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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

김성태 지음 / 물맷돌 / 264쪽 / 13000원


삼척큰빛교회 성도들은 섬김 받는 행복과 섬기는 행복을 알고 있다. 그 행복의 크고 작은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그 행복을 말씀으로 선포하며 다시 한 번 감동을 준다. 한 성도가 암에 걸려 쓰러졌을 때 그날 밤 100여 명의 성도가 모여 밤새 철야 기도회를 연다. 서울대 출신의 집사가 교회 청소를 한다. 여성도들이 매주 집밥이 그리운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한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늘상 이뤄지고 있는 일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그 안에 진정한 섬김이 없다면 그 안에 행복과 기쁨이 없다면 그 노력은 또 하나의 노동일 수밖에 없다.

양육하는 교회는 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는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에 담겨 있다. 이 책에는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목회가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교회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교회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그날을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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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욥 총회장 “성평등가족부 강행시 내년 지방선거 영향 있을 것”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는 지난 9월 16일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개원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이 총회장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골 3:1~4)를 본문으로 삼아, 국회와 나라를 위해 예수 생명으로 사는 삶을 강조했다. 그는 어린 시절 가난과 고난을 회고하며 “물질이나 권력, 개인의 능력이 삶을 지탱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의 생명이 절망과 시련을 이겨내는 참된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향해 “사람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예수 생명이 충만할 때 모든 결박을 끊고 국민을 살리는 길을 열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 총회장은 또한 최근 사회적 논쟁이 되고 있는 ‘성평등가족부’ 개편 논의와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해 “‘성평등가족부’란 명칭은 교계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이며, 만약 강행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참패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최근 법적 문제로 구속된 손현보 목사와 채상병 특검 수사를 받는 김장환 목사를 언급하며 “잘못이 있으면 수사하고 징계하면 될 일인데, 구속이나 망신 주기 식 조사는 부당하다는 것이 성도들의 생각”이라며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