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예술단(대표 김기배)은 지난 2월 4일 CTS기독교TV 사옥 13층 라운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예술단 운영방안과 한해의 사역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CTS 예술단 소속의 장로합창단(단장 최윤진), 권사합창단(단장 최용희), 교향악단(단장 동형춘), 오페라단(단장 김학남), 소울콰이어(단장 손인오), 서울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이승아), 오카리나오케스트라(단장 홍광일), 콘서트콰이어(단장 박경희), 사모합창단, 청춘합창단(지휘자 김미옥) 등 25여명의 예술단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TS 예술단은 초등학생에서부터 은퇴한 실버세대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합창단뿐만 아니라 음악을 업으로 하는 기독교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 연합해 운영되는 국내 최고의 합창단으로 기독교 문화를 통한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부 예배는 CTS기독교TV 사목(임재환 목사)가 “찬송은 하늘의 힘을 얻는 것입니다”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으며, 김기배 대표는 CTS 예술단 소속 단장과 지휘자들에게 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2부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진행될 CTS기독교TV의 2020 이스터
CGNTV가 유튜브 ‘SOON’ 채널을 통해 지난 2월 6일 신규 콘텐츠 ‘찐터뷰’를 런칭했다. ‘찐터뷰’는 청년들을 위한 ‘진짜’ 인터뷰 콘텐츠란 의미로, 크리스천 멘토들이 자신의 삶을 통해 얻은 경험을 나누며 청년들이 인생의 비전과 방향을 잡아가도록 돕는다. 특히 연애, 결혼, 진로, 신앙 등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주제로 해 기독 청년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6일 시작된 ‘찐터뷰’ 1편은 청년들을 위한 돌직구 쓴소리로 유명한 김남국 목사가 출연해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뒤이어 개그우먼 조혜련과 이성호 목사가 출연해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나눴다. 한편 ‘CGNTV SOON’ 채널은 복음 외에는 아무것도 담지 않은 ‘순(SOON)수’ 채널로, 말씀의 핵심만 쏙쏙 담은 ‘3분 메시지’, 다양한 멘토들의 진심 어린 간증과 연예인, 찬양사역자들의 인생 찬양을 담은 ‘컬처클립’, 삶과 신앙의 노하우를 전하는 ‘하우스쿨’ 등 짧지만 깊이 있는 영상으로 감동을 전하는 CGNTV 유튜브 채널이다. 범영수 차장
구속사로 읽는 이사야 ┃최윤갑 지음┃390쪽┃19000원┃새물결플러스 이사야서는 구약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 중 하나로 꼽힌다. 분량이 방대할뿐더러 저자, 역사적 배경, 야웨의 종의 정체를 둘러싸고 첨예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사야서를 제대로 읽기 위해 이사야서의 역사적 배경 및 문학적 장치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예언자 이사야의 마음까지 읽어낼 수 있는 영적 안목을 갖춰야 한다. 더 나아가 설교자들은 그것을 우리 시대로 끌어와 적용할 수 있는 해석학적 능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책은 이사야서 주요 본문의 중심 주제들을 부각시킴으로써 설교자들이 이사야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설교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설교자들은 중심 주제와 연결된 현대적 적용점들을 발견함으로써 실제로 강론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아이디어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병원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기독교 영성의 역할 ┃남성현 지음┃556쪽┃25000원┃CLC 현대 문명의 첨단에 속하는 병원이 단순히 의학, 화학, 생물학 등의 자연 과학에 기원을 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영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다. 구약성경이 강조하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 사상’과 헬레니즘의 기부
오늘도 나는 발자국을 남긴다 인생들이 발자국을 남긴다 어떤 사람의 발자국은 허랑방탕의 발자국을 남기고 어떤 사람의 발자국은 정직과 성실의 발자국을 남긴다 어떤 사람은 다람쥐처럼 맴도는 삶을 살고 어떤 사람은 개미같이 최선을 다해 산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생 하루하루를 목적 있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은 발자국을 인생의 삶을 통해 남기게 하소서 인생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오늘도 나는 발자국을 남긴다 시인은 ‘아동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목산문학회 사무국장으로 섬기며 소망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계절을 수놓는 시간 그녀는 바늘로 나는 언어로 조바심내지 않고 마음을 비우며 한 땀 한 땀 천천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꽃들이 속삭이는 사연을 담아 한 땀 한 땀 완성해가는 고요의 시간 그녀는 바늘로 나는 언어로 꽃이 좋고 자수가 좋아 이 두 가지를 함께 하는 자수 작가 이연희. 그녀가 야생화를 수놓으면서 바뀌게 된 가장 큰 변화는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을 사랑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꽃과 잎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줄기는 어떤 생김새를 하고 있는지, 구석구석 관찰하고 살피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한 설렘은 고스란히 시인에게도 전달되어 또 하나의 ‘꽃자수 수업’이 만들어졌다. 그녀가 바늘로 수를 놓는다면 시인은 언어로 수를 놓는 것,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조바심내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 마음을 비우며 한 땀 한 땀 천천히, 꽃들이 속삭이는 사연을 담아 계절을 수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가을,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 가을이 속삭이는 사연을 담아 한 땀 한 땀 천천히…. 그녀는 바늘로, 시인은 언어로 그려본다.
아사교회생┃정성진 지음┃276쪽┃14000원┃두란노 스펄전 목사는 완전한 교회를 소개해 달라는 성도에게 오히려 그런 교회가 있으면 자신에게 소개시켜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덧붙여 말하길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런 교회를 발견하거든 당신은 제발 그 교회의 성도가 되지 마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그 교회에 다니는 순간 아마 당신 때문에 그 교회의 완전함이 깨질지 모르니까요”라고 일침을 놓았다고 한다.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없다. 완전함을 향해 달려가는 교회만 있을 뿐이다. 책은 완전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목회를 한 정성진 목사의 회고록이자, 목회 백서이다. 저자는 평소 개혁교회의 기치아래 ‘아사교회생’ 즉 “자신이 죽어야 교회가 살아난다”는 확신을 5가지 목회철학(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교회, 평신도들이 주체가 되는 교회,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조화를 추구하는 교회, 수도사적 영성을 강조하는 교회,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회)으로 삼았다. 이를 이루기 위해 섬기는 교회,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 상식이 통하는 교회라는 3가지 목표를 정하고 지역사회문화중심, 고양파주성시본부, 한국교회개혁모델, 북한선교전초기지, 세계선교중심센터를 5가지 비전을 삼아 목회했다. 저
부르심 ┃에드먼드 클라우니 지음 ┃이정규, 황영광 옮김┃168쪽 ┃10000원 ┃복있는사람 “당신을 향한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사람들은 답을 찾아 나설 수도 있고, 질문 자체를 회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은 사역으로의 부르심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우리의 이름을 아시고 부르셔서 새로운 정체성을 주시는 복음의 부르심을 이야기한다. 그 정체성은 무엇일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주님께서 누군가를 부르셨다면, 주님 자신이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돼 주시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되, 진지하게 부르심 앞에 서기를 권한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독자는 그저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기쁨과 환희에 찬 고백으로 답하게 될 것이다. 슬기로운 신약읽기 : 복음서 ┃데이비드 림보 지음 ┃이선숙 옮김┃624쪽┃25000원┃좋은씨앗 책은 저자가 20년 전 처음으로 진지하게 성경을 공부하면서 시작된 오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인 ‘슬기로운 구약읽기’를 통해 예수님이 구약에서 그림자로 미리 나타나시고 많은 예언들 가운데 드러나신다는 사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신약읽기는 육신을 입으신 예수
조금 긴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는 연휴나 휴가기간에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인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그 시간속의 자신과 마주할 때가 많이 있다. 이번 설 연휴도 예외 없이 그렇게 과거 속의 나와의 해후를 한다. 지난 시간 속에 나는 웃고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눈물 그렁한 모습일 때가 더 많은 것은 아직도 내면은 성장기이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위로도 해 보지만 마음 한켠에는 찬바람이 분다. 언제부터인가 나를 포함한 인간관계를 바라볼 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생각이 모두들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연민의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표현일 수도 있다. 일상 속에서 부대끼는 많은 어려움, 그로 인한 고민과 갈등을 겪는 나자신에 대한 가여움도 있지만, 그보다 그렇게 어려움을 주는 대상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클 때도 있다.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은 또 얼마나 어렵고 무거울까하는 생각이 들면 미움이나 원망보다는 불쌍하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연약한 모습으로 방황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아주 오랜만에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
우리가 하늘까지 높아지려기에 마지막 아담은 땅의 사람이 되시었다 저마다 으뜸이 되고자 하기에 그는 가까이 섬기는 자가 되시었다 모두가 첫째만 되려기에 그는 스스로 말째가 되시었다 너도나도 세상을 움켜쥐려 하기에 마지막 아담은 두 팔을 십자가에 벌리셨다 시인은 2008년 계간 해동문학(海東文學)에 시로 등단했으며 한국시조시인협회 주최 제31회 전국시조백일장에서 차상을 수상했다. 목산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예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복음이 울다┃데이비드 플랫 지음┃정성묵 옮김┃312쪽┃15000원┃두란노 현장은 힘이 세다. 저자는 뉴올리언즈 침례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6세의 젊은 나이에 미국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돼 주목을 받았던 목사이다. 그는 그교회에서 사역한 경험을 책으로 쓰자마자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곳곳에서 강연과 설교로 수 많은 사람들을 섬겼던 그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무슨 연유인지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둘러보고 나서 허름한 숙소의 바닥에 엎드려 대성통곡을 했다. 플랫 목사가 목격한 것은 세 가지다. 하나는 히말라야 산악지대의 놀라운 풍광이고, 또 하나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처참한 모습과 가슴이 찢어지는 사연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지옥 같은 그곳에서 자기를 헌신하며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감동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플랫 목사는 그 여정 속에서 침례교단의 신실한 목회자답게 매일 아침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자기가 목격한 것들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현장은 정말로 힘이 세다. 온갖 통계와 기록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던 것이 현장에서는 전혀 새로운 얼굴을 하고, 낯설게 다가와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