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총회(홍석훈 총회장 직무대행)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로 예정했던 2024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를 취소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2월 16일 113차 6차 회의를 진행하며 이같이 결정했으며 주요 기관과 지방회에 관련 사안을 전달했다. 이송우 국장
113차 총회(총회장직무대행 홍석훈 목사)는 114차 교단 정기총회를 오는 9월 9~11일 2박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기로 최종 결의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13-6차 임원회를 통해 정기총회 장소와 일정을 결정했으며 자세한 사안과 준비에 대해서는 추후 임원회를 거쳐 공고하기로 했다. 하이원리조트는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과 사북읍 사이에 위치한 스키장, 워터월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리조트로 지난 2006년 12월에 문을 열고 낙후된 폐광지역인 고한과 사북 지역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사업총회가 될 수 있도록 기관과 지방회의 협조를 받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이번 정기총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직무대행 홍석훈 1부총회장)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후원 전달은 홍석훈 직무대행과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피영민 총장과 학생처장 최원진 교수가 함께 했다. 홍석훈 직무대행은 “교단 유일의 교육기관인 한국침신대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총회는 지속적으로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영민 총장은 “총회의 귀한 장학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총회와 교단 목회자들과 함께 교단이 발전을 위해 훌륭한 기독교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송우 국장
의미를 찾는 것에 진심인 한국교회에게 2024년 또한 여러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엑스폴로74(Explo’74)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동시에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다. 엑스폴로74의 경우 사람들의 관심이 크지 않아 보이는 한편 로잔대회의 경우 준비위가 예정하고 있는 다채로운 행보와 더불어 로잔언약의 기본 정신을 상실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가 주축이 돼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가 시초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운동으로 확장돼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로잔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문장으로 축약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사역 방향으로 삼고 있다. 1974년(스위스 로잔), 1989년(필리핀 마닐라), 2010년(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이어 올해(대한민국 송도)에 50주년 기념 제4차 대회가 열리는 것이다. 한국로잔위원회(의
한국교회 71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는 지난 3월 31일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1부 예배는 예장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대회사를,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기도를,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가 요한복음 11장 25~26절을 봉독했다. “네가 믿느냐”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기감 이철 감독회장은 “부활과 영생은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 부활이 있어야 영원한 생명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어야 부활을 설명할 수 있다”라며 “하나님께서 부활과 영생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땅을 포기하지 말고 오히려 이 땅의 백성을 가슴에 품고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에서 지켜줄 사명을 맡기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장고신 총회장 김홍석 목사가 인도한 주의 만찬 이후 예장한영 총회장 우상용 목사와 예장합동중앙 총회장 이종남 목사, 그교협 총회장 최종술 목사가 특별기도를 했고 김삼환 목사(명성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환영과 결단 순서는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의 인도로 진행했다. 김하나 목사(명성)의 환영사와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우리교단 49대 총회장을 역임한 이창희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3월 9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쉴낙원 장례식장에서 총회장(總會葬)으로 진행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천국환송예배는 교역자복지회 회장 황인정 목사의 기도, 한승현 목사(에벤에셀)가 성경봉독하고 총회장 직무대행 홍석훈 1부총회장(신탄진)이 “천국의 소망”(살전 4:13~1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총회 사회부장 이준선 목사(꿈이있는)가 이창희 목사의 약력을 소개하고 임공열 목사(세종송담)가 추모사를 전하고 유가족 대표가 이창희 목사의 장례에 조문과 후의로 위로해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헌화의 시간을 가진 뒤, 62대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이대식 목사(가현)의 축도로 천국환송예배를 마쳤다. 이창희 목사는 1935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으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진교회 담임 사역을 시작으로 목회의 여정을 걸었다. 이어 금마교회, 원문교회, 조치원교회(현 세종지구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한 뒤, 2006년 세종지구촌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이 목사는 교단적으로 47대 총회 1부총회장을 역임하고 49대 총회장으로 교단을 위해 헌신했다. 가족으로는 박종옥 사모와
113차 총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1부총회장 홍석훈 목사(신탄진)의 직무가 정지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51민사부(판사 김우현, 최항선, 김영완)는 지난 4월 30일 홍성식 목사가 제기한 2024카합 20035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 대해 2024가합100436 1부총회장 선거 무효확인 소 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홍석훈 1부총회장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023년 8월 28일 의장단 후보자 등록공고에서 1부총회장 후보로 지원한 홍석훈 목사에 대해 총회 규약 16조 1항과 선관위 규정 7조 1항에 따라 자격이 제한됨을 공고하고 1, 2부총회장 후보자의 현장등록을 받지 않기로 의결하고 정기총회에서 착석대의원 763명 중 476명의 찬성으로 홍석훈 목사의 1부총회장 후보자 자격을 부여하고 단독후보자로 출마해 선출한 것은 그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입후보자의 등록 공고, 접수, 심사 업무를 수행하는 선관위는 규약 11조 15항 가호의 위임에 따라 선관위 규정 10조는 입후보자의 등록무효를 선관위 의결사항으로 정하고 있으며 선관위가 자격 제한에 대해 의결을 무효로 할 만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
‘진리’ ‘중생’ ‘자유’를 핵심가치로 내세운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가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지난 3월 3일부로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의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됐고, 새로운 임기를 이어받을 이사가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지난 2020년 관선이사체제를 마무리하고 이사화를 정상화시킨지 불과 4년만의 일이다. 4년 동안 신학교는 때 아닌 위기와 고난의 길을 걸어왔다. 전임 총장의 연임 문제가 불거졌고 이후 이사회 내에서 의견을 모으지 못한 채 결국 신임 총장을 선출했다. 학교의 신입생 충원율은 이번에 100%를 채우긴 했지만 교원채용은 아직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방대학이란 한계를 인정하더라도 느껴지는 자괴감과 백년대계는 고사하고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침례교단 교육의 현실은 참담하다. 지난 4년 동안 검증되지 못한 의견과 주장으로 한국침신대를 사랑하고 아끼는 3500교회 동역자들은 학교에 대한 우려와 걱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임기가 만료되고 긴급처리권의 권한만 행사할 수 있는 학교법인 이사회를 우리는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 할지 답이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학교법인 이사회에 대해 대의원들도 최근 몇 년 동안 정기총회를 통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이사장 이은미, 한국침신대)는 지난 2월 6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사 208명, 석사 165명, 목회연구원 11명, 평생교육원 18명, 박사 3명 등 총 405명이 학위를 받았다. 교무처장 정승태 박사의 사회로 진행한 학위수여식은 학사 행진을 시작으로 교무처장의 개식사 후 다 함께 ‘나의 갈 길 다 가도록’(384장)을 찬양했다. 이어 총회 교육부장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수)가 대표기도를, 임불꽃 총학생회장이 시편 91편 13~16절을 봉독했으며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오관석 목사(하늘비전 원로)가 “과정을 통한 복”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오관석 목사는 “여러분들은 소망이 있다. 학교를 나와 막막하고 암담한 처지에 있을지 모르나 우리는 복음의 증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님과 동행해 주변에 있는 그 어느 사람보다도 으뜸이 되는 날이 올 줄로 믿는다”고 권면했다. 이어 교무처장이 학사보고를 하고 피영민 총장이 학위수여를, 피 총장과 우리교단 총회장 직무대행 홍석훈 1부총회장(신탄진)이 목회연구원 수료증을 수여한 후 피영민 총장과 법인이사장 이은미 목사가 학생들에게 상장을
인구절벽의 시대, 모든 것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교회 또한 과거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교회 주일학교는 물론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생도 점점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교회 개척을 시도한다는 것은 21세기에 나타난 돈키호테와도 같은 일일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서도 멀티꿈의교회의 교회 개척은 현재진행형이다. 본보는 6번째 멀티꿈의교회인 새로운꿈의교회 엄진섭 목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새로운꿈의교회에 대한 소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새로운꿈의교회는 멀티꿈의교회에서 6번째로 세워진 교회로 코로나가 가장 심한 2020년 5월 31일에 시작됐습니다. 안희묵 대표목사님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와 위협에 모두가 위축됐을 때,‘위기가 곧 기회’란 생각으로 세종시 3, 4생활권에 복음의 영적 플랫폼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꿈의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역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발상이 가능했던 이유는 건강한 교회 하나가 세워졌을 때 지역과 도시에 끼칠 거룩한 영향력과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하나님 나라 관점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멀티꿈의교회에서 자원해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