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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김우현 목사
한맥문학 등단
‘예수님의 비유’

나는 몰랐네.
나무마다 작은 가지 많은 것은
새들이 거기 앉아 쉬거나
잠자라는 뜻이 숨어 있음을

 

나는 몰랐네.
나뭇가지 천만 송이 꽃이 피어나는 것은
별들이 그 꽃에서 달디단 꿀을 만들어 먹으라는 뜻임을

 

나는 몰랐네.
산에 있는 바위마다 빈틈이 있음은
산토끼와 너구리의 피난처로
예비하신 뜻임을

 

나는 몰랐네.
강가에 갈대와 붕어마름이 자라는 것은
붕어와 물고기들이 새끼 낳아
잘 기르라는 뜻임을

 

나는 몰랐네.
산곡이나 밭에 잡풀이 풍성한 것은
인간들로 치료받고
우유와 고기도 먹으라는 사랑이심을

 

나는 몰랐네.
인간의 수명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인 것은
이 세상은 잠깐이요,
영원한 아버지 집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라는 하나님 깊으신 섭리이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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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B, 7회 선교포럼 통해 미전도종족 선교 비전 공유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3~15일 2박 3일간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7회 FMB 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선교포럼은 “아직도, 아무도 선교하지 않은 곳! 미전도, 비접촉종족”이란 주제로 파송·후원 교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교단이 감당해야 할 새로운 선교의 길을 모색했다. FMB 이사장 김종성 목사(부산)는 환영사를 통해 “선교포럼이 시작된 이유는 선교 인프라를 좀 더 확장하기 위함”이라며, “이제 다양한 미래 환경의 도전 앞에 머리를 맞대고 주님의 인도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FMB 주민호 회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김종성 이사장의 기도 후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보냄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요한 12: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라는 사실”이라며 “이 믿음이 성령을 통해 각자의 영혼에 담겨, 예수 잘 믿는 선교포럼으로 이어지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