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순 성경대탐험 바이블 목회연구원(원장 배국순 목사, BBB)은 지난 8월 5일 미국 시카고 샴버그교회(김광섭 목사)에서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성경대탐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사비 없이 자비량으로 진행했다. 성경대탐험은 성경 전체를 하나의 큰 그림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 성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여러 교회에서 성경대탐험을 목회에 적용했으며, 성도들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흐름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도록 돕는 귀한 도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배 목사는 44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기며 건강한 교회를 성장시킨 목회 경험이 성경대탐험 사역에 있을 정도로 성경대탐험이 여러 교회들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성경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교회와 목회의 중심이 말씀임을 다시금 일깨워 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큰 도전을 받았다. 한 목회자는 “세미나의 내용도 좋았지만 중간 중간 나누어 주시는 진솔한 목회 이야기를 들으면서 44년간 한 교회의 목회 우물에서 길어올린 깊은 생수의 맛을 보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성경대탐험은 교
경동지방회(회장 하종현 목사)는 지난 8월 25~26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학야길에 위치한 엘포리 글램핑에서 두 번째 1박 2일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가족 등 32명이 함께하며 은혜로운 교제와 쉼, 그리고 사역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점심 식사로 첫 일정을 시작하며 교제한 뒤, 수영과 6개 게르 숙소에서 소그룹 교제를 진행했다. 둘째 날(26일) 아침은 채송화정원에서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새마을교회를 방문해 지역 사역을 돌아보고 담임 목회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이번 수련회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교회로 돌아갔다. 이번 수련회는 바쁜 목회 일정 속에서 목회자와 가족들이 잠시 쉼을 얻고, 서로의 사역을 나누며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방회 관계자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방회가 하나 되어 복음 사역을 넓혀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회 총무 신강식 목사
세미래교회(조성완 목사)는 교회 중직으로 헌신하고 있는 신순진 장로의 칠순을 기념해 탄자니아에 교회를 건축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교회건축은 탄자니아 Kisarawe District지역 좋은별교회(Nyota Njema Church, LMC)로 우리 교단 해외선교회 소속 조강식 선교사가 협력해 함께 사역하고 있다. 조성완 목사는 지난 2024년 겨울부터 조 목사의 아들 조철희 군의 결혼을 기념해 기념교회를 건축했으며 이번에는 신순진 장로와 함께 칠순기념교회를 세우고 뜻깊은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조성완 목사는 “세미래교회는 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품으며 계속해서 국내외 선교 사역을 전개해 왔다”고 하면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100일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탄자니아와 태국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했다. 또한 84일 연속부흥회를 진행해 베트남에도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특히 세미래교회는 조성완 목사의 회갑을 기념해 교회에서 안식여행을 제안했지만 조 목사는 탄자니아 팔콰교회에 학교 건물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학교 건물 2개 동과 사무실 화장실을 건축했다. 건축 후 3년이 흘러 지난 7월 학생수가 3배로 늘어났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추가 건물
선교 미디어 CGN의 퐁당교회학교는 교회학교 운영이 어려운 작은 교회를 돕기 위한 ‘퐁당교회학교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일정은 지난 8월 23~24일 수원한중선교교회(최영철 목사)에서 열렸다. 행사는 교회학교 아이들과 성도, 목회자 부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한중선교교회는 국내 체류 중인 조선족을 섬기고 있으며, 교역자와 교사 부족으로 교회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퐁당교회학교는 기독 OTT ‘퐁당’의 ‘어린이예배’ 콘텐츠를 중심으로 여름성경학교, 예배 컨설팅, 퐁당 세미나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퐁당교회학교 어린이예배’, ‘갓툰’, ‘선교마불2’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말씀을 배우고 소그룹 활동, 달란트 시장, 캐리커쳐 시간 등을 즐기며 은혜를 나눴다. 24일 주일에는 ‘퐁당교회학교 어린이예배’를 활용한 첫 교회학교 예배도 드렸다. 최영철 목사는 “어린이사역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CGN과 퐁당교회학교에 감사를 전했다. CGN 임영광 퐁당제작본부장은 “‘퐁당’은 한국교회와 선교지,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어린이예배와 신앙교육을
국내 기부금 총액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개인의 평균 기부액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기부금 총액은 15조 1천억 원으로, 2000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부 주체별로는 개인이 71%, 기업이 29%를 차지했다. 국민 1인당 평균 기부액은 2015년 37만 원을 정점으로 줄어들어 2023년에는 26만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럼에도 종교단체에 대한 기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현금 기부액이 59만 원이었고 종교단체 기부액은 91만 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의 연간 기부율이 각각 33%로 가장 높아 우리 사회 기부 문화를 주도하는 세대로 조사됐다. 기부 동기는 ‘시민으로서 책임감’(32%),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28%)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포인트 기부(50%)나 SNS 참여형 기부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교회 출석 기독교인의 월 평균 헌금액은 2017년 17만 6000원에서 2025년 24만 원으로 상승했다. 직분별로는 중직자가 3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집사는 24만 원, 일반
사단법인 미래목회(이사장 민경설 목사)는 지난 8월 4~6일 경기도 곤지암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45회 전국 목회자·평신도 초청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표적 있는 삶, 기적은 일어난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상에서 자유하는 훈련’, ‘예수와 연합하는 훈련’ 등 교육 과정을 보완했다. 또한 3시간 연속 기도회를 통해 실제적인 교회 부흥 방안을 모색했다. 주강사 민경설 목사는 “한국 교회 부흥의 열쇠는 전도에 있다”며 “십자가 복음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나아갈 때 전도의 동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강신 목사(경남행복한)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으며, 박은영 목사(제주성은)는 “배운 내용을 교회 성장과 부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도동력세미나는 33년간 이어져 온 사역으로, 코로나 시기에는 평신도 과정만 진행됐으나 제44회부터는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하는 통합 과정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이 교제와 나눔을 함께했다. 민경설 목사는 “참된 복음은 주님과 연합해 그분을 드러내는 삶”이라며,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확신
중동선교회(회장 홍계현 목사)는 지난 8월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이스라엘-한국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한국학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민간 외교의 순수한 의미를 담아 중동선교회 이들을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윤수 선생(통역 정유선 선생)의 사회로 히브리대학교 나심 인문학장과 한국학 벤자민 교수, 중동선교회 회장 홍계현 목사(한마음), MET 명예이사장 두달상 장로가 나서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나심 인문학장은 “이스라엘과 한국의 만남으로 두 나라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어려운 시간이 우리를 초청해 한국의 유구한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벤자민 교수는 히브리대 한국학 교수로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하며 양국의 문화 교류와 이스라엘 청년들이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소개했다. 벤자민 교수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정의를 믿으며 그 정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기에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을 교류, 협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 단기선교팀은 지난 6월 23일~7월 2일 아프리타 케냐와 탄자니아 일대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30여 명의 성도와 3명의 선교사, 죽전지구촌교회 이은복 목사와 전경식 안수집사가 함께한 이번 일정은 나보이쇼 축복학교, 마가디 지역, 탄자니아 하자베 부족 마을, 바바티 지역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씨앗을 심는 은혜의 여정이었다. 나보이쇼, 마사이 마을에 울려 퍼진 찬양 6월 23~25일 논산한빛교회 선교팀은 케냐 마사이족 마을의 나보이쇼 축복학교에서 사역을 진행했다. 비포장 도로와 홍수로 유실된 길을 6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현지 교회에는 주민들과 아이들이 어두운 밤에도 환한 미소로 선교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첫날은 감사예배로 시작됐고, 이어진 일정에서는 마을 축제 형식으로 체육 활동, 문화 교류, 음식 나눔이 이어졌다. 선교팀은 워십과 부채춤, 태권무를 선보였고, 마사이 주민들은 전통춤과 노래로 화답하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했다. 가정 방문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주민들과 기도와 눈물을 나누기도 했다. 한 가정은 수십 년 전 외국인 선교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간직하며 “그때 복음을 듣고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됐다”
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권세광 목사)는 지난 8월 25~28일 3박 4일간 경기도 화성 흰돌산수양관(관장 윤석전 목사)에서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 기도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성회는 예수생애부흥사회가 주관하고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와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 고재욱 목사)가 후원해 전국 원근각지에서 모여든 목회자부부와 해외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해 찬양과 말씀, 통성기도로 말씀과 은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설교는 변임수 목사(선린)가 나서 오직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상황과 환경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내 안에서 자리잡고 있는 세상의 시선을 제거해야 함을 선포했다. 변임수 목사는 “하나님의 강력한 섭리는 우리 자신을 바보로 만드시지만 그 바보는 오직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으로 이끄심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며 “다윗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감을 기억하자. 우리 앞에 놓여진 상황, 나의 생각을 과감히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목숨을 걸고 이번 성회가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간절함으로 부르짖자”고 강조했다. 저녁집회는 연세중앙
“칼빈주의를 반대하는 사람들조차도, 만약 역사 지식이 있다면, 침례교 운동이 시작될 때 신학 전통이 칼빈주의였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 나는 1993년 남 침례신학대학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총장으로 선출됐고 교단의 모체 역할을 하는 신학교가 이 신학을 되찾는 임무를 맡았다.”(앨버트 몰라 서든뱁티스트신학교 총장) “(예정)의 논리적인 결론은 복음 전도가 불필요하게 된다. … 일반적으로, 침례교인들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신앙, 그리스도인 삶, 제자가 될 초대를 받아들일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었다.”(W. R. 이스텝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원로교수) “만약 우리가 주의하지 않는다면, 칼빈주의 트로이 목마 안에 숨어있는 그와 관련된 수많은 신앙과 실천들이 우리 진영 안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밥 앨런 목사, 알라바바제일침례교회, Connect316 실행위원장) 논쟁은 때로는 치열하게 전개된다.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악마화하고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를 남겨 분열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논쟁은 지난 역사와 현 상황을 되돌아보고 그 주체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