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은 지난 11월 2일 진주 롯데시네마에서 서부경남지역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한 영화 ‘무명(無名)’ 무료 상영회를 열었다. 이번 상영회는 서부경남지역 18개 교회에서 183명이 참석했다. 상영회는 CGN의 ‘무명의 복음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리산선교동지회와 온누리교회 농어촌선교팀이 협력했다. ‘무명의 복음 릴레이’는 개인과 교회가 전국 미자립교회에 선교 다큐영화 ‘무명’을 무료로 상영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행사는 찬송과 기도, 지역 소개와 영화 상영 순서로 진행됐다. 지리산선교동지회 이기성 회장(진주초원)은 “서부경남은 국내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라며 “CGN이 진주까지 내려와 상영회를 열어주니 큰 위로와 감동이 됐다”고 말했다. CGN 함태경 경영본부장은 “‘무명’은 한·일 양국의 화해와 복음을 잇는 선교 영화”라며 “오늘의 시간이 목회자들에게 격려와 은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영 도중 관객석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목회자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영화 속 오다 나라지 선교사가 “우리는 모두 천국의 국적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아멘이 터져 나왔다. 지리산선교동지회 이석주 초대회장은
이후 대표적으로 전통주의자 진영의 핵심 모임인 The John 3:16 Conference(2008,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믿는다)의 상무이사(Executive Director)인 릭 페트릭(Rick Patrick)도 6개의 단체들을 운영하고 있는 칼빈주의 진영에 비해 단 하나의 단체라도 전통주의 진영에서 운영해야 하며, 교단에는 두 개의 건강한 날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원론에 대한 전통주의 역사 뿌리는 16세기 아나뱁티스트, 영국의 일반침례교회, 18세기와 19세기 미국 남부 샌디 크릭(Sandy Creek) 전통과 멀린스, 허쉘 홉스(Herschel Hobbs), 아드리안 로저스(Adrian Rogers), 피셔 험프리스(Fisher Humphreys), 폴 로버트슨(Paul Robertson),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이 주장한 구원의 교리에 두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통주의자들의 신학 전통이 침례교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페트릭은 이러한 신학에 “전통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전통주의자들의 핵심은 침례교는 역사적으로 시작부터 어느 특정 신학(그것이 칼빈주의든
30년의 세월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20) 2024년 4월 2일, WMTC는 역사적인 3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그 시기는 25명이 참석한 ‘34기 장·단기 선교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훈련생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원장들을 초청해 주님께서 이끌어 주신 지난 30년의 세월을 되새기며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년의 세월은 결코 짧지 않다. 위대한 바울 선교사가 온 세상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데 소요된 시간도 30년 정도다. 30년이면 가정에서 한 대(代)가 넘어가는 시간인 것처럼, 세계선교훈련원(WMTC)에게도 30년 역사는 세대를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WMTC를 설립한 개척자들이 있었고, 선교 사역과 훈련을 발전시킨 중간 지도자에 이어, 30년이 지난 지금은 1세대 선교사들이 돌아와 후배 선교사들을 훈련하는 결실의 시기에 와 있다. 지난 30년 동안 세계선교훈련원(WMTC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12월 4일 교단 기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종강 및 달편지 기증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예배와 더불어, 우리교단 역사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유물 ‘달편지’의 원본을 학교에 봉헌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김태식 소장(침례교신학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한철흠 교수(교수협의회 회장)가 기도하고, 조은샘 교수(교수협의회 회계)가 성경을 봉독했다. 피영민 총장은 “헤세드 사랑의 축복”(신7:9~12)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두려움은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하셨다”며 “하나님이 조건 없는 ‘헤세드(인애)’의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 개인도, 침례신학대학교도 결코 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피 총장은 이어 “한 학기 동안 수고한 모든 구성원이 방학 중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생의 두려움 없이 전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배 후반부는 달편지 기증을 기념하는 감사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를 맡은 도한호 전 총장은 과거 재임 시절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달편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도 전 총장은 “과거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엑스포지방회 누리다침례교회(주희분 목사, 공동담임 이원영 목사)는 지난 11월 3~5일 전북 무주에 위치한 부설 수양관인 다누리힐링타운에서 12회 미스바의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우리를 살피시옵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는 주희분 목사, 주영환 목사, 이원영 목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메시지를 붙들고 나라와 민족의 회복 및 교회와 개인의 영성 회복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미스바의 특별기도회는 매월 초 2박 3일 간 개최되고 있으며, 숙식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다음 기도회는 12월 1~3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다누리힐링타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송우 국장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한기언)은 지난 10월 29일 아현감리교회 소예배실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가을 정기포럼을 열었다. 사회는 변상욱 공동대표가 맡았고, 김철영 목사(기공협 상임대표), 이상민 변호사(기윤실 공동대표),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권혁률 장로(전 교회협 언론위원장)가 차례로 발제했다. 김철영 목사는 1966년 3월 8일 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1회 국가조찬기도회와 그 전신인 1965년 국회조찬기도회 출범 배경을 짚었다. 그는 1980년 8월 6일 보안사 군목 문만필 목사의 주도로 열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대해 국가조찬기도회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원래 국가조찬기도회는 국회조찬기도회가 중심이 돼 준비와 진행을 했는데 이 기도회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불거진 국가조찬기도회 임원진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문제라기보다 개인적인 일탈이어서 확대 비판은 지나치다”고도 언급했다. 김 목사는 국회조찬기도회 중심’의 원형을 회복할 것과 설교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설교 기획위원을 선정해 균형잡힌 메시지를 전달할 것, 각계각층에서 고루 참석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선정할 것,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지난 10월 27일~11월 27일 보육원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지원 캠페인 “나는 너의 산타”를 진행한다. 후원자와 아동을 1:1로 매칭해 아동이 스스로 선택한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자율성과 존중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은 2020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이어진다. 지파운데이션은 지난해 122개 보육원 3130명 아동에게 선물을 전했다고 밝혔고, 올해는 전국 약 4000명 지원을 목표로 한다. 기관은 “선물을 받는 순간 아이들이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체감한다”는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참여 저변을 넓히고 있다. 참여 방식은 두 가지다. ‘선물상자 후원’은 후원자와 아동이 1:1로 연결돼 아동이 고른 물품을 후원자가 직접 구매·포장해 전달하는 형태다. ‘선물금 후원’은 직접 준비가 어려운 후원자를 위해 기관이 대신 선물을 마련해 전달한다. 지파운데이션은 후원자 참여 과정 전반을 안내하고, 선물 전달 후 아동 소감과 사진 등을 요건에 맞춰 공유해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다솜 팀장은 “선물상자를 받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구나라고 말하던 아이들의 표정이 잊히지 않는다”며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은 지난 9월 25일 국회 제11간담회의실에서 태아 생명권 관련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태여연 운영위원 서윤화 대표(아름다운피켓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미나 개최가 축하할 일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국회에서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도 자리해 “이 문제가 매우 중요해 의원님들이 주최하는 세미나를 모두 경청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해 정부 차원에서도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첫 발제를 맡은 음선필 교수(홍익대 법학과)는 “입법은 민주성과 합리성, 그리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야 한다”며 안전한 낙태가 아니라 안전한 출산을 보장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숙경 교수(한국침신대)는 UN 아동권리협약을 인용하며 태아 역시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할 아동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홍순철 교수(고려대 의과대학)는 의학적 소견을 들어 모자보건법에 태아를 명시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취현 변호사(법률사무소 Y)는 “무제한 낙태 허용은 생명 경시를 불러온다”며 여성 권리와 태아 생명권은 대
구원의 본질 (칼빈주의 절대 예정론 vs 전통주의 일반 예정론) 구원의 본질을 두고 교단 안에는 ‘새로운 칼빈주의자’로 불리는 사람들과 ‘전통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전자는 인간의 회심 이전에 하나님의 절대 예정에 따른 강권적인 은혜로 거듭남(중생)이 선행된다는 (인간의 의지를 완전히 배제한) 칼빈주의 주요 신학을 따르고 있다. 반면에 후자는 회심 이전에 일어나는 인간 본성의 필연적인 내적 변화 없이도 모든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 전파를 통한 성령의 역사에 사람은 하나님께 긍정적으로 충분히 반응할 수 있다는 구원에서의 인간의 의지(선택)를 인정하는 신학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결국 이 논쟁의 핵심 신학 문제는 구원의 주도권이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는가 아니면 인간의 역할이 일부 허용되는가를 두고 벌어진 것이었다. 이 논쟁은 필연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당위성 문제로 확장됐고(모든 것이 하나님의 절대 예정의 결과라면, 인간의 선교나 전도의 노력은 불필요하게 되기 때문에), 남침례교인들에게는 소위 ‘방 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 문제로 불렸던 주제였다. 모든 사람이 알고는 있지만 그 누구도 먼저 이야
익산지방회는 지난 11월 13일 함라침례교회(신명악 목사)에서 5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방회 소속 32개 교회의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수 목사(여산)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정기총회의 개회예배는 정덕희 목사(송천)의 기도, 신명악 목사(함라)가 설교하고 임성민 목사(세광)가 축도했다. 신명악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익산지방회에 소속된 모든 교회가 너희는 이 모든 일에 증인이 되기를 축복하며 하나님께서 각 교회 목회자들에게 맡겨 주신 일들의 사명을 강조했다. 이날 익산지방회는 감사보고, 회계보고 및 각 부 보고 등을 통해 지난 1년의 활동을 결산하고, 각 식순을 진행했다. 한편 지방회 임원 임기는 1년으로, 현 임원은 오는 2026년 정기총회까지 주어진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