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대교회가 전한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초대교회는 바울 이전의 매우 이른 초기부터 ‘예수님이 주님이시다’라고 혹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다’라고 믿고, 살고, 선포했습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2~4) 많은 학자들은 이 구절의 3~4절 속에 바울 이전에 확립된, 초기 예루살렘 교회의 신앙고백이 들어 있다고 믿습니다. 빌립보서 2:5~11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학자들은 사도 바울이 여기서도, 그 이전에 이미 확립된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을 인용하고 있거나 그것을 토대로 기록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신앙고백을 7절의 “비워”(헬라어로 ‘케노오’)라는 단어에서 따서 ‘케노시스 시’라고 부릅니다. 빌립보서는 대략 서기 50년대 중후반에 쓰여졌습니다. 그런데 이 ‘케노시스 시’는 서기 30~40년에 이미 확립된 것으로 많은 학자들은 이해합니다. 제임스 던은 “예수님이 죽으신
◇ BCM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얼마 되지 않은 역사이지만, 우리 BCM은 “영혼 구령” “제자훈” “선교”란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캠퍼스의 부흥을 다시 보고 싶어하고 열방을 향해 나가는 청년세대가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훈련 프로그램(DTS) 안에 침례교회의 역사와 침례교회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전통, 믿음을 가르침으로 우리 사역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침례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일차적으로는 캠퍼스를 그리고 지역교회 청년들의 부흥과 선교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 최근 캠퍼스 복음화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오늘날 대학생들의 영적 상태와 BCM이 이들에게 가장 우선순위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 오늘 청년세대는 점점 세속적으로 가기도 하지만 반면에 영적인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들을 지켜보면 초월적 존재나 영적 세계에 대해서는 더 관심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들의 불안함과 고민을 도와주는 존재를 찾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생들 주변에 점집, 타로같은 장소가 늘어나고 유튜브나 방송에 영적 세계를
‘복음의 불모지’라 불릴 만큼 영적 기류가 척박한 현 시대의 캠퍼스 선교, 취업난과 개인주의, 그리고 팬데믹이 남긴 단절의 상흔은 청년들을 교회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했다. 그러나 이 거친 땅에 기도의 눈물로 씨를 뿌리며 새로운 생명의 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침례교단의 캠퍼스 선교 전략 기지인 BCM(Baptist Campus Ministry, 침례교대학생운동) 사역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 20일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에 모인 이들은 새 학기를 맞아 각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공유하며, 침례교 공동체의 뜨거운 기도를 요청했다. 지성의 전당에 세워진 기도의 제단 이근영 목사(BCM 총무)는 세종대 전임 교수 출신이라는 이점을 살려 복음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 목사가 주도한 ‘토닥 모임’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영적 치유의 장이 되고 있다. “코로나를 지나며 우울증이나 ADHD로 고통받는 청년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습니다. 교수라는 권위를 내려놓고 그들의 고민을 ‘토닥’여줄 때, 학생들은 비로소 마음의 빗장을 풉니다. 진로 상담으로 시작된 만남이 바이블 스터디로 이어지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
흉계, 배신, 희롱, 폭력, 죽음의 어둠이 온 세상 덮쳤다 불안, 절망, 방황, 포기가 어둠의 심연으로 옥죄는 사순절 침묵이 흐르고 빛이 가려진 깊은 어둠의 길 무거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 골고다 향한 고난의 길 지나 죽음에 이르렀다 죽음의 깊은 어둠 속에서 길 잃은 제자들 숨죽이는 두려움에 고통스럼 이기지 못해 우왕좌왕 헤메는 사순절의 길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 나셨느니라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사순절 희망의 길 빛이 비쳐왔다 그는 어둠의 사망권세 이기시고 살아 나셨다 이 소식 빨리 전하기 위해 달음질 하는 사순절의 길
언론(言論). 사전적 정의로는 매체를 통해 사실을 알리거나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하지만 이 단어 앞에 ‘교계’라는 두 글자가 붙는 순간, 그 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의 복잡하고도 숭고한 무게를 갖게 된다. 생애 첫 직장으로 침례신문에 입사해 현장을 누빈 시간은 그 무게의 실체를 마주하며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다하며 산다. 평신도로서, 목회자로서, 혹은 사역자로서 저마다의 역할에 책임을 다한다. 교계 언론은 이 모든 이들이 모여 이룬 거대한 ‘신앙의 프레임’ 안에서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때로는 가장 고통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언론의 본질이 정직과 진실을 바탕으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면, 교계 언론은 그 위에 ‘기독교적 가치’라는 거대한 기준을 하나 더 얹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기독교적 가치’는 때로 양날의 검과 같았다. 가장 마음이 무거웠던 지점은 ‘은혜’와 ‘헌신’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무조건적인 희생이었다. 기독교인이라면 마땅히 감내해야 한다는 논리로 정당한 절차나 상식이 가려질 때, 혹은 ‘은혜’가 갈등을 덮어버리는 무기가 돼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때, 초년병
예수를 영접하고 믿는 자들에게도 어려움이 찿아옵니다. 요한복음 2장 1~11절은 혼인잔치에 예수와 그 제자들이 청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잔치에 중요한 포도주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도 원치 않는 어려움과 고통과 시련이 찿아옵니다. ‘이제 큰일 났구나’ ‘잔치를 망쳤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혼인잔치에 먹구름이 찿아온 것입니다. 보통 이스라엘 혼인잔치는 7일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큰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예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많은 고을에서 이적을 베푸셨으나 믿지 않은 곳에서는 이적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예수를 알고 찾는 자에게 그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셨습니다. 마태복음 8장23~27절에서 호수에 풍랑이 일어나 배가 가라 앉을 때도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녀도 예수님을 찾지 않으면 만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 생활 가운데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문제를 만날 때, 주님을 깨우고 찿아야 합니다. 본문에도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을 찾찿아갑니다. 찾아가서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그
현대인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연결돼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소리 없는 죽음이 일상이 된 ‘고독한 사회’가 자리하고 있다. 불이 꺼진 창문 너머,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못한 채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는 이제 우리 시대의 가장 아픈 자화상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2024년)에 따르면 대한민국 1인 가구 비중은 전체의 35%를 넘어섰고 통계조사 전년도인 2023년 한 해에만 약 4000명의 이웃이 차가운 방 안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구축한 현대 문명의 공동체성이 얼마나 처참히 무너졌는지를 증명하는 엄중한 지표다. 유튜브 등 미디어와 현장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듯, 고독사의 핵심 원인은 단순한 경제적 빈곤이 아니라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관계의 단절’에 있다. 3월, 만물이 소생하고 새로운 시작의 활기가 넘치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깊어진다.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며 발생하는 이 비극적인 현상에 대해, 이제 교회는 영혼 구원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처방’을 내놓아야 한다. 교회는 지역사회 내에서 가장 촘촘하고 건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일한 공동체이기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3월 9일 공주꿈의교회(배창효 목사)에서 미래교회 목회 집중과정 AI활용 목회 3주차를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1~2주차를 통해 다양한 AI툴을 경험했으며 3주차는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미지를 바탕으로 영상 제작, 음성 입히기 등의 참석자들이 제작해 시연하는 부분까지 진행했다. 박군오 목사는 “AI의 유용성은 우리의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끼칠 정도로 수많은 활용 예를 볼 수 있지만 이를 교회 공동체로 접목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리가 AI를 분별력 있게 사용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는 툴이나 활용보다 건전하고 성경적인 의미의 AI를 활용한다면 목회 사역에서 소요되는 시간들을 AI로 대폭 줄여 사역의 폭을 넓혀 나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인수 총회장을 비롯해 총무 김일엽 목사, 총회 임원들도 함께 참여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생성형 AI가 우리 삶뿐만 아니라 교회 사역에도 분명히 유익을 주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집중과정을 다 마치게 되면 교단의 AI 전문 목회자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5차 총회 미래교회 목회 집중과정 창업목회 2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3월 13일 정성영농조합법인(대표 손경호)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연계 고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정성영농조합이 총회와 협력해 교단 소속 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사업으로 △교회의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65세 이상 고령인, 미혼모,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정성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총회와 교단 소속 교회가 정성영농조합에서 생산하는 식자재를 홍보와 공급하며 농촌살리기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성영농조합은 인천시 강화 교동에 위치한 120만 평의 농지에서 청정지역의 쌀과 농산물을 생각하고 공급하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가를 받아 장애인연계고용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정성영농조합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온라인 플랫폼인 ‘정성마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최인수 총회장은 “이번 양 기관의 협력으로 교단 소속 교회의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교회는 정성영농조합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해 서로가
한국교회가 전쟁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지구촌과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를 향해 부활의 소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2026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 준비위)는 지난 3월 1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5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예배는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를 표어로, “부활, 평화, 사랑”을 주제로 삼았다. 주제 성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로,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포하며 세상으로 파송하신 말씀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열 속에 놓인 시대를 향한 복음적 응답을 담아낼 예정이다. 예배의 실무 조직과 구체적인 방향도 확정됐다. 대회장은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가 맡으며, 설교자로는 김정석 감독회장(기감)이 나선다. 준비위원장은 엄진용 목사(기하성 대회총무)와 우리교단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사무총장은 정성엽 목사(예장합신 총무)가 각각 맡아 실무를 이끈다.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도 상임대회장으로 함께 한다. 이번 예배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을 포함한 총 72개 교단이 참여해 교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