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사순절의 고백 - 박성규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나

허물과 실수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때론

그들의 허물과 실수를

덮어주지 못한 것

주님께 무릎을 꿇고 회개 합니다

 

나 역시 때론 많은 잘못을 저 지르면 서도

나에게 만은 관대했던 지난날의

삶을 주님께 고백 합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오르시면서도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도

저들이 알지 못하는 죄를

용서해 주시라고 기도하셨지요

 

사순절을 보내면서 이웃들의 실수를

덮어주지 못한 것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절 용서해 주세요

긍휼을 베풀어 주세요

절 불쌍히 여겨 주세요

오늘도 천국을 바라보며

 

주님이 마신 쓴잔을 나도 마시면서

주님 걸어가신 골고다의 언덕길을

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달려가게 하소서

연약하고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도록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오늘도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박성규 목사는 서울 광명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총회

더보기
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