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와 개교회 협력으로 침례교회 성장 동력 창출 …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목회 정보 프로그램 등으로 섬김의 장 마련침례교 총회(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오는 5월 19~22일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2014 전국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를 가진다. 2천여 명의 목회자부부의 참가를 예상하고 있는 총회는 이번 성장대회가 육적인 쉼과 영적인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며 지방회와 개교회, 총회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비위원장 총회 전도부장 진영식 목사(소리)를 만나 성장대회 준비 현황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이번 2014 영적성장대회에 대한 취지와 목적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신다면.= 신약성경의 이상과 주장을 이 땅에서 실현하기 위해 애쓰시는 침례교 목회자 부부들이 함께 모여 목회와 삶을 나누는 장으로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선교 100년을 맞이해 2014 Jump up!을 향해 나아가는 세계 속에 경쟁력 있는 교단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잠시 멈춰 서서 재충전의 기회(Stop for one stop)가 될 것입니다.◇ 과거 성장대회는 침례교 부흥사회가 주관한 대회
건강한 교회 세워 침례교회의 모델이 되는 교회상이 우선침례교미래를준비하는모임(침미준)은 지난 제15차 정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정기총회에서 배국순 목사(송탄중앙, 사진 왼쪽)를 침미준 신임 대표로, 김명식 목사(평화, 사진 오른쪽)를 침미준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주요 임원들과 상임위원과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특히 그동안 교단과 기관을 위해 협력해온 침미준은 지속적으로 교단을 위해 섬기고 협력하겠다는 뜻과 함께 침미준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지고 초기 침미준이 태동할 당시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침례교회상을 제시하고 교회와 목회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며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며 교단과 교회의 미래를 대비하는 침미준. 보는 것에 화려하고 특이한 목회 프로그램보다 기본으로, 성경으로 돌아가도록 계기를 삼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침미준의 배국순 목사와 김명식 목사를 만났다. ◇ 우선 신임 대표와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축하드립니다. 침미준에 새로운 변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과거 공동대표에서 큰 변화라고 하시던데요.김 목사 = 매년 2년마다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고 각 부 임원 및 지역 대표를 선출해 왔습니다.
인생의 종착점, 복음으로 구원의 확신과 영접 통해 영생 소망 꿈꿔“목회자로서 영혼 구령이 가장 큰 사명임을 알기에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도하는 것이야말로 마지막 종착역에서 영원한 삶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복지와 섬김, 헌신에서 이제는 복음의 황금어장으로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어부교회를 개척, 지역 사회 복음화를 위해서 헌신해 온 윤인규 목사(지구촌실버처치세우기운동본부)는 지역 어르신들이 소일거리 없이 다니는 것을 보면서 ‘내가 저 분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란 생각이 떠올랐다.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나눔뱅크. 쌀을 기부 받아 교회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면서 그냥 드리기는 뭔가 아쉬운 생각에 이 분들을 교회로 초청해 예배를 드리는 게 어떨지 고민하게 됐다.이에 전도지도 돌리고 쌀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에게 교회에서 토요일에 예배를 드릴 건데 오실 수 있냐고 참석 여부도 확인하면서 2011년 8월 2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시작한 것이 바로 실버 처치의 태동이었다.토요 첫 예배 후 8개월 만에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는 주일이 아닌 토요일에 실버예배가 진행됐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제주도 선비치 호텔에서 진행되는 목회자 부부 세미나는 침체된 침례교회의 영적 회복과 무엇보다 이를 감당할 목회자 스스로의 영적인 깨움을 일으키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로 끝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부흥을 갈망하고 소망하는 목회자와 교회가 연합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삼을 예정이다. △ 부흥사회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행사 기획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인원은 총300명으로 예약을 마친 상태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과 한국 교회에 다시 한 번 부흥을 주시는 것을 간절히 보고 싶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생명이 다시 임하는 하나님의 부흥이 침례교단과 대한민국 땅에 임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부흥을 사모하며 목말라 함께 달려갈 동역자들을 찾는 것도 이번 세미나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 이번 세미나 주요 일정에 대해 알려주신다면.= 첫째는 부흥을 위한 영성집회다. 월요일 전체, 화요일과 수요일 새벽과 저녁으로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위해서 교단에서 부흥을 열망하는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했다. 두 번째는 쉼이다.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침례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여언 목사, 서기 마대원 목사)는 최근 제104차 총회 의장단 선거 및 선거운동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교단 선거의 풍토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토론방송을 비롯해, 지역권역별 공청회는 이번 선관위가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선거 활동으로 앞으로 정기총회 전까지 중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이다.이에 선관위 위원장 윤여언 목사에게 이번 선관위 선거공영제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제104차 의장단 선거를 위해 첫 모임을 시작하고 획기적인 결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교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신년에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지난 2월 10일 첫 회의와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과거 선거운동 방식인 후보자가 직접 참여하는 개방적 사영제 선거방식에서 선관위가 주관하는 직접선거운동으로 선거운동의 큰 틀을 바꿨다. 이는 후보자가 치열한 공방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대한 축적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부정부패 선거를 막고 정기총회가 선거를 위한 행사가 아닌 교단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 타교단은 어떤 선거운동방식을 채용해서 총회 선거에 임하는지 궁금하다.= 예장합동
화려함보다는 교회 기본 내세우며 성경중심의 사역 실천해28년 동안 경북 경산지역에서 지역 복음화를 위해 매진해온 경산교회 정창도 목사는 침례교 국내선교회(회장 최춘식 목사) 전신인 기금위원회의 개척기금으로 전략 개척교회 중에 하나였다. 당시 침례교회가 없는 경산 지역에 맨 몸으로 뛰어든 정창도 목사. 신학교 졸업하고 결혼과 동시에 3개월만에 경산교회를 개척하게 된다.이후 28년을 한결같이 교회와 성도들은 생각하며 목양일념을 전개했던 정창도 목사. 무작정 시작한 교회 개척과 목회의 노하우조차 없는 상황에서 정 목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다. 기금위원회의 전략 개척으로 교회를 창립한 경산교회신학교 4학년 시절부터 개척을 위해 기도했던 정창도 목사는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교회를 개척해야 할지 난감했지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열정을 계속 품으며 낮이나 밤이나 시간이 될 때마다 기도의 재단을 쌓아왔다.그런 와중 여의도교회(당시 한기만 목사)에서 추수감사절 헌금을 교회 개척 헌금으로 작정하고 3천만원의 개척기금을 기금위원회에 내놓고 교회 개척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창도 목사는 이같은 소식을 알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총회 신뢰 협력 바탕으로 개교회 협동비 적극납부목적헌금은 형성성 있게 집행 … 개교회 재정 운영처럼 투명하게매년 2월 침례교 총회가 총회 주일로 섬기고 있다. 총회 주일은 총회 주일 헌금을 통해 매월 개교회가 납부하는 협동비외에 추가로 총회 사업을 후원하고 지원하며 특별히 총회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이다.특히 올해 총회 주일은 총회가 여의도시대를 맞이하면서 여의도 총회 빌딩과 최근 긴급 구호로 진행했던 필리핀 구호 지원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총회 재무부장 한승현 목사(세종지구촌)를 만나 총회 주일 헌금과 총회 재정 운용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올해도 어김없이 총회 주일이 다가왔다.= 총회 주일은 동일한 신앙고백을 하는 전국 침례교회가 매년 2월 셋째 주일을 총회주일로 지정해 지켜온 것을 말한다. 이 기간에는 교단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짐하고 침례교인으로서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주간을 보내게 된다. 혹자는 최근 침례교회가 퇴색됐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총회 주일을 경건하게 지키면서 침례교인으로서 어떻게 믿느냐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 개교회 협동비 후원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제103차 총회 예산에 대해
장년세대 아우르고 다음 세대를 훈련시켜 거룩한 제자화에 역점‘샘’과 ‘밭’이 많아 천전리로 불리던 곳에 한국전쟁이후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교회가 세워졌다.미27사단 보급부대 소속 미 군목은 격전지였던 춘천 천전리에 부대 천막을 기증하고 이곳에 침례교회를 세우게 된다. 샘밭교회(구 천전교회)의 태동은 이렇게 시작됐다. 해방 이후 재건된 침례교회와 미남침례교한국선교부는 1955년 8월 천막목제 가건물을 짓고 선교부를 통해 교회 건축 대지를 지원받아 예배당을 건축한 샘밭교회는 1961년 천전교회에서 샘밭교회로 개명하고 교회를 방주 모양으로 건축하는 등, 춘천 지역 복음화와 앞으로 미래 통일을 대비한 북방 선교의 전초기지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게 됐다.2008년 차성회 목사가 담임 목사로 부임한 이후 샘밭교회는 농촌교회라는 한적한 교회를 벗어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세워진 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교회 출석하고 있는 다음 세대와 장년 세대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선교 사명을 감당하며 생동감 넘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는 2014년 6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샘밭교회는 60주년 준비위원회를
1. 생애와 사역20세기 전 세계 기독교권에서 강력하게 부상하였으며, 기독교 미래를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인정받는 현대 복음주의 운동을 형성하고 현실화시킨 사람은, 바로 침례교 목사이자 복음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1918-)이다. 그는 1918년 11월 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윌리엄 프랭클린 그레이엄과 모로 그레이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빌리의 가족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으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르는 연합 칼빈 장로교회에 출석했으며, 그는 10대 소년 시절에 한 부흥집회에서 회심을 경험했다.빌리는 이후 미국 근본주의의 온상인 밥 존스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되어 플로리다 성서신학교로 전학 갔고, 그곳에서 목회자로 소명 받게 됐다. 그는 20세였던 1938년 여름에 이스트 팰럿카 침례교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부흥회를 인도했고, 그것을 계기로 침례교회로 교단을 옮기게 됐다. 그리고 얼마 후 침례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빌리는 플로리다 성서신학교를 졸업한 후 시카고에 있는 휘튼대학교로 진학했으며, 그곳에서 부인이 될 루쓰 벨(Ruth Bell)을 만났다. 그녀는 미국 장로교 의료 선교사 넬슨 벨 박사
1. 생애와 사역 스펄전의 회심과 침례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19세기 최고의 복음주의 설교자이며 사회사업가였다. 그는 초대형 교회를 이룩하여 기독교 신앙을 확산시켰지만, 그에 못지않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사업에도 적극적이었다. 1834년 6월 19일, 영국의 켈베돈(Kelvedon)이라는 마을에서 가난한 회중교회 목사 존 스펄전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경과 청교도 서적들을 즐겨 읽었으며, 기도생활의 중요성을 알았다. 스펄전은 동네의 사설학교와 성공회 학교에서 공부하며 평범하고 행복한 10대의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구원의 확신과 관련해 오랜 시간을 고뇌하게 됐다. 그러던 중 악천후로 인해 아버지가 목회하는 교회에 가지 못하고 동네에 있던 작은 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동안, 갑작스럽게 회심을 경험했다. 그때는 1850년 1월 6일이었다. 스펄전은 회심한 지 5개월 후인, 1850년 5월 3일 침례교 목사 캔틀로(Cantlow)에 의해 침수침례를 받고 침례교 신자가 됐다. 세 가지 이유로 스펄전은 회중교회에서 침례교로 전향했다. 첫째, 그가 성공회 학교에서 배웠던 성공회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