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은 지난 1월 5일 대전 ICC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창사 70주년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와 교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1부 예배와 2부 공식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극동방송 정연훈 재단이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기도는 전 극동방송 권병렬 재단이사가 맡았고, 성경봉독은 극동방송 김영숙 운영위원이 했다. 대전·전북극동방송 연합 어린이합창단은 특별 공연을 통해 예배에 참여했다. 설교는 극동방송 조봉희 재단이사가 전했다. 조 이사는 극동방송 70년의 역사와 복음방송의 사명을 언급하며, 지난 70년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복음으로 시대를 섬기는 방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발대식은 창사 70주년을 기념한 주요 사역 계획이 공개됐다. 극동방송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헌신에 대한 감사를 바탕으로, 전국 70개 미자립교회를 지원하는 사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교회 성장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역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교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지원은 교회별 필요에 따른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정 후원뿐 아니라 공개방송, 청취자와 성도가 참여하는 방송
오늘날 한국 교회가 마주한 위기는 단순히 통계적인 교인 수의 감소에 있지 않다. 대학 진학 후 빠른 속도로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 65%를 넘어선 무종교인 비율, 대학생 복음화율의 급격한 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다각적인 위기 앞에서 저자는 교회의 진정한 위기가 ‘복음의 상실’에 있다고 진단한다. 현대 사회의 새로운 무신론과 세속 철학,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의 거센 도전 앞에서 복음의 절대성이 희석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특히 성경의 신적 권위와 무오성을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하는 현대적 경향은 성도들의 신앙 기초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는 기독교 변증을 단순한 지적 논쟁이 아닌, 세속화라는 질병으로부터 신앙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주사’로 정의한다. 예방 접종을 통해 항체를 형성하듯, 변증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속 사회의 반기독교적 질문에 대해 논리적인 ‘지적 항체’를 갖추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냥 믿으라.”라는 식의 맹목적 권면이 더 이상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실천적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한국 사회의 구체적 고민을 반영한 ‘한국버전 변증
미련이 남아 있는가 고통이 끝나는 시간이 다가온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인 것 같다 한 걸음씩 내디디고 있는 마지막 길에서 이 고통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그러나 소풍 가는 심정으로 마지막 길을 주님 만나는 기쁨을 간직하며 걸어가 보라
결국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임시이사가 파송된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이사회 파행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전·현직 이사들에 대해 ‘임원 승인 취소’ 처분을 내렸고, 동시에 임시이사 파송 절차에 들어갔다. 교단이 해야 할 일을 결국 국가가 대신한 셈이다. 이 소식은 지난 1월 6일, 115차 총회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이 진행되던 와중에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타 종교인이 임시이사로 오면 학교가 망한다더라”는 불안과 “오히려 그때가 학교 운영이 더 원활했다”는 자조가 뒤섞여 흘러나왔다. 마침 이날 워크숍 프로그램에는 총회장 공약 이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이 포함돼 있었고,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은 올해 있을 대학기관평가인증 통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국 침례교회의 기도와 협력을 강하게 요청했다. 그러나 구석에 앉아 학교의 위기 대응 방안을 가만히 듣고 있던 기자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이게 맞는 방향인가”라는 질문이 가슴 깊은 곳에서 계속 떠나지 않았다. 주말부터 이어진 소화불량으로 당일에도 속을 계속 게워낼 정도로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지만, 손을 들고 질문을 던지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아야 했다. 침례교 목사도 아닌 기자가 이 자리에서 발언권을 얻을 수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회가 또 다시 교육부 파송 임시 이사 체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20년 관선이사체제를 마무리하고 학교를 정상화시켰지만 결국 6년 만에 교육부는 전·현직 이사 7명을 징계하고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기 2년의 8명의 이사를 파송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를 넘어, 이사회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부의 강한 불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신학교 이사회는 피영민 총장을 비롯해, 윤양중 이사, 임원주 이사 등 3명이기에 8명의 임시 이사가 파송되면 이사회를 통해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실상 기존 이사회는 수적·구조적으로 운영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며, 학교의 주요 정책과 방향성 역시 임시 이사 중심으로 결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는 지난 2018년 이사회 파행으로 교육부에서 임시 이사를 파송 받아 학교를 운영했으며 2020년 3월 13일 이사회를 정상화 시켰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 시기로 신학교도 위기에 직면해 있었지만 정상화의 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위기의 학교를 다시 세우는 일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으며, 교단과 학교 구성원 모두가 감내해야 할 행정적·재정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월 6~7일 1박 2일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115차 총회 회기 사업과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방안을 나누며 다음세대․청년연구소, PK·MK인생디자인프로젝트, 목회자 복지 확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지방회 강화(개척, 미래 교회), 총회와 지방회 행정 등을 주제별로 나눠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농어촌부장 조정환 목사(창리)가 대표로 기도하고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복음으로 영혼 살리는 교회”(마 28:18~20)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115차 회기가 전국 지방회 의장단을 중심으로 희망의 빛과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새로운 비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면서 총회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방회와 기관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논의했으면 한다. 하나님이 부르신 그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며 영혼을 살리는 일에 모두의 마음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최인수 총회장이 축도하고 총회 총무
이번 115차 총회 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은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지난 12월 미래목회 세미나에서 미래 목회 현상에 대한 말씀을 전했던 안희묵 대표목사(멀티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위하여”란 주제로 특강했다. 특별히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에 어떠한 목회 사역을 전개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고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안희묵 목사는 먼저 우리 교단의 교세보고서를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교회의 위기를 설명했다. 안 목사는 “교세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재적교인 100명 이하의 교회가 전체 침례교회의 86.34%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마냥 교회가 지금이 상황에 안주하거나 머물러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임을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변화가 아닌 혁명이 필요한 시기이며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혁명가로 거룩한 혁명에 동참해야 하기를 원한다”며 “내일 당장 목회자가 사례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목숨을 걸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는 목회 사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희묵 목사는 “미국교회의 쇠퇴하는 시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사)월드베스트프랜드(이사장 차보용 목사)와 함께 지난 1월 5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교단 담임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PK·MK)를 위한 ‘인생 디자인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인생 디자인 프로젝트’는 PK와 MK에게 말씀과 은혜로 삶의 중심을 세워 나가는 공동체 집중 훈련 사역으로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신앙 위에 인생을 설계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재정은 (사)월드베스트프랜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말씀과 영성 훈련을 비롯해 글로벌 소통 능력(영어) 강화, 내면 치유 사역, 자기주도 학습, 재능 계발, 해외 연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3년 과정으로 1년 차는 국내 교육 및 준비 과정으로 2년 차는 해외 단기 연수, 마지막 3년 차는 해외 실습 연수를 가지며 여름방학 공동체 합숙 교육은 오는 8월 3~11일 중앙예닮학교에서 진행된다. 또한 합숙 교육 전 학부모와의 특강과 모임 등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참가 학생들과 목회자 부모 등이 참여해 ‘인생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매우 가슴이 뜁니다. 우리 교회와 기관, 그리고 모든 사역의 현장 가운데 하나님께서 새로운 변화를 이루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두운 과거가 아니라, 매 순간 우리의 길을 밝혀 오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를 통해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역사의 방향은 언제나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2026년이 시작됩니다.새해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복음의 내일을 기대하며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 복음은 살아 있고, 언제나 내일을 향해 나아갑니다. 가슴 뛰는 한 가지 사실은 2000년 전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역사가 2026년에도 여전히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