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침례교회(류익태 목사)는 지난 10월 9일 임직을 앞둔 성도들과 함께 충남 강경 일대 침례교 유적지를 찾아 신앙의 뿌리를 탐방했다. 이날 일정에는 현지에서 도슨트로 섬기고 있는 조용호 목사(칠산)가 동행해 강경 옥녀봉의 침례교 최초 예배지와 이종덕 목사 순교터를 안내했다. 조 목사는 당시의 역사적 사건과 상황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조용호 목사는 “엘라씽기념선교회를 통해 폴링 선교사 일행이 강경에서 복음을 전하며 침례교회가 시작됐고, 강경을 비롯해 공주·칠산에서 지병석·오긍선·장기영을 통해 침례교회가 성장했다”며 “특히 옥녀봉 첫 예배터는 처음 5명이 앉아 기도하고 예배드린 곳으로 침례교회의 발원지라 할 수 있다. 이번 역사 탐방을 함께한 미사강변교회 성도들도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꿈과 계획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설명을 들은 뒤 합심해 ‘순례자의 노래’를 부르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 목사는 일제 강점기 침례교회의 전신인 동아기독교가 총회장 김영관 목사의 달편지(1935년 10월 5일)에서 신사참배와 황궁요배의 부당성을 강력히 지적하고 끝까지 거부할 것을 당부한 이유로 일제의 탄압을 받았고, 교단이 폐쇄되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하는 대학생 재능기부 학습지원 프로그램 ‘런웨이 스쿨 지역공부방’이 서울과 전남 지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멘토링 중심의 프로젝트다. 지난 7월 23일 서울에서, 25일은 전남 무안에서 각각 열린 발대식을 통해 ‘런웨이 스쿨’은 지역 청소년들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배움의 여정을 시작했다. 기아대책은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런웨이 스쿨 지역공부방’은 서울 강서구·양천구, 전남 목포·무안 등 공항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항 소음 등으로 교육 환경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학습 기회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공항공사는 소음 피해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총 35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수학과 영어 등 주요 과목 지도는 물론, 독서 기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안성시 공도에 있는 함께하는교회의 김인환 목사입니다. 제112차 총회, 78대 총회장을 역임한 저는 저희 112차 총회 임원회를 통해서 “우리 규약위원회의 신앙 고백서를 연구해 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위원회에 연구 의뢰를 했고, 그로부터 벌써 3년이 지나왔습니다. 그동안 규약위원회에서 지난 한 3년 가까운 시간 동안에 연구하시고 또 특별히 한국 침례신학대학교 조동선 교수님과 박홍규 교수님, 귀한 두 분이 함께 연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분들을 통해 귀한 열매를 내게 된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단에는 이상과 주장이 있지만, 이 이상과 주장을 좀 더 강화하고 해설하는 해설서와 같은 신앙고백서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어쩌면 더 긴 시간이 필요했을지 모르겠지만 신앙고백서는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차후에 연구하며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우리가 보완해서 그 이후에 다시 첨삭하면 될 것입니다. 이번 115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번 규약위원회가 상정하게 된 신앙고백서가 잘 채택돼서, 대내적으로는 우리 이상과 주장을 좀 더 강화하고 이해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3,500개 모든 교회 공동체의
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 김태구 목사, 학복협)는 오는 8월 18일 서울 왕십리 소재 서울제일교회에서 ‘2025 학복협 캠퍼스청년연구소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 학복협은 매년 8월, 캠퍼스청년연구소 주관으로 정기 포럼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정치적 양극화와 사회 혼란 속에 살아가는 청년 세대를 바라보며 ‘청년과 정치’를 주제로 다뤘다. 주최 측은 “민감한 주제지만 성경과 복음 안에 해답이 있다고 믿기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조 발제는 이강일 교수(한국복음주의운동연구소장), 고성제 목사(평촌새순), 이상갑 목사(학복협 공동대표·산본)가 나서며, 지형은 목사(성락성결)는 특별기고문을 통해 의견을 전한다. 발제 후에는 길성운 목사(학복협 공동대표·성복중앙)의 사회로 패널토의가 이어지며, 성경적 가치관 속에서 정치적 편향을 경계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후 세션은 총 7명의 발제자가 3개 주제로 나눠 발표한다. 1세션에서는 서연우 목사(학복협 총무)가 ‘정교 분리의 의미’를, 도기현 목사(캠퍼스청년연구소장)가 ‘사역자의 정치 참여’를 다룬다. 2세션은 이광수 간사(DSM 서울대표)가 ‘캠퍼스 청년들의 정치 현실’을, 정우준 목사(성복중앙 청년
부산지역침례교목회자연합회(연합회장 백승복 목사, 수석부회장 박용주 목사, 사무총장 정상순 목사, 부침목연)는 지난 9월 16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부산지역 목회자 부부 1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가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용주 목사(한소망)의 사회로 부회장 이응준 목사(팔복)가 대표로 기도하고, 재무 박진한 목사(즐거운)가 성경을 봉독한 뒤, 연합회장 백승복 목사(창성)가 환영 인사를 전하고 “이제는 사랑하자”(요일 3: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승복 목사는 “은혜와 약속의 상징인 무지개의 일곱 색깔처럼 오늘 가을 체육대회를 통해 부침목연 목회자 상호 간에 친목을 다지고 각 지방회 간 협력을 도모해 아름답게 복음 전도 사업에 조화를 이루자. 나아가 회원 모두가 영육에 더욱 강건해져 먼저 생활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확장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 정상순 목사(남부중앙)가 광고하고, 직전회장 장근철 목사(백양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행사는 배구를 비롯해 족구, 수족구, 윷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새부산지방회(회장 정덕용 목사)가 우승, 부산남지방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미국 9대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은 어렸을 때 말을 잘하지 못했다. 가끔 말할 때면 항상 어리숙한 모습을 띠었다. 친구들은 그를 뚱딴지라고 놀렸다. 그러나 해리슨은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 그러자 점점 많은 사람이 그를 덜 떨어진 아이라고 여겼다. 집 앞에는 해리슨이 얼마나 멍청한지 보려고 하는 아이들이 자주 찾아오곤 했다. 어느 날 아이 한 명이 5센트와 10센트짜리 동전을 바닥에 놓고 해리슨에게 둘 중 하나만 가지라고 했다. 해리슨은 한참을 고민한 끝에 5센트의 동전을 선택했다. 그 모습을 구경하던 아이들이 모두 해리슨을 비웃었다. 5센트와 10센트 동전을 구분 못 하는 바보라며 웃었다. 그때부터 아이들은 해리슨을 볼 때마다 이런 장난을 치며 비웃었다. 모두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해리슨은 생각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동전을 고르라고 할 때마다 언제나 5센트짜리 동전을 들고 기뻐했다. 그 모습을 본 해리슨의 어머니는 “5센트와 10센트를 구분하는 법을 일러줄 테니 나중에 그들이 또 너를 놀리면,
우리의 고통이 담긴 눈물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인생 중에 경험하는 각양각색의 고통과 절망적인 현실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찾게 하소서 고통과 슬픔이 우리 삶의 핵심이 결코 아닙니다 고통과 고난의 현장을 지날 때 문제의 해결은 오직 정답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성도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는 곧 문제 해결의 빛이 임하는 현장입니다
C채널(대표 이순창)은 지난 9월 30일 명성교회 GCC에서 대표 프로그램 ‘성지가 좋다’의 500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프로그램의 주요 진행자인 이강근 박사와 ‘성지가 좋다’ 담당 PD, 보도제작팀장 등이 함께했다. 2015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과 500회를 맞은 ‘성지가 좋다’는 새로운 방식의 성지순례를 제시해왔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스라엘 정부의 공인 가이드 자격까지 취득한 이강근 박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성경 속 장소까지 탐방해왔다. 그 여정은 지난 10년간 예루살렘과 이집트를 넘어 튀르키예, 그리스 등 지중해 전역과 메소포타미아까지 이어졌으며, 시청자들이 성경 속 현장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강근 박사는 “이집트를 소개하는 것은 한국 교계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목회자들조차 이집트를 너무 모른다”며 “성경의 기본인 모세오경을 알려면 그 무대인 이집트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박사는 500회 특집으로 방영될 이집트 편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500회 일정을 맞추려 모두가 피하는 가장
1. 성경 성경은 하나님께 영감받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됐으며, 하나님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담고 있는 보물입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시며, 그것의 목적은 인간의 구원이고, 그 내용에 어떤 오류도 섞여 있지 않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모든 구원받는 지식과 믿음과 순종의 유일하고 확실하며 권위 있는 규칙입니다. 성경은 지금부터 세상 끝날 때까지 기독교적인 연합의 참된 중심이며, 모든 인간의 행동과 신조들과 종교적 견해들을 검증할 최고의 표준입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으며,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초점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2. 하나님 만물의 조성자이시며 보존자이시고 통치자이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자신 안에 모든 완벽하고 무한한 속성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적이시며, 영적이시고, 인격적인 분이시며, 창조주요, 심판주요, 구원자요, 보호자이시며, 우주의 통치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거룩하시고 모든 면에서 완전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전지하십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지식은 그의 자유로운 피조물들의 미래의 결정들을 포함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까지 미칩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최고의 사랑과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국내외 지역사회의 취약가정을 돕기 위한 ‘2025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전개한다.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기아대책의 대표 나눔 프로젝트로, 전국 4만 세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후원자가 5만 원을 기부하면 기아대책이 동일 금액 상당의 물품을 더해 총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제작·전달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망상자에는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활필수품이 담겨 있으며, 추수감사절부터 성탄절, 설 명절까지 약 5개월 동안 국내외 위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는 고려은단, 대웅제약, 오뚜기, 애경산업, CJ제일제당, 켈로그, 청정원, 백제광천김 등 여러 기업이 물품을 후원하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기아대책은 이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11만 6714가정을 지원했다. 파키스탄 대홍수 피해 지역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역 등 해외 재난 현장에도 희망상자를 전달해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전했다. 이번에는 국내 취약계층은 물론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