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16년 총회장 선출 과정에서 양 진영을 대표하는 후보자들이 보여주었던 태도는 교단 총회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하나의 분기점이 됐다. 그 당시 43세로 칼빈주의 진영을 대표했던 그리어 목사(James David Greear, 노스캐롤라이나 주 Ddurham의 The Summit Baptist Church)가 총회의 연합을 위해 전통주의자인 게인즈 목사(Steve Gaines, 테네시 주 Cordova의 Bellevue Baptist Church)가 총회장이 될 수 있도록 결선투표를 포기했다. 그리어의 양보에 게인즈도 사퇴하기로 결심했지만, 그리어와의 대화 후 총회장직을 맡기로 수락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 총회에서 게인즈는 교단의 복음 전도 분위기 쇄신을 위해 영혼을 구원하는 태스크포스(a soul-winning task force)를 결성하고 사퇴한 그리어를 회원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에 집중하는 일입니다. … 만약 당신이 칼빈주의자이거나 비-칼빈주의자라면, 당신은 누가 구원을 받고 누가 구원받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나는 당신이 칼빈주의자가 되려면 스
침례교 경인지역(인천․부천)연합회(회장 소진홍 목사)는 지난 1월 14일 온예찬침례교회(정성민 목사)에서 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예배는 증경연합회장 김명렬 목사(인천방주)의 사회로 전도부장 백승웅 목사(실로암)가 기도하고 서기 김용현 목사(성은중심)가 성경을 봉독한 뒤, 직전 연합회장 전종진 목사(보라)가 “벧엘로 올라가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종진 목사는 “야곱이 위기 속에서 문제 해결이 아닌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예배했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무조건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고자 결단해서 하나님이 힘으로 사는 자가 됐듯, 하나님의 은혜의 신앙으로 나가는 경인연합회가 되는 축복된 해가 되자”고 전했다. 이어 재정부장 박성준 목사(인천효성) 헌금 기도하고 증경연합회장 박순상 목사(주원)가 축도함으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이후 증경연합회장 박상철 목사 기도로 시작된 2부 정기총회는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 신임회장에 정성민 목사(온예찬)를 선출했으며 신임원들을 선출하고 ,연합회를 위해 헌신한 직전 연합회장 소진홍 목사(브니엘)와 사무총장 정성민 목사(온예찬)에게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이선균 목사)는 지난 2월 3일 동신교회(김권수 목사)의 후원을 받아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3500부, 짐바브웨에 ‘쇼나어 성경’ 35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번 성경 기증은 동신교회가 오는 2월 22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동신 70년, 감동과 행복의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기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동신교회는 성경이 절실히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과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위해 총 7000부의 성경을 후원했다. 김권수 목사는 기증 예식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파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며 “아프리카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되길 바라며, 오늘 이 성경 전달을 통해 말라위와 짐바브웨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말라위성서공회 총무 음팟소 벨로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 후원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과 아낌없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짐바브웨성서공회 총무 냐샤 마푸바도 “전달된 성경은 짐바브웨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하며, 삶을 더 나은 방향으
한국교단선교실무대표자협의회(한교선)와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1월 20일 롯데시티호텔 마포에서 ‘현지 중심 동반자 선교 활성을 위한 한국교단선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이후 논의돼 온 한국 선교 전략 변화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선교사 파송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교회와 현지인이 주체가 되는 동반자 선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구체적인 협력 문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은 문형채 KWMA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교선 실무 대표들과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교선 조동제 대표와 강대흥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 선교 생태계를 건강하게 재구축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동반자 선교로의 전환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함께 노력해 선교 현장과 한국교회에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MOU의 핵심은 KWMA가 제시해 온 ‘NEW TARGET 2030’의 구체적 실행과 현지인 중심 동반자 선교 정책의 공동 추진이다.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회장 김기중 목사, 한국농선회)는 지난 12월 30일 농어촌은퇴목회자를 위한 일터공동체인 서천 옹기종기 공동체에서 조영웅 피아니스트 초청 송년 음악회를 진행하며 1년 사역을 마무리했다. 조영웅 피아니스트는 러시아 그네신국립음악대학교와 미국 보스턴음대 박사과정을 거쳤다. 현재 미국 몽클레어주립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미국과 한국에서 연주 활동을 전개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쇼팽의 야상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베토벤의 피아노곡 등을 연주했으며 또한 찬양 연주는 ‘갈보리 산위에’ ‘손경민의 은혜’ ‘주님 내길 예비하시니’ 등 연주하며 청중들과 다함께 호흡하고 합창을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연주하며 은혜와 감동의 송년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대전충청지방국장 박영재 목사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월 23일 강서구 기아대책 염창캠퍼스 기대홀에서 교계 언론을 초청해 ‘2026 크리스천미디어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미팅은 설립 37주년을 맞아 기아대책의 새로운 비전인 ‘기대 3.0’과 ‘2026 미션 투게더’ 전략을 한국교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아대책의 사역과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창남 회장이 나서 기아대책의 역사를 ‘비전을 향한 확장(1989~2015)’, ‘내실 있고 건강한 성장(2015~2024)’으로 돌아보고, 2025년 이후의 핵심 방향성으로 ‘나음보다 구별된 다름’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디지털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화려함보다는 변치 않는 복음의 본질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며,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답을 ‘참여’에서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집중할 핵심 사역으로 이주민 사역, 기후변화 대응, 북한 사역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위기·돌봄·교육·진로 및 자립으로 이어지는 4단계 통합 로드맵을 구축해 공공·민간·교회 간 네트워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님 창조질서의 회복을 목표로 산림청과 협력해 해외 온실가스 감축
우리가 어떤 진실을 마주할 때 거치게 되는 세 가지 과정이 있다. 첫째는 불편하더라도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정직함이며, 둘째는 그것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그 진실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내는 실천이다. 정직한 사실 확인과 올바른 해석을 거치지 않은 신앙은 결국 공허한 위선에 머물 수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의 저자 랜달 발머(Randall Balmer)는 다트머스 대학교 종교학 교수로, 미국 복음주의의 정치화 과정을 수십 년간 추적해 온 학자다. 복음주의 목회자 가정에서 자란 그는 내부자로서의 애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학자로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며 객관성을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차마 믿고 싶지 않은 ‘기독교의 이름으로 포장된 자기모순과 거짓’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저자는 1990년 한 비공개 콘퍼런스에서 나온 충격적인 증언을 언급하며 포문을 연다. 그 내용은 ‘종교적 우파(Religious Right)’의 설립자이자 헤리티지 재단 공동 창립자인 폴 웨이리치(Paul Weyrich)가 “낙태는 종교적 우파 출현과 아무 관련이 없다”라고 단언한 것이다. 낙태 문제에 관
한국교회봉사단과 KWMA,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는 지난 1월 12~16일, 경기도 양평 두나미스선교관에서 ‘2026 Sphere 교육(국제 인도적 위기대응 매뉴얼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국제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Sphere 핸드북(2018 개정 한국어판)’을 교재로 진행됐다. Sphere 기준은 유엔 산하 기구와 국제 NGO, 각국 정부, 인도적 지원 단체들이 공동으로 합의해 사용하는 국제 인도적 위기 대응의 최소 기준으로, 재난과 분쟁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지침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교육의 취지에 대해 “한국 교회와 선교 현장은 재난과 위기의 현장에 가장 먼저 반응해 왔지만, 이제는 국제 사회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선한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기준과 전문성에 근거한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미국 IMB 산하 인도적 사역 기관인 Send Relief가 전체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 적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도적 지원의 핵심 원칙, 재난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 응급구호와
조성철 목사(한사랑감리)는 지난 2월 24일 서울 종로구 그린폴 카페에서 신간 ‘AI시대, 자녀 진로 어떻게 할까?’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신간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화되는 미래 사회를 앞두고 부모와 다음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됐다. 책은 단순히 기술 활용법에 치중하는 기존의 교육서들과 달리 다가올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으로 ‘인간다움의 회복’을 꼽았다. 특히 기계와 경쟁하려 드는 세태를 꼬집으며, 수많은 상담 현장에서 목격한 부모와 자녀의 무너진 정서적 교감을 우려했다. 조 목사는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아이를 안고 있던 젊은 어머니의 사례를 들며 “아이들은 언어가 아니라 정서로 소통한다”며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지 않으면 아이의 정서는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AI시대의 부모는 성적이나 학원 일정을 통제하는 관리자나 빠른 소식을 전하는 정보 전달자가 돼서는 안 되며, 아이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정서 조율자’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아이의 진로는 성적표가 아닌 부모의 눈빛과 언어, 원만한 부부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정서적 토대 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첨단 기술 지배 시대에 그가 꼽은 진짜 경
새부산지방회(회장 이준호 목사)는 지난 1월 22일 부산 더파티 센텀점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지방회 총무 박진한 목사(즐거운우리)의 사회로 정덕용 목사(기적의)가 나라를 위해, 성민규 목사(깊고넓은)가 지방회와 개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선의주 목사(왕성한)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정적용 목사 자녀들의 특송, 연합학생회가 찬양하고 지방회장 이준호 목사(새봄)가 “에덴의 노래”(창 2:2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박진한 목사가 광고한 뒤, 장근직 목사(제일부산)가 축도했다. 이날 신년하례회 식사는 동상제일교회(하남진 목사)가 섬겼으며 회원교회는 선물을 준비해서 함께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보부장 김경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