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지방회(회장 문지욱 목사)는 지난 7월 12일 주안교회(이경훈 전도사)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교를 맡은 장경동 목사(대전중문)는 “반석 위에 세운 교회”(마 16:18)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기도하고 전도하는 성도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당에 다니는 데 그치지 말고, 삶 속에서 교회가 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김태열 목사(초대)의 사회로 시작돼, 문지욱 목사(세종생명샘)의 대표기도, 전현배 목사(은혜위에)의 성경봉독, 김종완 목사(은혜누림)의 헌금기도가 이어졌다. 또한 홍완표 목사(동문)가 축사를, 조관구 목사(아름다운)가 권면을 전했으며, 지방회 목회자들은 특송으로 교회 창립을 축복했다. 이경훈 담임전도사는 예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배위원과 특송으로 섬긴 지방회,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순권 목사(도마동)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전도부장 김태열 목사
우리 교단 부흥사회 44대 대표회장에 신실라 목사(하성방주)가 취임했다. 부흥사회는 지난 7월 15일 하성방주교회에서 신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제64대 총회장을 역임한 한규동 목사와 제70대 총회장 곽도희 목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 신실라 목사의 아들 신현호 변호사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올렸다. 신임 대표회장 신실라 목사는 취임사에서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30년 전 이곳 봉화로 이전해 장애인 돌봄과 노방전도 사역에 순종했던 시간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사명을 따라 교단과 교회 부흥을 위해 충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직전 대표회장 남궁욱 목사(태성)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규동 목사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취임 감사예배는 사무총장 김기원 목사(오른)의 사회로 이어졌으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태희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 역사에서 각 교단 부흥사들의 역할은 매우 지대했다”며 “부흥사는 선지자이자 해결자라는 사명을 기억하고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새중앙지방회(회장 노상신 목사)는 지난 6월 8~13일 4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 선교 및 목회자부부수양회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코피노 선교’와 ‘목회자 부부의 회복’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지 성도들과의 깊은 교제는 물론, 목회자 부부들에게는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선교 사역은 글로벌필그림교회(우영석 선교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교회는 코피노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선교를 감당하고 있으며, 새중앙지방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예배 인도, 식사 나눔, 쌀 지원, 가정 심방과 기도, 선교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섬김을 실천했다. 예배는 우영석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도부장 박춘광 목사(신동탄지구촌)가 대표기도를, 지방회장 노상신 목사(세움지구촌)가 ‘여러분 행복하십니까?’(살전 5:1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총무 윤성광 목사(선한샘)가 봉헌기도를, 교육부장 전유일 목사(반석위에세운)가 축도를 맡았다. 선교 현장에서는 영적인 은혜 뿐 아니라 실제적인 나눔이 함께 어우러지며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목회자부부수양회는 사역에 지친 목회자 부부들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
이번에 신앙고백서를 발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우리 침례교회는 신조를 영어로 크리드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반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조는 획일성과 강요성이 있기에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고백서는 자발적이고 또 이것은 강요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언제라도 수정이 가능한 내용이기 때문에 수시로 많은 발표를 해왔습니다. 침례교회가 신앙고백서를 이렇게 꾸준히 발표해 온 이유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의 믿는 신앙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명백하게 선언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백 되지 않은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구주이시다. 이런 신앙고백이 확실해야 하듯이 우리 다른 신앙의 내용들도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교인들을 신앙 교육을 시킬 때 아무런 기준이 없이 교육을 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신앙을 정리해서 교인을 교육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침례교회에 혹 이단 시비나 잘못된 교리를 전하는 문제가 생겼을 때 이단 시비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신앙고백서입
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권세광 목사)가 주관하고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 고재욱 목사)와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가 후원하는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가 오는 8월 25~28일 3박 4일간 경기도 화성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다. 연세중앙교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에 걸쳐 전 세계 목회자들을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고, 주강사인 윤석전 목사를 비롯해 예수생애부흥사회 주요 강사들이 나서 새로운 도전과 영혼 구령의 사역을 전개할 수 있는 영적인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 집회는 뜨거운 찬양과 부르짖는 기도, 성경 중심의 말씀 선포가 어우러져 어려운 목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찬양과 기도, 말씀에 대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신의 목회관을 다시 돌아보며 기도의 동산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목회의 쉼과 새로운 목회 계획을 구상하기에 더없이 귀중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집중기도성회는 매회 국내외 수천 명의 목회자가 참석하는 성령의 용광로로, 이 성회를 기초로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과 사모대학이 세워지며 매월 10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흰돌산수양관에 모여 집중기도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자’는 모토로 전국 어머니 기도운동을 이어온 마마클럽이 대전에서도 본격 출범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류명렬 목사)와 마마클럽(전국대표 조금엽 권사)이 공동주최하고, 대전마마클럽(대표회장 송정심 장로)이 주관한 ‘2025 대전마마클럽 발대식’이 지난 7월 6일 대전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대전남부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이선규 목사(대전성시화 대사회사역위원장)의 기도와 함께 기수단 입장, 개회 선언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 성구는 요한계시록 17장 14절 “그들이 어린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가 선포됐으며, 말씀 봉독은 마마클럽 전국대표 조금엽 권사가 맡았다. 환영사는 류명렬 목사가 전했고,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 예장합동 전 총회장)는 영상으로 격려사를 보내왔다. 김철민 목사(대전성시화 전 대표회장)와 하재호 목사(대전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는 축사를 전하며 지역 내 어머니 기도운동의 확산을 응원했다. 대전마마클럽 영상시청 후 고석찬 목사(대전성시화 상임회장)가 시편 145편 1절을 봉독했다. 말씀 선포는 박성규 목사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7월 25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를 연이어 방문하고, 교계 지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종교계와의 소통 강화와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교총 사무실에서 김종혁 대표회장을 공동대표회장인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 등을 비롯한 주요 교단장들과 만난 김 총리는 “정부가 단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기독교계와 협력해 저출산, 통합, 복지 등의 문제를 일상적 대화 채널을 통해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종혁 대표회장은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압수수색 논란과 낙태법 개정 움직임 등에 우려를 표하며, “교회가 민심을 반영하는 통로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협을 방문한 김 총리는 공개 대화에서 “과거 민주화운동 시절 교회가 보여준 연대와 헌신에 감사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계의 노력과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계와 정부가 민관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새벽총리’를 자처하며 “기도하는 이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국민을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지난 세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 프로그램들을 고화질로 복원해 방송하는 특별 기획을 8월 한 달간 편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CTS 30년, 믿음의 명작’이란 주제로, 과거 SD 화질로 제작된 주요 콘텐츠를 Full HD로 업스케일링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앙의 유산으로 다시 소개한다. 이번 특별 편성에는 △김문훈·장경동 목사 등의 강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밀레니엄특강」, △故 유재건 장로가 진행한 토크쇼 ‘나의 어머니’, △이애실 사모의 ‘어! 성경이 읽어지네’ 등 과거 CTS를 대표하던 프로그램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다큐 ‘기적’, △미국 블랙마운틴 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한 ‘회상’, △한국-호주 선교 120주년 특집 다큐 ‘부르심을 받은 자들’ 등 CTS가 제작한 신앙 다큐멘터리의 정수도 함께 편성돼, 복음 방송의 가치를 새롭게 환기한다. CTS 미디어본부 백승국 본부장은 “CTS는 한국교회 최초의 영상 선교기관으로, 지난 30년간 성도들의 신앙 여정과 함께해 왔다”며 “이번 편성이 기성세대에게는 복음의 첫 감격을 되새기고, 다음세대에는 신선한 자극과
데뷔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윤도현 밴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며 음악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YB 멤버들과 지난 7월 21~24일 나흘간 자카르타 내 빈곤지역을 순회하며 현지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YB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자발적으로 기획한 첫 해외 봉사로, 기아대책이 운영 중인 자카르타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쓰레기 마을’로 불리는 탕에랑 지역을 찾아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직접 급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자카르타 북부 빈민가 내 아동 교육기관과 가정을 방문해 음악을 통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윤도현을 포함한 모든 멤버는 “작은 발걸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헌신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YB는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해온 밴드”라며 “이번 경험이 나눔의 기쁨으로 이어져, 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YB는 올 하반기 기아대책과 함께 해외 아동 결연 및 학교 건축을 지원하는 ‘
조봉제 목사(좋은이웃)가 삶과 신앙, 관계와 사회를 신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책 ‘보면서 가는 길’(좋은땅)을 펴냈다. 이 책은 ‘무엇을 보며 살아가는가’란 질문을 중심으로, 자아와 관계, 세상의 문제를 성찰하며 바른 신앙인의 삶을 제안하는 신앙 지침서다. 저자는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현대인의 내면 문제, 단절된 인간관계, 중독 사회의 실상을 날카롭게 짚으며, 이를 신앙의 눈으로 해석하고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상담과 목회를 통해 길어낸 생생한 사례와 정제된 통찰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점검하게 만든다. ‘신앙은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저자의 고백처럼, ‘보면서 가는 길’은 단순한 묵상이 아니라 삶의 훈련을 돕는 책이다. 신앙과 삶의 일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