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신미선, 기미협)는 오는 5월 1일까지 서울 엠아트센터 8C에 위치한 기미협갤러리(KCAA)에서 ‘2026 부활절 기념 환희의 십자가展’을 열고 세상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일반 문화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작품을 상시 노출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6일 엠아트 세미나실에서 진행한 오픈 감사예배는 로고스문화예술선교회 대표 장원철 목사가 강단에 올라 “왜 ‘환희의 십자가’인가?”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으며 신미선 회장을 비롯해 강명순, 계명혜, 방효성, 변영혜 등 참여 작가 30인이 함께 했다. 신미선 회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구원의 시작점인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지나,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다 이루었다’ 선언하신 주님의 영광과 환희”라며 “눈물이었던 십자가가 환희의 기쁨이 되고 사망이 영생의 샘물로 바뀌는 복음의 역사가 작가들의 작품 하나하나를 통해 이 땅에 다시 선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회장 청현재이, 청현재이 선교회)는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 청현재이 아트센터 갤러리 1·2관에서 ‘2026 말씀그라피 신년기획전’을 진행한다. 청현재이 선교회는 2012년 설립돼 하나님의 말씀을 감성적인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전하는 기독교 문화 선교단체다. 매년 사순절·부활절에 진행하는 ‘말씀깃발전’과 각종 ‘말씀그라피 나눔행사’ 등을 통해 한국 교회와 협력하며 건강한 기독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성도들이 새해를 맞아 말씀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정기전으로 말씀을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마음에 깊이 새기고 묵상하며 삶으로 살아내도록 이끄는 데 목적을 둔다. 전시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갤러리 1관은 ‘하나님의 선물’을 주제로 말씀선교사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해를 살아갈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같은 말씀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형상화해 선보인다. 2관에서는 ‘축복’을 주제로 한 정기전시 ‘아르카 루하’가 열린다. 17명의 선교사가 참여한 ‘아르카 루하’는 ‘말씀을 담는 그릇’, ‘말씀으로 숨 쉬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작가들은 말씀그라피를 통해 성경 말씀을
글로벌 선교 미디어 CGN은 오는 3월 30일 경북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에서 지역 교회 사역자들을 위한 ‘2026 퐁당 미디어 아카데미-실습편’을 개최하고 사역 현장의 해갈을 돕는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간 유튜브나 대형 강의 등 ‘보는 것’에 머물렀던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정보의 비대칭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교회 미디어 봉사자들에게 전문가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는 ‘일대일 밀착 코칭’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CGN은 이번 구미를 시작으로 중부, 경남, 호남 등 전국 거점을 순회하며 지역 교회 미디어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의 4개 트랙으로 세분화했다. 아날로그부터 디지털 믹서까지 다루는 ‘음향 기초’와 최신 라이브 믹싱 트렌드를 반영한 ‘음향 응용’, 영상 중계 시스템과 프로프리젠터를 마스터하는 ‘영상&자막’, 그리고 다음세대 예배를 위한 ‘조명 디자인’ 등이다. 참가자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한 가지 과정을 선택해 집중적인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강사진 면면도 화려하다. 쿨미디어 어영민 대표를 비롯해 다산에스알 전주영 팀장,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박물관, 그 중에서 고고학박물관에 가신다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사람 아닌 사람이 있다. 박물관 입구에 전시된 사람 모양의 토관들이다. 이 유물은 지금부터 3300~31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용한 것이다. 그 사람들의 관이 오늘날 팔레스타인 가자에 있는 텔 테이르 엘-발라(tel Deir el-Balah)에서 1967년 6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의 유명한 군인이자 정치인이었던 모세 다얀(Moshe Dayan)이 개인적으로 무단 발굴해 소장했다가 1981년 박물관에 기증․판매된 ‘다얀 컬렉션’의 일부이다. 이 토관은 보통 사람 키보다 크고(160~195cm), 이집트 오시리스 수염과 팔 모양을 한 모습으로 마치 이집트 미라를 위한 관 모양과 유사한데 관 안에서는 고인의 유골과 함께 사후 세계에서 사용할 토기, 장신구, 청동거울, 무기 등이 함께 발견됐다. 이 토관의 주인공들에 대한 규명은 명확하지는 않다. 이집트 사람과 밀접한 교류 지역이니 이집트 사람일수도 있고, 아니면 이집트 장례문화의 영향을 받은 블레셋 사람 또는 가나안 사람일 수도 있다. 아직 DNA분석까지 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 그런데 고고학 박물관에 갈 때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상임대표 김철영, 정책위원장 권순철, 기공협)은 교육부(장관 최교진)가 발표한 ‘2026년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0일 교육부가 헌법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계획을 내놓은 것과 관련한 것이다. 교육부의 이번 계획은 헌법 가치를 중심으로 학교·지역사회·제도 전반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헌법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헌법·민주주의 교육을 내실화하고, 현장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지원과 학교·지역사회 참여 촉진,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기공협은 이번 계획이 지난해 6월 3일 실시된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독교계 총의를 모아 제안한 ‘10대 정책’ 가운데 세 번째 과제인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정책’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화 성과에도 불구하고 헌법 정신 약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왔다는 판단에서다. 기공협은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헌법 경시 풍조와 사법기관 무력화 시도, 민주시민 자질 함양의 부족, 헌법 교육의 소
피터스는 약 한 달간 제주에 체류하면서 제주의 모습을 기록했는데, 그것이 바로 “A Visit to Quelpart(제주 탐방기)”다. 그의 기록에는 당시 제주의 사회, 문화, 경제적 특징이 비교적 상세히 담겨 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제주는 항구, 도로, 여관, 상점 등 기본적인 기반 시설이 거의 전무했다. 교통과 유통망은 극히 제한적이었고, 이는 제주가 근대적 교류망에서 소외되어 있었음을 보여준다. 주민들의 경제 활동은 주로 농업과 가축 방목, 특히 말과 소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상품경제는 미약하고 자급자족적 생활양식이 두드러졌다. 종교적 양상 또한 특이했다. 불교 사원과 승려는 드물었고, 샤머니즘과 제사 중심의 종교 행위가 지배적이었다. 언어와 풍습 역시 육지와 달라, 피터스는 제주를 단순한 지역적 변방이 아니라 독자적인 문화권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기록한다. 오늘날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안타깝게도 제주의 물가가 비싸 “제주도에 가느니 동남아로 가는 것이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그럼에도 제주는 여전히 낭만의 공간으로 소비된다. 그러나 피터스의 관점과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의 제주는 결코 그런 땅이 아니었다. 조선시대 제주는 대표
식사를 마치신 하나님과 천사가 자리를 털고 일어날 때만 해도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내년 이맘때 아들을 낳는다는 약속을 주시기 위해 방문하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리에서 일어나신 하나님께서 저 멀리에 있는 소돔을 바라보더니 혼잣말을 시작하시는 겁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혼잣말이 아니라 대화였는데 대화 상대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서 사람을 창조하시기 전에 나누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사이의 대화와 유사해 보이기도 하죠. 이 장면은 이전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을 때와는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생각하지 못하던 때에 불쑥 나타나셔서 말씀을 주시고는 홀연히 사라지곤 했으니까요. 그때마다 아브라함은 최선을 다해 말씀에 순종했고, 이것은 영락없이 명령하는 주인과 받드는 종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다른 양상이 됐습니다. 17절을 보면 아브라함을 종이나 피조물이 아닌 하나님의 사역 파트너로 생각하시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초보 신자로 좌충우돌하던 과거 아브라함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변화가 아닐 수 없네요. 하나님께서 파트너가 없어서 일을 못 하실 리 없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관계는
헤브론의 아브라함은 평화로웠습니다. 롯과 갈라선 이후 재산은 꾸준히 불어났고, 이렇다 할 적의 위협도 없었죠. 유일한 혈육 이스마엘은 어느덧 청소년이 됐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집안사람이 할례를 받은 뒤로는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날 듯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몸의 징표를 명하실 때는 분명 뜻하신 바가 있을 테니 자연스럽게 기대하는 마음이 생겼겠죠. 그 누구보다 아브라함 자신이 하나님의 증거를 간절히 기다려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8장에서 마침내 증거와 마주하게 됩니다만 아브라함 생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죠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창 18:1~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시간은 하루 중 햇살이 가장 뜨거운 대낮이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밝을 때이기도 해서 상대 얼굴을 분간하기 좋은 시간이었죠. 뒤에는 이들이 하나님과 천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성경은 이들을 사람 셋이라고만 쓰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들이 누구
전쟁과 분열,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얼룩진 시대다. 오늘날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진정한 ‘평화’와 ‘안식’의 해답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성경 역사상 가장 완벽한 평화를 누렸던 솔로몬의 생애를 통해 이 시대가 잃어버린 지혜를 모색하는 안내서가 나왔다. 지구촌침례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의 신간 “너희는 솔로몬에게 배우라”이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성공한 왕의 전기가 아니다. 저자는 아가서에서 보여준 젊은 날의 뜨거운 열정, 잠언에 담긴 중년 지도자의 치밀한 지혜, 그리고 전도서에서 토로한 인생 황혼의 허무와 통찰을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 솔로몬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복원해냈다. 성공과 실패, 환희와 탄식이라는 인생의 양극단을 모두 지나온 솔로몬의 여정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유효한 나침반이 된다. 특히 저자는 책을 통해 솔로몬 시대가 누렸던 ‘평화’의 본질에 주목한다. 성경은 당시를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왕상 4:25)고 묘사한다. 저자는 이것이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넘어, 백성들이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안전을 누리는 ‘완벽한 평화’였음을 강조한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와 2026의정부빌리그래함전도대회준비위원회(대회장 이정재 목사, 부대회장 강권식 목사 사무총장 현경만 장로)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장벽을 넘어 열방으로”란 주제로 오는 5월 1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전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전도대회는 의정부와 경기북부,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목회자와 성도, 다문화 가족, 다음 세대 등 5만 명이 모이는 대형 집회로 기획됐다. 고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 목사가 주강사로 강단에 서며, 의정부 및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기도 인도를 맡는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역하는 찬양팀 ‘아이자야 61(Isaiah 61)’을 비롯해 타야(Taya),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예배를 선보일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7일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회장인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 이정재 목사는 경기도 북부청사 앞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와 연합해 ‘100만 시간 기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1973년 320만 명이 운집했던 여의도 집회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