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복음선교와 영혼구령을 이끌어갈 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이사장 윤석전 목사, 연합회장 고재욱 목사)는 지난 6월 17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안디옥성전에서 가입교회와 회원 목회자들과 함께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는 700여 교회가 함께하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 구원 사역을 위한 선교(전도) 사업, 회원 교회간의 상호 지원 사업, 복음 사역의 지평을 넓힐 영성 수련회, 복음 선교 목적의 출판 사업과 예술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설립감사예배는 교단 직전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의 사회로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가 기도하고 연합회 사무총장 조만식 목사(대산)가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의 창립 배경과 법인설립 과정, 종교법인 등록 등에 대해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윤연정 집사(연세중앙)가 찬양하고 예장백석 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영혼 구원의 교두보가 될 선교 연합회”(신 34:9~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진범 목사는 “이제 영혼 구령을 위해 함께 모인 동역자들과 교회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코로나 팬데믹 시기 많은 교회들이 쓰러지고 위기를 겪는 아픔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살리고
익산시에 조규선 목사가 목회하고 있는 이리교회가 있다. 이리교회는 다음세대 신앙전수에 온 힘을 다하는 교회이다. 행사 안내위원들에게 이리교회는 왜 좋은지 물었더니 “우리 교회는 주일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참 많다”라는 대답을 한다. 역시 세대를 이어 신앙전수의 모범이 된 교회라고 생각했다. 2013년 부임해 지금까지 지역의 영적 파수꾼 사명으로 목양 일념하고 있는 조규선 목사를 만나 목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목사님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조부모님 때부터 이어진 신앙의 집안에서 태어나 익산시 웅포면 송천에 있는 송천교회(현 담임 정덕희 목사)를 다녔습니다. 이미 소천하신 숙조부님이신 조병우 목사(세도교회)의 신앙과 함께 집안 모두 믿음의 가정에서 기독교적인 가치관 속에 자랐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해 재수 생활을 하던 중 당시 한반도중앙교회의 정광기 목사의 청년부 성경 공부 중에 다시 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만나 헌신하던 중 수도신학교에 입학해 2학년 중에 군대에 가게 됐습니다. 군 생활 중 군종 사병(병과980)으로 3년을 활동하며 깊은 신앙의 체험을 하게 됐고 그 후에 한국침례신학대학
한국교회를사랑하는목회자모임(한사목)은 지난 5월 27~28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콘서트홀에서 “침례교 목회자 영성 세미나”를 진행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라”(엡 1:23)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목회자 영성 세미나는 10명의 교단 목회자가 말씀을 전하고 함께 합심으로 기도했다. 개회예배는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모세의 영성”(민 12: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황일구 목사(물댐)를 시작으로 이원구 목사(주사랑), 안도엽 목사(경기중앙),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가 각각 “하나님을 만남으로 교회를 세우라!” “사랑과 섬김으로 교회를 세우라!” “전도로 교회를 세워라!”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등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교회가 말씀과 기도, 성령으로 세워나가는 사역에 집중하며 교회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성령이 인도하시는 교회를 세워나가야 함을 선포했다. 둘째 날에는 백승기 목사(부산백향목)와 손석원 목사(샘깊은), 김인환 목사(THE LIFE 지구촌), 김형철 목사(하나엘), 강신정 목사(논산한빛) 등이 강사로 나서 “감사로 교회를 세워라” “주의 손이 함께하시는 교회를 세우자” “다음세대로 교회를 세워라” “목회 메뉴얼로 교회를 세
침례교 농어촌선교회(회장 정종학 목사, 사무총장 조용호 목사, 농선회)는 지난 6월 3~5일 서울 일원에서 10차 농어촌 목회자 부부 초청 위로회를 가졌다. 첫날 전국에서 참석한 목회자부부들은 인광교회(정종현 목사)에 도착해 농선회 8, 9대 후원이사장인 유관재 목사(성광)의 후원으로 식사하고 일산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후,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인광교회에서 “개혁인가, 회복인가”(창 1:31)란 제목으로 저녁집회를 진행했다. 유관재 목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개혁이 아니라 회복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창조해주신 처음이 좋은 것”이라며 말씀을 붙들고 함께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하며 거룩한 결단의 시간을 가지고 농선회 서기 남정관 목사가 은퇴 이후의 생활에 대해 특강한 후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 우리 민족의 아픔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를 관람하고 세빛둥둥섬 채빛뷔페에서 점심만찬을 즐긴 후 한강유람선에 올라 한강을 조망하며 넉넉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서울시내를 한눈에 담으며 모처럼의 마음의 여유로 피로를 날려 보낸 후 청계천 개울물에 발 담그고 저녁 노을을 만끽했다. 저녁 식사는 농선회
우리교단 전국사모회(회장 강근하, 총무 이미영, 사모회)는 지난 6월 10~12일 충남 한화리조트 대천에서 17차 연차총회 및 교육세미나를 진행했다. “나의 어여쁜 자여! 함께가자(아 2:10)”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연차총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 사모들이 영적으로 재충전하며 말씀과 찬양으로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사모회 회장 강근하 사모(조치원제일)의 사회로 직전회장 이상희 사모(반석중앙)가 기도하고 사모회 전북지회장 임귀남 사모(신성)가 성경봉독을, 사모회 대전지회 사모합창단이 찬양하고 교단 직전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아 2:10~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솔로몬도 수많은 여인들을 부인으로 뒀지만 지방 촌에 사는 수넴 여인을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것처럼 하나님도 지극히 평범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솔로몬의 마음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교회를 향한 마음이라고 믿는다. 이제 일어나 사망권세를 이기신 주님과 함께 가자는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누리는 사역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회 재무 김미영 사모(김제)가 헌금 기
코로나 팬데믹은 핵개인의 시대를 가속화시켰다. 함께 살면서도 따로인 가정, 이는 신앙의 가정도 예외는 아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아름다운교회는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의 예배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랑의 현장이 부활하는 “밥상머리 WITH”에 모두를 초대한다. 코로나 팬데믹, 가정을 돌아보다 “밥상머리 WITH”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1년 시작됐다. 다른 교회들처럼 아름다운교회도 비대면 예배를 위해 영상을 제작해 각 가정에 공급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부모들이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아이들을 불러 모았지만, 아이들은 문을 닫고 나오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부모들은 교회에 이러한 고민을 토로했고 아름다운교회 또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며 가정예배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밥상머리 WITH”이다. 아름다운교회는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마음을 열고 예배를 드리는 방식으로 가정예배의 회복을 꿈꿨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힘든 시기에 많은 교회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교회를 회복시키실까 하는 관심을 기울였다. 아름다운교회 또한 이를 고민했고 결국
교회는 무엇일까? 교회는 건물이나 장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믿는 이들의 공동체를 말한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삼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겠다는 이들의 공동체이다. 대표적인 교회가 바로 1세기 바울과 베드로, 사도들이 세운 교회였다. 2013년 9월 새누리2교회(안진섭 목사)에서 분립개척한 새누리3교회 임진산 목사는 다른 목회자들과 조금 다른 교회를 꿈꿔왔다. 진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이고 싶었다. 말과 행동이 같은 교회이고자 원했다. 분립개척을 했지만 새누리2교회의 목회와 사역과는 다른 목회관이었기에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교회, 세상의 기쁨과 아픔, 고통과 회복을 품는 교회의 비전은 바뀌지 않았다. 분립 개척한 상가에서 7년 만에 교회 이전을 준비하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교회를 준비했다. 임진산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교회의 공간 사용에 대한 논의를 했다. 그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교회의 공간을 공유하는 방향을 설정하게 됐다”면서 “이에 공간 플랫폼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는 ‘가울’이라는 단체와 연대하게 됐다”고
기독교 정신으로 민족을 일깨웠던 일가 김용기 장로(1988년 소천)는 1962년 강원도 원주에 가나안농군학교(현 교장 김태은)를 세웠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사회교육기관으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인간이 되도록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민족정신의 함양을 도모해 농촌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농군학교는 근로·봉사·희생의 교육이념으로 정신교육, 공동체 교육, 지도자 교육, 전인교육을 통해 사회지도자를 양성하며 교육은 당일 교육을 비롯해 일주일 미만으로 단기 과정과 어린이 과정, 학생 과정 등이 있다. 교육목표는 올바른 인생관 및 정체성 확립, 자기 극복을 통한 개척정신의 생활화,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가정 윤리 확립,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근검절약의 생활화, 함께 사는 시민의식 및 공동체 의식 함양, 건전한 근로관 및 직업관 확립,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지향하고 있다. 김용기 장로는 1933년 고향인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 능내리(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봉안이상촌을 만들었다. 청교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협동마을 건설을 목적으로 농업기술 개발에서부터 농장개척·교육·일상생활 등을 모두 협동방식으로 운영했다. 이어서
선교지를 향한 복음의 열정은 파송교회가 물질과 인력, 기도로 후원하며 이뤄지는 복음의 역사라 할 수 있다. 교회 개척 당시부터 복음의 씨앗을 뿌린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는 지난 2월 설 연휴 기간인 2월 8~15일 필리핀 잠발레스와 라구나지역에서 중고청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손석원 목사를 비롯해 중·고·청과 장년 등 총 129명이 함께 한 이번 비전트립은 샘깊은교회의 파송선교사인 김종태-오지양 선교사와 현지교회인 열방침례교회(All Nations Baptist Church, ANBC) 리더들과 함께 잠발레스와 라구나 지역에 세운 교회(산타크루즈, 룸반, 팍상한, 방카방카, 밤방, 깔람바, 까이알록)들과 이들이 개척해 사역하고 있는 가정교회 및 아이타 원주민 마을을 방문하고 축호전도와 전도집회 등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비전트립은 샘깊은교회 다음세대인 중·고청년들이 중심이 되고 이들의 보호자와 협력 사역자로 장년들이 함께한 사역으로 전도사역 지역의 다음세대에게 보다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샘깊은교회의 비전트립 지역은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지기 어려운 지역에 집중됐다. 특히 습한 날씨와 열악한 환경, 우리와는 다른 환경의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사무총장 하현철 목사, 강릉시연합회)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선교위원회, 예수전도단 원주지부(정성훈 목사)는 지난 2월 5~6일 강릉중앙감리교회(박태환 목사) 하디홀에서 예수전도단과 함께하는 청소년동계수련회를 진행했다. “강릉의 왕, 하나님”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수련회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진행하며 강릉지역에 사랑과 나눔으로 세계 청소년들을 섬긴 강릉시기독교연합회가 수련회를 열기 어려운 교회 청소년들을 초청해 복음의 영적 비밀을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이를 위해 강릉시연합회 소속 교회들이 협력하고 재단법인 엘피스(이사장 안희묵 대표목사), 월드베스트프랜드(이사장 차보용 목사)가 재정적으로 후원했다. 또한 예수전도단 원주지부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강릉시연합회와 협력해 경기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찬양 버스킹과 노방전도, 저녁에는 지역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며 성공적인 대회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특히 원주지부는 지난해 강릉 단오제 기간에 지역에서 전도집회와 예배를 진행하며 강릉에서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선포하기도 했다. 정성훈 목사는 “약 150여 명의 예수전도단 대원들이 미래 복음의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이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