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염정옥 사모, 총무 이인예 사모)는 지난 7월 10일 부산 백양로교회(장근철 목사)에서 제18차 연차총회 및 교육세미나 평가회를 진행했다. 1부 경건예배는 염정옥 사모(백양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회장 이영주 사모(일신)가 기도하고, 서기 조은자 사모(생명의빛)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장근철 목사(백양로)가 “은혜로 세워져 갑니다”(고전 15:3~10)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헌금기도는 2부회장 나경순 사모(포도나무)가 맡았고, 새부산지방회 회장 정덕용 목사(기적의)의 축사와 부산침례교목회자연합회 회장 백승복 목사(창성)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사모회 총무 이인예 사모(어린양)가 광고하고, 장근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평가회는 전형위원장 오윤희 사모(새소망)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민재 사모(하늘)가 기도했다. 이어 이미영 사모(한빛), 이선화 사모(주님의은혜), 최정희 사모(새롬), 김미영 사모(김제)가 각각 총무, 서기, 감사, 재무 보고를 맡았으며, 신임 임원과의 인수인계가 이뤄졌다. 3부 합심기도회는 전 사모회 회장 엄현숙 사모(예사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국사모회를 위해 조은애 사모, △교단과 각 기관을
수원지방회(회장 권오근 목사)는 지난 8월 19일 17개 교회 목회자 부부와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상호 목사(조원)의 성역 5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권오근 목사는 존경과 사랑을 담아 준비한 감사패와 꽃바구니를 전하며 “지난 50년의 세월을 눈물과 기도로 섬겨오신 목사님의 발자취는 저희 후배들에게 깊은 울림과 거룩한 본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상호 목사는 1975년 수원 조원동의 12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래, 반세기의 세월 동안 오직 주님의 양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일에 삶을 드렸다. 안상호 목사는 성역 50년의 소회를 묻는 자리에서 잠시 눈시울을 붉히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한마디를 힘겹게 내뱉은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내 안 목사는 “모든 것이 부족한 종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붙잡아 주시고 돌봐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저 순종하며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라며 하나님의 은혜만을 강조했다. 한편 지방회 총무 윤기영 목사(포도나무)는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여름휴가비를 전달하며 섬김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사랑의 선물을 더했다. 이날은 한 교회를 50년 동안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선교사) 세계선교훈련원(원장 김중식 목사)은 지난 7월 17일 세계선교훈련원에서 MUT-pro(missionary upgrade training-professional) 훈련 수료예배를 드렸다. MUT-pro는 만 6~12년 차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으로, 세상의 변화와 새로운 선교의 흐름 속에서 앞으로의 사역을 계획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과정이었다. 지난 6월 24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부부 9가정과 싱글 2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훈련생들은 “이슬람권에서 한 영혼의 전도가 어렵고 제자 양육의 꿈을 꾸기 어려웠지만, 선교지에서 세운 목표를 다시 되새기며 기도하고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해 보려 했다”, “사역을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닌 되어지는 것임을 멘토 선배님들의 삶과 조언을 통해 각인할 수 있었고, 자기 자신과 부부, 자녀 관계, 동역자들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재점검했으며, 그동안 해 온 사역의 평가와 함께 새로운 전략과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는 등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송우 국장
114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는 최근 경상지역 산불로 전소된 베데스다교회 이규자 담임전도사에게 재건 헌금을 전달했다. 이번 헌금은 전국 침례교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이 함께 모금한 것으로, 베데스다교회가 새롭게 건축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이 총회장은 이규자 전도사에게 교회 현황을 듣고 함께 기도하며 격려했다. 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교회는 무너지지 않는다”며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 베데스다교회가 다시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데스다교회는 지난 의성지역 산불로 인해 예배당이 모두 잿더미로 변하는 피해를 입어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범영수 부장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세우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데 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우리에게 주신 지상대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 바로 교회이다. 과거 교회는 부흥의 상징이었으며 교회의 규모는 바로 예배당의 규모에 있었다. 하지만 교회의 성장이 둔화되고 시대가 변화되면서 부흥의 상징인 교회 건물에 대한 인식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미국교회처럼 예배당을 함께 사용하는 교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제일교회(진일교 목사)는 지난 7월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측 교회인 충광교회(이재현 목사)와 예배당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충광교회가 새 예배당을 건축기간 동안 임시 예배 처소가 필요했고 광주제일교회는 자신들의 공간을 기꺼이 헌신하며 아름다운 연대를 이뤄내며 지역교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진일교 목사를 만나 두 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먼저 광주제일교회 예배당을 충광교회가 사용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충광교회가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약 1년 동안 예배 공간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충광교회는 임시 예배 처소를 알아보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 공간임대를 문의했
(사)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지난 9월 18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를 방문해 대학예배를 인도하고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대학예배에서 남진석 목사는 “무엇을 주실 수 있습니까?”(마10:5~6)란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신앙적 도전과 사명 의식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남진석 목사는 “한국침신대가 진정한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데 글로벌선진학교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꿈을 품은 학생들이 비전을 성취하는 데 이번 장학금이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이에 피영민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침신대는 교계와 교육기관의 지속적인 후원에 힘입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존귀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3500여 침례교회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14차 한 회기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침례교 총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교단과 교회를 위한 섬김과 헌신으로 이뤄졌기에 가능했습니다. 모든 동역자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는 국가적으로 위기의 시대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 나라에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해 왔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다를지라도 이 나라가 바로 서며 이 나라가 안정되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론분열이 아닌 진정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 기도합니다. 지난 한 회기는 참으로 다양한 사역들이 전개됐습니다. 목회자(선교사) 자녀 영성 캠프를 시작으로,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 100만뱁티스트전도운동, 역사편찬․보존위원회 신설, 신사참배거부기념예배, 농촌교회 자립 콘퍼런스,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 목사인준자교육, 다음세대 여름 캠프 등 이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으로 이뤄졌습니다. 무엇보다 10
중부산지방회(회장 김동진 목사) 백향목교회(백승기 목사)는 지난 9월 28일 교회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 및 백현우 전도사 목사 안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중부산지방회 안수위원과 여러 교회 목회자들, 백향목교회 성도 및 각지에서 찾아온 하객들이 함께해 축복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백향목교회는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이 제자가 돼 교회에 헌신하며 감사의 향기를 세상에 남긴다’는 비전을 품고 지난 2010년 7월 4일 부산 학장동에서 창립됐다. 이후 개척 3년 만인 2013년 주례동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6월 30일 입당예배를 드렸다. 백향목교회와 백승기 담임목사는 부산의 성시화와 다음세대 사역에 헌신하며, 총회 전도부장과 해외선교회 이사로서 교단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주일 2부예배는 창립감사예배로, 오후 3시에는 백현우 목사의 안수식을 거행했다. 목사 안수 감사예배는 백승기 목사의 인도로 “시온성과 같은 교회”(210장)를 찬양하고, 박영권 목사(열방)의 기도, 김진만 목사(주마음)의 성경봉독, 백향목교회 루아오카리나 찬양팀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는 지방회장 김동진 목사(사랑나눔)가 벧전 5:1~4을 본문으로 “선한 목자”란
우리 교단 부흥사회 44대 대표회장에 신실라 목사(하성방주)가 취임했다. 부흥사회는 지난 7월 15일 하성방주교회에서 신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제64대 총회장을 역임한 한규동 목사와 제70대 총회장 곽도희 목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 신실라 목사의 아들 신현호 변호사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올렸다. 신임 대표회장 신실라 목사는 취임사에서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30년 전 이곳 봉화로 이전해 장애인 돌봄과 노방전도 사역에 순종했던 시간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사명을 따라 교단과 교회 부흥을 위해 충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직전 대표회장 남궁욱 목사(태성)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규동 목사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취임 감사예배는 사무총장 김기원 목사(오른)의 사회로 이어졌으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태희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 역사에서 각 교단 부흥사들의 역할은 매우 지대했다”며 “부흥사는 선지자이자 해결자라는 사명을 기억하고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익산지방회(회장 임영식 목사)는 지난 8월 18~20일 이리교회(조규선 목사)에서 “찬양의 영성을 회복하라”란 주제로 연합부흥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지방회장 임영식 목사(와초)와 전도부장 조규선 목사의 주관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말씀과 찬양으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주강사로 나선 최동규 교수(신일)는 전북 CBS합창단 지휘자이자 한일장신대 명예교수로 활동했으며 탁월한 영성과 깊이 있는 강의로 성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 교수는 찬양이 단순히 아름다운 선율을 내는 것을 넘어 하나님과 교제를 회복하는 중요한 통로임을 역설했다. 특히 찬양 속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통해 찾음으로 작사가의 영성뿐만 아니라 작곡가의 영성이 음악 속에 녹아있기에 찬송을 부른다는 것은 세 번의 기도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함으로, 찬양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성회는 익산지역 교회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연합의 장이었다. 매 저녁 예배마다 용안교회와 함열교회, 이리교회 찬양대가 헌신적인 영성으로 찬양을 올려 성도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