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을 말한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신다.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시다. 그런데 그 크신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도 계신다. 이것이 기독교의 신비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예배를 통하여 만나주신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어디를 가도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어디를 가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거창하게 거행했다. 성전을 건축하는데 걸린 기간은 칠 년이나 걸렸다. 그날 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이러한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왕상8:27) 우주 보다 크신 하나님을 작은 성전에 가두어 두려고 하나님께 대한 한 자신의 그릇된 생각을 회개하며 드리는 기도다.그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
회색 빛 하늘이 무겁다. 올 해도 말없이 속도를 내고 있다. 69번째 광복절을 맞이했지만 온통 잿빛하늘이다. 의미 없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그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살아있으니까 살아왔나보다”하고 생각하는 것이 숫제 편할 것이다. 가시덤불길이란, 우리들이 걸어온 역사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명분은 언제나 주인은 국민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겉치레 외에 아무것도 아니었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슬픔은 국민에게만…. 지금, 우리는가슴을 가라앉히고 작금의 현실을 보자. 하루라도 편히 지낸 날이 있었는가? 우리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죄를 지었기에 이다지도 슬픔과 눈물의 역사를 살아야 하는가? 일제 강점기와 이념의 전쟁과 경제성장을 위한 희생, 민주화의 불행 속에 살아오면서도 백성들은 “내일은 달라지겠지”하는 기대와 소망으로 살아왔다. 시련과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백성들은 죄 없는 죄인 모양으로 그래도 앞만 보고 걸어왔다.사람은 잊어버리는 동물이다. 만일 인간이 잊어버리는 동물이 아니었다면 우리들은 지난 날 피어린 상처와 멍들었던 아픔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지경이 되었을 것이다. “불행을 이기는 인내력(
미국에서 땅이 넓고 기름진 남부는 식민지 시대부터 대규모 농장이 발달했고 노동력은 흑인 노예를 이용했다. 특히 그들은 대농장에서 면화 등을 재배하여 영국에 수출하고 생활필수품을 수입했기 때문에 자유무역을 추구했다.반면 북부는 철과 석탄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적 공업이 발달했으므로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많이 필요했다. 이것은 남부와 북부의 노동력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사실 노예제도는 남부에서 먼저 폐지하려고 생각했었다.당시 미국에서 생산되는 목화는 전부 영국으로 수출했는데 그 과정에서 결정적인 단점이 있었다. 목화씨를 빼는 데 너무나 많은 기간이 걸려서 실제로 농장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1793년 엘리 휘트니라는 미국 발명가가 목화씨를 뽑아 솜을 타는 조면기를 발명하자 상황은 급변했다.마침 영국도 산업혁명 덕택에 수많은 기계로 많은 옷감을 짤 수 있는 대량생산체로 돌입하게 되었다. 노예제 확대는 세계적으로 보아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었다. 영국은 1833년에, 프랑스는 1848년에 노예제를 폐지했다.미국은 이 골머리 아픈 문제를 각 주의 자치에 맡겼고, 그 결과 남부는 노예제를 인정
매년 총회 때마다, 아름다운 만남의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온 강릉전원교회 김형남 목사입니다. 총회는 중요한 의사결정의 장이면서도 만남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회의장 로비에서 연출되는 그 만남의 장면들을 통해, 10년 20년의 세월속에 변화되어가는 우리의 모습들을 담아보기 원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지 벌써 5년째가 됐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겠다고 들어대니 처음에는 서로가 많이 당황했습니다. 왜 찍느냐고 화를 내기도 하고, 또 사실, 초상권 문제도 있고 하여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러나, 한 해, 두 해, 사진들이 모여지고 공개 되면서 작은 공감들이 있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색함을 넘어서 당당하게 찍을 수 있을 같습니다.일년에 한 번 만남의 장인데, 동기들이 모이면, 또 같은 지방회. 혹은 친구들이 모일 때, 저를 불러 주십시요. 회의장 쉬는 시간에 모여 있는 모습 그대로를 찍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망원렌즈를 갖고 멀리서 자연스러운 표정을 담고도 싶지만 프라이버시(초상권)에 문제가 있을 같아 보는 앞에서 찍을려고 합니다. 혹여나 염려가 되면 손을 흔들어 주시면 찍지 않겠습니다. 이 자료들이 쌓이면, 시간 속에 변해가는 우리의 모
본 기고는 지난 7월 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사)침례회 포럼(이사장 지덕 목사, 대표회장 이봉수 목사)에서 발제된 원고를 바탕으로 요약 정리한 글이다. 편집자주 따라서 최근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동성애 행위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로 2004년 동성애표현매체물이 청소년유해매체물에서 제외됨으로 동성애자 인터넷 사이트가 활성화되고 사이트 수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사이트로 청소년들이 쉽게 동성애를 접하게 된 것이 청소년 에이즈 환자가 급증한 요인일 수 있다. 성인 동성애자들이 청소년 파트너를 많이 찾고, 청소년은 동성애를 미화하는 영화,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동성애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쉽게 동성애 유혹에 빠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2011년 미국 13~24세 남성 에이즈 감염자의 94~95%가 동성애 행위로 감염됐다. 청소년에게 동성애 행위와 에이즈와의 관계와 같은 위험성을 알려 주지 않으면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가 증가할 우려가 높다. 2007년 유엔에이즈 보고서는 중남미 지역에는 160만 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고, 에이즈 환자의 절반 정도는 동성애 행위로 감염되었다고 했다.미국에서 2008년에
지난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제국주의의 강압적인 식민지 통치에서 해방된 지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교회가 해마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한국교회의 역사적 정통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외세의 침략과 지배를 많이 받았는데 그 비참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광복절은 1945년 8월15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연합군에 패하여 항복하게 되고 이에 한반도가 일제의 강점기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것이다. 광복은 문자 그대로는 “빛을 되찾음”을 의미하고 국권을 되찾았다는 뜻으로 쓰인다. 또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 대전은 1943년에 접어들면서부터 점차 연합군 측에 유리하게 되어, 그해 11월말에 미국, 영국, 중화민국 3국은 소위 카이로 선언을 발표했다. 이어 1945년 5월에 나치 독일이 항복했고, 8월 8일에는 미국과 영국, 소비에트 연방이 모여 포츠담 선언을 발표했다. 1945년 8월15일 일본은 드디어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했다. 한민족은 카이로 선언과 그것이 다시 확인된 포츠담 선언에 의해서, 그리고 한민족의 오랜 투쟁
본 기고는 지난 7월 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사)침례회 포럼(이사장 지덕 목사, 대표회장 이봉수 목사)에서 발제된 원고를 바탕으로 요약 정리한 글이다. 편집자주 3. 동성애 행위와 하나님의 창조섭리, 즉 인체구조와의 상관관계남녀는 다른 성(性)기관을 가지며 남녀의 성기관이 결합해 성행위를 하도록 하나님께서 인체를 창조하셨으며, 동성애 행위는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섭리, 즉 인체구조에 어긋난 비정상적인 성행위이다. 남성 동성애자는 항문성교를 하는데, 항문은 성기관이 아니고 배설기관이다. 병균과 바이러스가 가장 많은 불결한 곳인 항문에 성행위를 함으로써 치질, 출혈, 장질환(직장암), 성병 등이 생기며, 간염, 에이즈도 잘 전염된다. 여성 성기는 윤활유가 분비되고 성기의 모양을 바꾸거나 확대시키는 두꺼운 근육조직에 의해 둘러싸여 손상되지 않고 마찰에 잘 견딘다. 반면에 항문은 작은 근육들이 세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꼬리뼈에 붙어있어 여성 성기에 비해 훨씬 더 제한적으로 확대된다. 이 때문에 항문 성관계를 할 때 항문과 직장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직장의 외벽은 한 층의 얇은 세포막으로 이루어져 찢어지기 쉬워서 여러 질병에 감염이 된다. 괄약근은 몸
국가의 안정보다 이석기의 안전이 더 중요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면서 국가전복을 기도한 대표적인 북한추종 위험세력들에 대한 선처탄원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천주교 엄수정 추기경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 김영주 총무 등 이들은 평소 진보성향을 보인 사람들로 이석기 선처 탄원서 제출이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현재 내란음모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 일당은 국가를 위험에 빠뜨릴 위험한 사람이다.그들의 최종목표는 인민민주주의 정권(공산정권)수립이다. 이들은 걸핏하면 남한공격을 호언하고 있는 북한정권을 위해 남한의 전기 통신을 비롯한 기간시설을 파괴하는 등 물질적 기술적 지원방안과 유격투쟁 및 테러를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랫동안 지하 비밀공작을 해오던 이 세력들은 이제 금배지를 차고 국회까지 진출해 북한의 호전정권을 고무시키고 있다. 국회는 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군사, 행정, 산업, 기술, 정보가 모이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언론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 등을 방패로 삼아 종북 정치 및 파괴음모 활동을 해왔고 지난 총선 때는 선거연대를 통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우리 교회는 하나의 동네에 있는 하나의 교회다. 그래서 교인들이나 동네 분들에게 가끔씩 생일초대를 받고는 했다. 대부분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생일상 음식들이 집집마다 대동소이 하다는 점이었다. 종류도 맛도 비슷했다. 그 이유가 궁금해 성도들과 대화를 해보면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남만큼 하자’는 것이었다. 그들은 왜 ‘남만큼’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일까? 나름대로 원인을 추론해보니 첫째는 체면 때문이고 둘째는 튀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튀지 않으려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은 구설에 오르지 않으려는 것 때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독특하다’는 말이 있다. 남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는 의미인데 창작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 다수가 독특하다는 우리말보다 유니크(unique)하다는 영어를 즐겨 쓰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잘난 척하느라 영어를 쓰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미 형성된 ‘독특하다’는 말의 부정적 이미지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즉 ‘독특한 사람’이라고 할 때 이 말은 뭔가 이상한 혹은 약간의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어떤 사람이 동성애자인가? 다음 셋 중에 하나일 때이다. 첫째, 마음 안에 동성을 향한 성적 끌림(sexual attraction)을 가지고 있을 때, 둘째,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서 동성과의 성적 관계(sexual behavior)를 가질 때, 셋째, 자신을 동성애자로 인정하는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sexual identity)을 가지고 있을 때, 일반적으로 동성애자라고 한다. 동성애와 관련된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한국사회와 크리스천들 사이에 찬반논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면 관계상 많은 것을 얘기할 수 없다. 하여 차별금지법이 왜 문제가 되는가에 대해서 핵심 사항을 바로 다루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슈가 있지만 차별금지법은 말 그대로 차별을 금지하자는 법이다, 소수의 인권도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차별이란 고용, 교육 등의 영역에서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분리·구별·제한·배제·거부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러기에, 법을 만들 때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만을 차별금지사유로 지정해야 한다. 성별, 피부색 등의 사유는 자신에게 책임을 돌릴 수 없는 가치중립적이고 몰가치적인 사유이기 때문에 이를 이유로 차별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의외로 이런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예수 믿고서도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되는 일이 없겠는가? 내가 예수를 믿고 영생과 천국을 얻은 것만 해도 아무리 못해도 본전 이상은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광야에 있다고 해도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흐르는 젖과 꿀을 맛보도록 하실 것이다.그러니 성도의 관심은 미래에 있어야 할 것이다. 아직 가나안 땅에 입성하지 못했어도 가나안 땅이 이야기의 주제가 돼야 한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으면 성도들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끊임없이 서로에게 믿음을 고백하며 확인해야 한다.이런 믿음은 하나님 이외에는 그 무엇도 절대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낙 자손도 그 믿음을 꺾지 못했다. 가나안의 견고한 성읍들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품은 미래를 향한 그 소망을 막고 방해하지 못한다.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그들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밥일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광야에서 다 죽었다. 누가 가나안 땅을 밟았는가? 애굽을 빠져 나온 보람도 없이 속절없이 광야에 그 육신을 눕히고 말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
본 기고는 지난 7월 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사)침례회 포럼(이사장 지덕 목사, 대표회장 이봉수 목사)에서 발제된 원고를 바탕으로 요약 정리한 글이다. 편집자주창세기에 소돔과 고모라 사건을 기록할 때에, 소돔에 수많은 종류의 죄악이 있었을 텐데 동성애를 자세히 기록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수많은 종류의 죄악 중에서 특히 동성애를 가증하게 여기며,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주요한 이유 중의 하나라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명심케 하려는 것으로 추론된다. 신약의 로마서에서 동성애 행위를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 짓는 대표적인 죄로 기록하고 순리가 아니라고 지적하셨다. 고린도전서에서 남색(homosexual offenders)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즉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명시하셨다. 따라서 신구약 전체를 통하여 동성애 행위는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죄악이라는 것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동성애 행위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진 결혼제도 안에서만 성관계를 허용하는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어긋나는 분명한 죄악이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신학자들이 동성애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해석하지만, 정통 개혁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회장 김대응 목사) 회원들은 경상도지역 최초침례교회들을 직접 방문해, 선교전래과정을 듣기 위하여 설립기준 100년이 넘은 지역교회를 7월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탐방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침신대 전, 현직 교수들과 역사연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실시한 것이다. 월요일 오전 10시 세계선교훈련원에 모여 김승진 교수(침신대 역사신학)의 출발기도를 드린후 3시간을 달려 오후 1시 포항 푸른꿈교회(이용기 목사)에 도착하여 귀한 점심대접을 받았고 이후 휴식을 취할 사이도 없이 설립 106년을 맞은 계원교회(1909년 창립, 우도환 목사)을 첫 번째로 찾았다. 성도들의 반가운 환대와 105주년 기념영상 시청은 연구회 회원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도록 했다. 2번째 방문한 교회는 1911년 창립된 신계교회(박효걸 목사)이다. 포항근처 해안을 중심으로 100년된 침례교회들은 한결같이 설립당시 오지선교의 형태로 평신도들 중심으로 복음이 힘차게 뻗어나가 해안가쪽으로 집중 개척되었고, 현재 3-5대에 이르는 신앙의 광맥이 유지되어 오고 있다. 저녁이 되어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침례교회로 포항교회(조근식 목사)가 대접하는 저녁을 먹고 한국교회
한동안 잠잠하던 차별금지법이 요즘 다시 공론화되고 있어 한국교회와 개교회들이 긴장하고 있다. 일부 정치권에서 발의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종교차별금지법 재시도 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된 민주주의 국가다. 종교의 자유라 함은 자신의 종교에 대해 외부의 강제를 받지 않을 자유와 자신의 종교적 확신을 외부에 표명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최근 일가에서 “종교 평화 법 및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개신교계가 강하게 반발하며 맞서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 특히 불교 시민단체들이 관련기관, 단체를 상대로 이 법의 제정 촉구와 관련한 연대운동에 돌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종교평화 법 및 차별금지법”은 종교나, 성적 소수자, 소수 인종, 경제적 약자에 대한 억압, 차별을 금지하고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제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서양 국가들에서 종교, 인종, 민족 등에 관한 편견과 증오를 범죄로 규정해 처벌하는 “차별금지법” 이나 “증오방지법”과 같은 맥락의 법적 장치로 평가된다. 2012년 불교 조계종을 중심으로 제정을 추진해 당시 몇몇 민주당 의원들이 “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하기
주보에 실린 강영우 박사의 유고작인 책 “내눈에 희망만 보였다”을 소개받고 새삼스럽게 살아가는 힘에 대한 짧은 생각을 하게 됐다. 12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축구공에 맞아서 실명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는데 그 충격을 못 이기고 어머니가 사망하게 되고 누나를 잃는 비운을 겪게 됐다. 그 후 모진 비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면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평생의 별이며 지팡이가 되어 준 아내 석은옥 여사와 함께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깨닫게 되고, 학업에 전념하여 한국 최초의 시각 장애인 박사가 된다. 그는 대학교의 교수로 백악관 국가장애인 위원회 정책부의장으로 활동한다. 2012년 2월 췌장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힘썼다. 저자는 자신의 삶과 더불어 헬렌켈러, 프랭클린 루즈벨트 등 장애를 타인과 함께하는 축복의 도구로 받아들이며 어둠속에서 장애의 고난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여 나아가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들려준다. 이 책은 강영우 박사가 살아있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희망과 소망의 메시지다.1989년 24살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가 아일랜드 폭탄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던 사건이 있었다. 스테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