
수도침례신학교(안성)를 졸업하고 임천제일교회(김갑선 목사)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홍대기 목사의 아내 김민자 사모가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뇌출혈로 쓰러져 한 달 넘게 중환자실에 있는 김민자 사모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주님께서 생명의 주관자 되시며, 모든 회복의 근원이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사모님의 뇌와 몸의 모든 기능을 회복시켜 주시고, 깊은 잠에서 깨어나 다시금 의식이 돌아오게 하소서. 그분의 호흡 하나하나가 주님의 은혜로 이어지게 하시며, 의료진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셔서 치료의 모든 과정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사모님의 가족과 공동체에게도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낙심 대신 소망으로 이 시간을 견디게 하소서. 모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며, 김민자 사모님이 온전히 회복되어 주님의 증인으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갑선 목사 임천제일교회 카카오뱅크 3333-09-4635064 예금주 : 홍대기
요한복음 13장 2절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의 생애를 좌우한다. 생각의 여하, 마음먹기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 수십 년 전 미국 뉴저지주 역에 남루한 옷차림의 사람이 내렸다. 그의 이름은 에드윈 바네스였다. 그는 대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파트너가 되길 원했다. 에디슨의 회사를 찾아간 그는 직원에게 자신이 에디슨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지만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바니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에디슨의 귀에 이 소식이 들어갔다. 에디슨은 그가 회사의 청소부와 설비 수리공을 맡도록 허락했다. 바니스는 이 자리에서 몇 년 동안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디슨의 제품판매원들이 새로운 발명품을 비웃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바로 구술기록기였다. 사람들은 비서가 기계보다 유용할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자 바니스는 일어서서 “제가 해보겠습니다. 저는 팔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청소부에서 판매원으로 변신했다. 한 달 동안 바니스는 뉴욕 전역을 돌아다녔다. 오랜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했고 그는 7대의 구술기록기를 팔았다. 그리
한국CCC는 오는 12월, 서울·부산·공주에서 동시에 ‘2025 예수님 생일카페’를 진행한다. 올해로 세 번째인 예수님 생일카페는 CCC VLM(Virtually Led Movement) 팀의 주도로 청년 세대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탄의 참 의미와 복음을 전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해 서울(도눔엑스데오, 12.12~25), 부산(로베오네, 12.20, 22~25), 공주(크루1959, 12.20~25) 세 도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각기 다른 세 도시에서 진행되는 만큼, 올해 프로젝트는 도시마다 각각의 콘셉트로 공간이 꾸며진다. 더욱 다채로워진 포토존, 입장 팔찌와 특전, 그리고 리뉴얼된 성탄 굿즈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탬프 이벤트, 크리스마스 고사, 포토존 인증샷, 방명록 작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생일 카페를 즐기다 자연스럽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고, 성탄의 기쁨을 잠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CCC VLM팀은 올해도 거리 광고 캠페인을 이어간다. 12월 한 달간 부산대 앞 버스정류장에 ‘예수님 생일 축하 광고’가 게시되며, 시
약속이나 한 듯 어김없이 찾아온 더위 어쩌면 풍덩 빠질만한 계곡물마저 메말랐을지 모를 우리들의 윗동네 소낙비라도 주룩주룩 윗동네 사람들을 적셔다오 산보다 더 큰 구름, 둥둥, 어디론가 날아간다 어쩌면 북에서부터 왔을지도 모를 저 구름 그네들에게 그날 되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왜 날아왔을까? 지구는 둥그니까 그네들에게 다시 가렴 두근두근 내 심장만큼이나 뛰는 아이의 걸음마 뜀박질 어쩌면 윗동네 아이들도 저렇게 천진스런 모습일텐데 그네들은 어찌 뛰어놀고 있을까? 저네들이 손을 잡고 함께 노는 그날도 어서 뛰어오길 태양보다 더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 나에게 임하였다 어쩌면 그 옛날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에 임하였을 뜨거움이리라!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 그곳에 번져 가길 그 또한 부흥의 관문 되어 북방대륙 열게 되리.
조용한 그 자리에 불꽃이 타오르네 떨기나무는 사라지지 않고 그분의 음성이 들려 왔네 “신을 벗으라, 여긴 거룩하다. 내가 임하는 곳은 성소니라” 내 영혼은 무릎 꿇고 그 땅 위에 머물렀네 이제는 어디든 그 이름 있는 곳, 그분이 머무는 자리마다 흙도, 거리도, 가정도 거룩한 땅이 되네.
조도면 명지리 푸르른 바닷가 불어오는 바람 옷깃을 여민다 주께서 보내주신 귀한 사역지 구원받을 한 영혼이 있기에 교회가 있고 내가 있다 미역 말리는 아낙네 고추 농사 아저씨 검게 그을린 어부들을 돈대산이 맞이한다 조도면 명지리 이곳에 성령의 뜨거운 바람 불어 변화시켜 주소서 새롭게 하소서 두손 모아 빕니다 기도드립니다 나의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