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100일 큐티 ┃오대희┃528쪽 (각 264쪽)┃19000원┃생명의 말씀사 아름다운 관계를 소망하는 커플, 혹은 믿음의 가정을 세우기 원하는 신혼부부라면 이 책을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그 남자’와 ‘그 여자’ 두 권이 한 세트로 구성된 묵상집으로,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이 말씀하신 사랑의 비전을 품고 든든한 기초를 마련하도록 돕는다. 책은 ‘두근거림의 시작’부터 ‘데이트’, ‘의사소통’, ‘사랑’, ‘경제’, ‘감정’, ‘가정’ 등 결혼과 관계에 관한 100가지 주제를 다룬다. 각 묵상은 ‘오늘의 말씀과 메시지’, ‘묵상을 위한 질문’, ‘적용’, ‘기도’로 구성돼 두 사람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사랑과 믿음을 성장시키도록 이끈다. 또한 ‘함께 걷는 100일 체크리스트’, ‘커플 Q&A’ 등이 수록돼 함께 묵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 오대희 목사(열두광주리)는 “가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장 거룩한 사명”이라며, 이 책이 “사랑의 기초를 세우고 더욱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거룩한 행운 ┃유진 피터슨, 권혁일┃280쪽┃13000원┃너머서 목회자들의 목회자로 불리며 “메시지” 등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컫음을 받게 되었더라.” 당신의 진실된 칭찬 한 마디와 격려는 다른 사람의 ‘삶의 보약’이 된다. 막다른 골목에 처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귀한 보배’이다. 린칭쉔은 대만의 유명한 작가이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그는 장난기 많은 학생이었다. 학업 태도와 품행은 늘 선생님들에게 실망과 반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국어 선생이었던 왕위창만 유독 그를 인정해 주었다. 자신이 휴가를 갈 때면 린칭쉔에게 국어를 가르치게 했다. 왕위창은 린칭쉔에게 “국어를 수 십년 가르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너는 큰 인물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의 이 말에 린칭쉔은 감동했다. 그는 분발하여 선생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어느 날 양고기 집을 지나던 린칭쉔에게 낯선 사람이 인사했다. 그는 20년 전 그들이 만났던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린칭쉔은 한 신문사 사회부 기자였다. 경찰서에 취재 나간 날, 도둑이 잡혀 들어왔다. 경찰은 “이 도둑이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에야 검거
교단장회의는 지난 12월 9일 침례교 총회 빌딩 13층에서 정기총회 및 2025-2차 정례모임을 개최했다. 우리교단 주최로 열린 이번 교단장회의는 2026년 부활절 관련 사안과 신임 간사 선임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1부 예배는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사회로 진행됐다. 설교는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에베소서 4장 1~3절 말씀을 통해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한국선교 초기에는 교단 구분 없이 선교지를 분할하며 한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다”며 “오늘의 한국교회는 교단 간 장벽과 정치·사회적 갈등, 인터넷을 통한 비난과 정죄로 더욱 분열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은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사랑 안에서 서로 용납하는 연합을 다시 회복해야 할 때”라며 “물질만능주의와 교권주의를 회개하고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과 회복의 출발선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과 다음세대 신앙 전수, 남북 통일 등을 위해 교단장들이 차례로 합심해서 기도했다. 기도 후에는 우리교단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광고와 예장백석 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회의는 김일엽 총무의
송탄중앙침례교회(배국순 원로목사, 박길호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18일 양일간 지역사회를 섬기는 35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송탄중앙교회 성도들과 주한미군 자원봉사자까지 23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졌지만 이웃을 돕겠다는 한마음으로 이번 섬김에 나섰다. 시린 겨울바람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내며 누군가의 겨울 식탁을 떠올렸다. 이렇게 사랑으로 준비된 김장 김치 530통(10L)은 평택 지역의 취약 계층과 미자립교회, 실버대학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박길호 목사는 “성도들의 추수감사절 헌금이 35년 동안 사랑의 김장과 연말 이웃돕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 귀한 섬김은 우리 교회의 소중한 전통이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지역사회를 향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35년 동안 단 한 번도 끊이지 않은 나눔 사역인 송탄중앙교회 김장 사역은 이번에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을 열어 주고 있다. 공보부장 이재관 목사
금천그돌침례교회 김윤철 목사는 지난 11월 2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를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 피영민 총장은 “귀한 마음으로 학교를 후원해 주신 김윤철 목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세계 열방을 섬길 복음사역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윤철 목사는 한국침신대 채플에 참석해 예레미야 1장 4~10절 말씀을 본문으로 “부름받은 일꾼의 삶”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구원하시며 우리를 보내시는 분”임을 강조하며 “신학생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역자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범영수 부장
지금의 한국교회는 전체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교회 생태계는 악화되고 해외 선교는 위축됐으며, 다음 세대는 빠르게 교회를 떠나고 있다. 신학교 역시 지원자가 줄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단일 교회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결국 교단 전체가 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협동선교(CP)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CP는 단순한 헌금 프로그램이 아니다. 교회가 가진 선교 역량을 교단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확장시키는 공동선교의 동력이다. CP는 개교회 선교사역을 확장시키는 기반이며, 미 남침례교회가 세계 최대 교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구조이기도 하다. 실제로 미 남침례교는 1925년 협동프로그램을 결의한 뒤 세계선교, 국내 개척, 신학교 사역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는 협력의 힘이 교단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분명히 보여준다. 우리 교단도 CP를 통해 건강한 연합의 역사를 만들어오고 있다. 관심과 사랑으로 매년 많은 교회들이 참여해 건강한 교단을 세워가고 있다. 함께 협력하는 교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작된 CP는 단순한 재정 모금이 아니라 ‘교단을 함께 세우는 운동’이라는 정체성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는 교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성탄의 복된 소식을 알리는 성탄 트리를 세웠다. 높이 68m로 국내 최대 높이로 선보인 성탄트리는 연세중앙교회 만남의 광장과 교회 주변을 다양한 테마로 성도들이 장식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16일 성탄트리 점등예배는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연세중앙)의 사회로 대학청년회 정예은 부장이 감사기도하고 예장 백석 총회장 김동기 목사가 “성탄트리를 통해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의 구원과 생명의 빛을 전파하자”고 설교했다. 또한 CBS기독교방송 나이영 사장과 CTS기독교TV 최현탁 사장 등이 성탄의 불빛이 이 나라와 북녘 동포까지 전해지며 치유와 회복의 빛이 되기를 축사했다. 윤석전 목사는 “죄 없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시고 피흘리사 죽으셨고 다시 부활하심을 우리는 기억하며 이 땅에 오신 그 순간을 성탄 트리를 통해 기념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위대한 구원자가 오심을 기억하고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오는 2026년 1월 10일까지 매일 밤 따뜻한 불빛을 비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탄 트리가
바람에 날려가지 않으련다 떨어진 나무 아래 소복이 쌓여 남은 온기로 뿌리 덮어주고 거름되련다 평생 가족 위해서 일하다 은퇴했다고, 집 안에만 붙어있다고 비 젖은 나뭇잎이라 비아냥 듣는 노년 남자들 신록으로 싱그러움 안겨주고 녹음으로 쉼터 꾸며주며 과일 탐스럽게 익혀준 우리와 마찬가지 낙엽됐는가
인천지방회(회장 김철기 목사)는 지난 11월 9일 주일 저녁부터 12일 수요일 저녁까지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부흥회는 외부 강사를 초청하는 대신 지방회 소속 젊은 목회자를 강사로 세워 연합부흥회를 진행했다. 인천지방회는 이 연합부흥성회를 위하여 준비위원장인 전종진 목사(보라)를 중심으로 기도로 준비했다. 지방회 소속된 모든 교회가 시간마다 참석해 큰 은혜를 경험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부흥회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란 말씀으로 지방회가 하나돼 준비에 박차를 가했으며 새인천교회 김기덕 목사가 행사 장소를 섬기며 동역했다. 특별히 이번 부흥성회에서 모인 헌금 중 목적 헌금 전액은 태국 김용호 선교사의 우툼보피사이교회 사택 건축에 후원했다. 공보부장 송수자 목사
침례교 농어촌선교회(회장 박영재 목사, 사무총장 조용호 목사, 농선회)는 지난 11월 11일 대전에서 밥플랫폼(주총의장 권길성)과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농선회 회장 박영재 목사(하늘동산)와 서기 남정관 목사(수원), 재무 방효길 목사(동산), 밥플랫폼 권길성 주총의장과 사무국장 정바울 목사, 정진화 유튜브 팀장, 임팩트 파트너스 관계자와 침례신문사 사장 강형주 목사가 배석했다. 농선회 회장 박영재 목사의 기도, 참석자 소개 후 밥플랫폼 권길성 주총의장이 현안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농어촌선교회와 함께 수익성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협업 사업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주요 내용은 △카라반 사업 등 캠핑장 운영에 대한 사업 소개와 적합부지 선정과 사업 방안에 대한 논의하고 이를 위해 농선회와 총회, 유지재단, 침례신문사, 밥플랫폼과의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농어촌교회 성도들과 협업이 가능한 현역목회자의 소득사업으로 들깨 재배로 인한 제품생산-가공-판매방법에 대한 논의도 향후 매뉴얼을 마련해 제시토록 했다. 이외에도 산양유 공급방안에 대해 추가로 논의 후 시행하기로 했으며 사업시행과 확대방안으로 뱁티스트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