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침례교연합회(회장 이정만 목사)는 지난 10월 3일 충북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청주지방회(회장 이정만 목사) 주관으로 ‘2025 충북침례교연합 목회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지역 7개 지방회에서 17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1부 개회예배는 이근우 목사(비손강)의 사회로, 최윤영 목사(청주)가 대표기도하고 이한상 목사(한그루)가 성경을 봉독한 뒤, 연합회장 이정만 목사(북한산)가 “하나되는 영성과 목회”(요 17:15~2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충북남부지방회장 김방룡 목사(우성)가 축사하고, 최원석 목사(원남제일)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체육대회는 7개 지방회를 두 개 조로 나눠 진행했다. A조(충청·중앙·중부), B조(남부·동청주·충주·청주)로 편성해 족구(목사), 손족구(사모), 농구 자유투(목사·사모), 윷놀이(70세 이상) 경기를 치렀으며 종합우승은 A조가 차지했다. 3부 시상식에서는 우승 상금과 준우승 상금을 전달하고, 원로목회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어 연합회장 이정만 목사가 감사 인사와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청주지방회 이근우 목사
돌무화과나무의 용도가 이렇다 보니 탈무드에는 2층 이상의 집을 지을 때 안전을 고려해 지붕 들보를 백향목보다는 돌무화과나무를 사용하도록 했다(Talmud, Bava Metzia117b,11). 이 같은 용도와 가치 때문에 다윗은 돌무화과나무를 배양하는 전담 장관을 세울 정도였다. “게델 사람 바알하난은 평야의 감람나무와 뽕나무(돌무화과나무)를 맡았고 요아스는 기름 곳간을 맡았고”(대상 27:28) 이런 돌무화과나무는 그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일반적이지 않았다. 칠칠절이 끝나는 시기(즉 밀 수확이 끝나는 시기/5월)가 되면 이 나무에는 수많은 열매가 열리게 되는데 그 열매에 일일이 흠집을 내고 올리브기름을 발라 줘야 비로소 먹을 수 있는 무화과 맛을 내게 된다. 이 과정을 전문용어로 블리사(Blissa)라고 부르는데 목자들이 이 일을 해야만 했다. 그 이유는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스라엘에서 돌무화과나무는 비가 많고, 날씨가 온화한 지역에서 자란다. 그러다 보니 이 나무는 요르단 계곡 또는 평지(쉐펠라)에서 많이 재배됐다.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돌무화과나무) 같이 많게 하였
누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희망입니다 누가 내 곁에 오고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우리는 누구와 함께 살아갑니다 누가 내 곁에 있기에 우리는 의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아무도 없다는 것은 절망입니다 아무도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불행입니다 아무도 내 곁에 없다는 것은 살아갈 힘을 상실한 것입니다 누구도 내 곁에 없을 때 우리는 삶의 의욕을 얻을 수 없습니다.
보면서 가는 길 오래전 한강물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 검룡소를 방문해 본 적이 있다. 태백에서 발원해 충청북도 경기도를 흘러 수도 서울을 지나 서해안을 통해 넓은 바다로 흘러간다. 처음 본 검룡소의 샘솟는 물줄기는 참 신기했다. 좁은 골짜기를 지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강으로 바다로 흘러간 것이다. 30년전 대학 캠퍼스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중 한 학생을 만남으로 시작된 이 사역은 그 당시 오직 구령의 열정과 복음의 사랑에 붙들려 캠퍼스를 돌며 복음을 전할 때 한 형제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자신의 고백을 상담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그 손짓의 시작으로 여기까지 흘러왔다. 마치 태백 검룡소의 물줄기가 골짜기를 지나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모르고 흘러내려 넓은 바다로 흡수되듯이 이 길을 걸어온 것이다. 준비되지 못한 나 자신과 경험 없는 무지한 때에 할 수 있었던 일은 힘들고 아픈 영혼과 함께 있어 주는 일이었고 그 마음으로 3년 동안 형제와 함께해 온 시간들이 머리를 스쳐 간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형제를 통해 이 시대의 문제와 고통을 아시고 누군가는 필요했기에 먼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게 해 오신 것이다. 상담치유를 통해 내가 몰랐던 나 자신의 모습, 오롯이 종교적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컫음을 받게 되었더라.” 당신의 진실된 칭찬 한 마디와 격려는 다른 사람의 ‘삶의 보약’이 된다. 막다른 골목에 처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귀한 보배’이다. 린칭쉔은 대만의 유명한 작가이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그는 장난기 많은 학생이었다. 학업 태도와 품행은 늘 선생님들에게 실망과 반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국어 선생이었던 왕위창만 유독 그를 인정해 주었다. 자신이 휴가를 갈 때면 린칭쉔에게 국어를 가르치게 했다. 왕위창은 린칭쉔에게 “국어를 수 십년 가르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너는 큰 인물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의 이 말에 린칭쉔은 감동했다. 그는 분발하여 선생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어느 날 양고기 집을 지나던 린칭쉔에게 낯선 사람이 인사했다. 그는 20년 전 그들이 만났던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린칭쉔은 한 신문사 사회부 기자였다. 경찰서에 취재 나간 날, 도둑이 잡혀 들어왔다. 경찰은 “이 도둑이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에야 검거
바람에 날려가지 않으련다 떨어진 나무 아래 소복이 쌓여 남은 온기로 뿌리 덮어주고 거름되련다 평생 가족 위해서 일하다 은퇴했다고, 집 안에만 붙어있다고 비 젖은 나뭇잎이라 비아냥 듣는 노년 남자들 신록으로 싱그러움 안겨주고 녹음으로 쉼터 꾸며주며 과일 탐스럽게 익혀준 우리와 마찬가지 낙엽됐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