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인권으로 둔갑한 동성애가 사회 곳곳에 독버섯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군대내 동성애 문제의 심각성이 우리의 생각과 상식선을 뛰어 넘은지 오래다. 최근 동성애자 A대위가 3명의 군인(병사, 하사, 중위)과 동성 간 성행위를 했다가 군형법 위반으로 유죄처벌을 받았다. 동성애자 A대위는 영내 BOQ(장교용 독신자 숙소)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성 간 성행위를 벌이다 적발돼 지난 5월 24일 육군본부 보통군사법원(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상명하복이 기본인 군대라는 특수집단에서 점심시간에 하급자와 성관계를 한두 번도 아닌 몇 번을 하다 걸린 것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동성애자 장교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BOQ 안에서 집단 난교(亂交)를 벌여놓고 “사랑타령”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게 군대냐”는 자조 섞인 질문에 앞서 군 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다. 동성애자 A대위가 항소하면 고등군사법원(2심)에서 재판이 진행된다. 다시 상고하면 3심은 대법원에서 열리게 된다. 정의당 김종대 노회찬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은 군대 내 남성 동성애자 간 성행위를 처벌하는 군형법 92조의
6월을 코앞에 두고 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 달은 목숨을 다해 나라를 구했던 수많은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는 시간이다. 67년 전 대한민국은 남과 북의 이념적 갈등 속에서 서로를 적으로 삼아 죽고 죽이는 민족의 비극을 겪었다.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젊은이들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쟁터에 나가 소중한 목숨을 바쳤다.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미국 등 유엔 16개 나라가 함께 동참해 북한에 맞서 싸우며 함께 피를 흘렸다. 1953년 7월 27일 전쟁을 잠시 휴전하는 휴전협정 이후 현재까지 우리는 남과 북이 대치하며 언제라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는 위기 속에 살고 있다. 최근 북한의 김정은은 미사일 발사 실험을 연이어 계속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비난과 비방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북한의 도발적인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와 전쟁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155마일의 휴전선을 두고 60여 만명의 젊은이들이 북한의 침공에 대비하고 조국의 안녕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을 외면해선 곤란하다. 이럴 때 일
학창 시절 어느 주일에 담임 목사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설교를 하시던 중 이렇게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눈을 감고 아버지! 하고 조용히 불러보세요 어떤 느낌이 들어요?” 하나님에 대한 친근감을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방법으로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 나는 속으로 무척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아닌 육신의 아버지상이 내 마음에 확 치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 때는 아직 예수 믿기 전이셨는데 내게 떠오른 아버지상은 술 취해 주정하는 모습, 아픈 내게 폭언을 퍼붓는 모습, 교회 다니는 것 때문에 밥상을 집어 던지던 모습 등이었던 것이다. 인자하고 너그럽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를 떠올려야 하는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그것을 방해했던 것이다. 훗날 신학교에 입학해 목회의 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해결하는 것은 내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였다. 원수도 사랑해야 할 판에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분노의 감정을 지닌 채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서 전혀 합당치 않을진대 하물며 어떻게 목회자의 길을 걸을 수 있겠는가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혼자 괴로워하며 울며 기도하기도 많이 했다. 다행
노란 생강나무 꽃이 피던 날 기다리던 침례신문을 편지함에서 받아 들고서 1면 기사에서 ‘침례교 군종장교 5명 모두 최종 합격’을 읽으면서 아주 먼 발치 후배들인 강한빛, 이예림 선발자의 이름 과 사진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얼마나 소원하였던 침신 여선배들의 희망사항이었던가? 기나긴 세월을 지나서 이제 봄볕 내리는 뜰에 피어난 생강나무 꽃처럼 긴 겨울을 지내고 피어나는 남쪽의 붉은 동백꽃처럼 “알싸하고 향긋한” 꽃 내음으로 향기를 발하며 “응답된” 기도들의 열매인 것에 감사드린다. “여성목사”인준과 통과를 위하여서 그렇게도 찬반 토론으로 총회시 마다 눈물을 흘렸던 침신 여동문들과 그리고 많은 목사님들의 찬성토론의 기도의 응답과 하나님의 섭리 속에 늦게였지만 여성목사의 대문을 함께 열어주신 총회 대의원들의 생각이 오늘의 여성 군인목사를 “침례교 군종장교”로 합격 시켜주심에 찬사를 드린다. 오늘날 교단에 빛을 발하고 있는 여성 목회자들의 복음사역 현장을 볼 때 그리고 갑자기 소천하신 목사님들의 후임으로 사모님들이 소명으로 목사안수를 받아서 담임 목사님을 보필하던 그대로 그 목장에서 담임으로 교회사역에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는 여성목사들을 볼 때 목회의 여정에서
우리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 올해 가정의 달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1일 입양의 날, 5월 15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등이 있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면서 여가생활이나 해외여행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빠르게 핵가족화 돼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와 사회에서는 가정의 소중함이 새롭게 인식돼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5월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존재하는 달이다. 이로 인해 성도들과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장 큰 달도 5월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교회가 가정의 소중함을 기독교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강단에서 가정에 관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선포했으면 한다. 특별히 한국교회가 이 땅의 가정이 영적으로 건강하고 심신도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재자로 나섰으면 한다. 5월은 이제 한국교회가 적극 전도하는 달로 삼아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여건이 허락만 된다면 개 교회가 가정의 소중함을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입양 가정이나 ‘한부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대선)를 두고 ‘장미 대선’이라고 부른다. 이제까지와 다른 계절에 대선을 치르니 차별화를 위해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통령선거가 조기에 실시되면서 각 정당의 선거운동 풍속도마저 바뀌고 있다. 19대 대선은 야대여소 현상으로 대선후보의 기호 순서마저 뒤바뀌면서 각 당의 선거운동 풍속도가 색다른 변화를 맞고 있다. 그동안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왔던 ‘대선 추위’도 없어지고, 기호 1·2번 정당이 바뀌면서 유권자들은 물론 선거운동원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대선이 연말에만 치러진 것은 아니다. 3대 대통령선거는 1956년 5월15일, 6대는 1967년 5월3일, 이번 19대 대선까지 포함하면 총 3번째로 5월에 대선이 치러진다. 아직 대통령 선거일까지 기간이 남아 있고 보수가 어떻게 연합할지도 미지수다. 유권자들 상당수가 선거 당일 표심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기독교언론포럼에서 지난 4월 24일 발표한 ‘19대 대선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은 기독교신앙을 가진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좋다”는 물음에 응답자의 63.3%가 ‘그렇지 않
열 살 때부터 선친의 손을 잡고 목회현장을 따라 다녔다. 그 시절에는 다 그렇지는 않았지만 목회가 곧 절대가난의 대명사였다. 선친과 단 둘이서 가족을 떠나 가난한 시골교회를 섬기면서 ‘목회란 이렇게 희생하는 삶을 사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그래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현장에 나와서도 목회는 그렇게 하는 것이라 여겼다. 필자의 선친이 대단한 학자였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줄 안다. 그분은 일생 기도와 묵상 그리고 성경연구와 설교준비 노동이 삶이었다. 나의 어린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매주 주말만 되면 볏짚으로 이엉을 엮어서 마을에 수 년동안 지붕을 덮지 못해서 썩어 무너져 가는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의 초가지붕을 이어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이엉을 엮고 용마름을 만드는 것을 할 줄 안다. 그리고 농촌에서 땅 한 평 없이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수동식 목장갑 기계를 사다가 사택 뒤 공간에 설치하고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 주말이 되면 나는 장갑을 팔아 주는 일을 했는데 그것이 목회라고 생각했다. 선친은 어떤 바쁜 일도 기도하는 것, 말씀 묵상하는 일과 설교 준비하는 일을 게을리 하시는 것을 본적이 단 한 번도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는 것이 종말의 시작이다.” 소설 ‘페스트(La Peste)’에서 알베르 카뮈가 한 말이다. 지금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5·9 장미대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전직 대통령 파면에서 비롯된 조기대선이요, 내우외환(內憂外患)이라는 국가 위기상황에서 벌어지는 대선이다. 이 위기 상황에서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로 대변되는 좌파 우파의 날카로운 대립이 지금 대한민국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민족 공동체를 갈라놓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믿는 대로 행동할 자유가 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을 때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분열이 시작되는 것이다. 다름은 틀림이 아닌데…. 공동체를 좌파 우파로 나누는 분위기가 교회 안에까지 번지고 있다. 개인적인 정치 성향을 말하는 게 아니다. 교회 안에 세상 철학과 가치관이 들어오게 되면 교회는 세속화된다. 분열이 일어난다. 충돌이 일어난다. 세상 철학과 교회 가치관이 충돌할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말해서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와 세상 나라(the kingdoms of the world, 마4:8)가 충돌할 때 어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한교연)의 두 기구의 통합을 위한 볼썽사나운 ‘네 탓’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과 정서영 한교연 대표회장은 “두 기관이 통합해 영적 리더십을 회복하고, 사회적으로도 국민대통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능하면 대통령선거일인 5월 9일 전까지 기구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통합과 관련, 이미 구성한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완전한 통합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면서 두 기구의 직원들 역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신분 등을 그대로 승계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특별히 지난 가을 총회에서 주요교단들은 두 기구의 통합에 찬성했다. 우리 침례교단도 총회에서 두 기구의 통합을 ‘찬성’ 결의해줌으로써 힘을 보탰다. 통합이 최종 성사되면 2011년 한기총 금권선거로 분열된 뒤, 6년 만에 보수가 하나로 다시 세워지게 된다. 그러나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 논의는 막판 걸림돌로 진통을 겪고 있다. 바로 한교연이 ‘다락방 류광수 문제’를 걸고넘어지면서 삐걱대고 있다. 두 기구 대표회장은 이날 한국
언젠가 <월스리트 저널>이라고 하는 유명한 경제 전문지에서 보았던 광고 한 편이 생각납니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United Technology)라는 회사의 광고였는데, 어떤 사람의 사진과 함께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낙심해 있다면 이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학력은 초등학교를 중퇴했고, 시골에서 구멍가게를 열었지만 그나마 파산하였습니다. 남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는데 15년이 걸렸습니다. 장가를 갔지만 악처를 만나 가정생활이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상원의원에 두 번 입후보했으나 낙선하고, 하원의원 선거에도 두 번씩이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연설을 했지만 그 당시의 청중은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연일 그를 비난했고 나라의 절반에서는 그를 벌레처럼 싫어했습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이 사람 때문에 새힘을 받고 용기를 얻게 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죽은 지 백 년이 훨씬 지났음에도 그의 존재는 더욱 새롭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 1803~1882)은 인간은 믿도록 태어났다. 나무
교회개척은 어쩌면 지나간 이야기들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 시대에도 복음은 전파돼야 하고 교회는 세워져가야 합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무언가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개척’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로서 2년을 사역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게 됐습니다. 1985년 당시에는 신학교를 졸업하면 대부분 교회를 개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교회개척을 준비하던 저에게 특별히 두 가지가 중요했습니다. 하나는 교회개척을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어디에 교회를 개척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청계산기도원에서 금식하며 열심히 기도하던 중에 이런 말씀이 저의 마음 깊이 새겨지는 듯했습니다. “로마로 가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로마로 가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로 가라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장차 서울의 중심이 될 곳을 찾았고, 서울 강남에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심하면서 장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목회자에게 소명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교회 개척의 장소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목사 3위. 전도사 78위. 우리나라의 621개 직업을 대상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해 발표한 직업 만족도에서 목사가 3위에 올랐다. 발전가능성, 급여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만족도라는 평가 항목 중 급여 만족도와 근무조건에서만 좋지 않은 점수를 받은데 반해 발전가능성과 직업지속성 그리고 사회적 평판과 수행직무만족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목사가 판사, 도선사에 이어 3위에 랭크된 것이다. 90년 대 이전만 해도 남편 선호도에서 순경, 이발사 다음이었던 것이 90년 대 이후 선두권인 교수, 치과 의사 다음으로 진입하더니 이제는 직업 만족도에서 3위에 오르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코 좋아할 것만은 아니다. 또한 평가 항목은 목사의 정체성을 세속화시킨 것 같아 조금은 불편하고 불쾌하다. 목사는 조건충족에 따라 갖게 되는 직업이 아닌, 하나님의 소명하심에 의해서만 세움 받는 성직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고난의 종이다. 그러기에 자본주의, 즉 배금숭배 세상에서는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급여만족도와 근무조건이 나쁜 것이 도리어 더 우리다운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세상적 평가기준에 의한 3위라는 등수에
고국에는 이제 곧 벚꽃이 만발할 것이다. 겨우내 검게 죽은 것 같은 나무 가지에 순식간에 피어나는 벚꽃들을 볼 때마다 부활의 신비를 마음에 새기곤 했다. 미얀마는 열대 지방에 속하기에 벚꽃을 보기 어렵다. 2월 26일자 쩨몬(청동거울)신문에서 미얀마 행정수도 네비도에 있는 의회로 가는 길 좌우편에 100그루의 벚나무를 심었다는 글을 보았다. 2020년까지 1000그루의 벚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은 미얀마 정부가 민주화를 시도하면서 미국의 경제 조치가 풀리자마자 수 조원의 국채를 탕감해주고 미얀마 각종 개발권을 따내었다. 그러한 가운데 양국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벚나무까지 심었다. 마사아끼 다까오카(1909~2001)라는 식물학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벚나무 품종을 개발해 냈다. 2025년쯤이면 미얀마 의회 건물 주변에 사쿠라가 만발하게 될 것이다. 미얀마는 한반도(219,020㎢)의 세배 정도되는 국토(676,578㎢)에 인구가 5천4백만명(2017년)정도 되는 나라이다. 정부 공식 통계로 135개 종족이 함께 사는 다민족 국가이지만 주종족인 버마족(68%)과 샨족(9%), 라카인족(3.5%), 몬족(2%) 등은 99% 이상이 불교도들
믿는 자들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주님의 부활이다. 온 인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드리며 죽으시고 죽음을 이기신 승리의 날이 바로 부활절이다. 성경에는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고전15:14)이라고 했다. 부활의 사건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세상의 평범한 종교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매년 절기로 다가오는 부활절이지만 우리는 믿음의 생활에서 순간순간 부활의 기쁨을 누리고 이웃과 부활의 기쁨을 전해야 할 것이다. 특별히 이번 부활절은 4월 16일이다. 언급하기가 부담스럽긴 하나, 3년 전 대한민국 전체가 슬픔과 애통, 비통함에 빠진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날이기도 하다. “우는 자를 위해 울라”는 성경 말씀처럼 우리는 그동안 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자식을, 아내를, 남편을, 제자를, 스승을 잃은 그 마음에 어떠한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세월호 문제는 이번 부활절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면 한다. 아직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면 풀고 갔으면 한다. 반면 아직도 세월호냐는 여론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정치논리에 지친 이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정부는 이 갈라진 여론을 잘 귀담
지난해 최악의 국정농단으로 벌어진 나라의 혼란은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과 이어진 구속 수사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차디찬 바닷속에 가라앉은 세월호도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다른 한편으로 슬픔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5월 9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로 국가 정치는 대선 체제로 접어들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반한 감정과 보복적인 경제 조치, 미국 트럼프 정부의 압력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화합과 협력보다는 갈등과 고통, 슬픔과 분노가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침례교회는 한국교회의 아픔이 바로 신앙인 스스로의 회개와 변화에 대한 무감각이라 여기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정치 위정자들을 위해 구국기도회를 개최하며 말씀과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계에서 활발하게 전게되고 있는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에 동참하며 교회와 목회자, 성도가 하나되어 성경적 회복을 외치고 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있어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은 이 땅의 온 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