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앙고백서를 발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우리 침례교회는 신조를 영어로 크리드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반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조는 획일성과 강요성이 있기에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고백서는 자발적이고 또 이것은 강요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언제라도 수정이 가능한 내용이기 때문에 수시로 많은 발표를 해왔습니다. 침례교회가 신앙고백서를 이렇게 꾸준히 발표해 온 이유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의 믿는 신앙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명백하게 선언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백 되지 않은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구주이시다. 이런 신앙고백이 확실해야 하듯이 우리 다른 신앙의 내용들도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교인들을 신앙 교육을 시킬 때 아무런 기준이 없이 교육을 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신앙을 정리해서 교인을 교육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침례교회에 혹 이단 시비나 잘못된 교리를 전하는 문제가 생겼을 때 이단 시비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신앙고백서입
지난 6월 26일, 침례교 통일선교협의회(회장 김원정 목사, 사무총장 육근원 목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포럼대회’를 개최했다.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 지구촌교회(김우준 목사), 포항교회(김광섭 목사), 우리 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하숙현, 총무 백순실) 등이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 이번 포럼은 몽골이라는 장소의 전략적 가치를 살려, 복음적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몽골이 가진 외교적 중재 가능성과 역사적·지리적 위치를 고려할 때, 통일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구촌교회, 포항교회, 우리꿈교회, 세종시민교회 등 여러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했고, 몽골의 사역자들과 목회자들도 함께하며 뜻을 모았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몽골의 전 부총리 데덴브 테르비시다그와 전 북한주재 몽골대사 롬보가 나섰다. 롬보 대사는 “몽골은 칭기스칸의 포용 정신을 계승한 다자외교 국가로서 한반도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며, 북한과의 긴밀한 외교 관계를
수원지방회(회장 권오근 목사) 예수사랑교회(강태우 목사)는 지난 6월 21일, “4회 사랑이 가득한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지역 14개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풍성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매년 6월마다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위로와 기쁨을 나누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잔치는 3부로 나눠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1부는 최예은 자매의 은혜로운 찬양이 예배당 안을 하나님의 임재로 적셨으며, 2부에서는 인기 개그맨 오지헌 장로가 노래와 개인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3부 순서에서는 김인식 장로의 색소폰 연주에 맞춘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어르신들의 웃음과 끼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정성껏 마련된 선물과 경품 추첨 시간이었다. 특히 백년화편(주)의 후원으로 준비된 떡은 각 경로당에 특별한 기쁨을 더했고, 예수사랑교회의 섬김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벽산3차 경로당 용명숙 어르신은 “작은 교회가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이토록 헌신하는 모습이 놀랍고 감동스럽다”고 전했고, 노송경로당 곽영순 어르신은
우리 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는 지난 6월 26~29일까지 울릉도 열린교회(김진혁 목사)를 중심으로 도동교회(정치호 목사), 사동교회(표대영 목사), 천부교회(조옥남 목사), 저동교회(이영범 목사), 현포교회(박종 목사), 태하교회(최경훈 목사)와 함께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26일 저녁 ‘헤세드 정기 찬양집회’를 시작으로, 27일 ‘금요 열방 기도회’, 28일 ‘지방회 연합 교회학교 및 청소년 연합집회’와 ‘연합 선교 잔치 한마당’ 등으로 이어졌다. 29일 주일에는 열린교회와 사동교회에서 선교 메시지를 선포하며, 교회별 선교적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헤세드 찬양집회’의 강사로 나선 해외선교회 김석기 선교사는 “여러 교회가 정기적으로 연합해 찬양집회를 여는 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요한계시록 7장 9~13절을 중심으로 ‘나라와 족속, 백성과 방언 가운데 있는 큰 무리’가 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금요 열방 기도회’에서는 전호중 선교사가 요한복음 6장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의 작은 헌신도 하나님께 드려질 때 열방을 구원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대전중앙지방회(회장 문지욱 목사)는 지난 7월 12일 주안교회(이경훈 전도사)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교를 맡은 장경동 목사(대전중문)는 “반석 위에 세운 교회”(마 16:18)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기도하고 전도하는 성도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당에 다니는 데 그치지 말고, 삶 속에서 교회가 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김태열 목사(초대)의 사회로 시작돼, 문지욱 목사(세종생명샘)의 대표기도, 전현배 목사(은혜위에)의 성경봉독, 김종완 목사(은혜누림)의 헌금기도가 이어졌다. 또한 홍완표 목사(동문)가 축사를, 조관구 목사(아름다운)가 권면을 전했으며, 지방회 목회자들은 특송으로 교회 창립을 축복했다. 이경훈 담임전도사는 예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배위원과 특송으로 섬긴 지방회,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순권 목사(도마동)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전도부장 김태열 목사
114차 총회 이욥 총회장(대전은포)과 총무 김일엽 목사, 사회부장 조한백 목사(하나)는 지난 8월 11일 원주대광교회를 방문해 뇌출혈로 쓰러져 병상에 있는 오정세 목사를 위로하고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원주동지방회(회장 이득영 목사) 소속 목회자들과 대광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조한백 목사의 인도로 이욥 총회장이 대표로 기도하고 함께 오정세 목사의 회복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또한 이욥 총회장은 총회를 대표해 김정란 사모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며 하루속히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정란 사모는 총회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민종욱 목사(진광)가 오정세 목사의 근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욥 총회장은 지방회 목회자와 의견을 나누며 총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약속했다. 오정세 목사는 지난 5월 29일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으나,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 농협 352-0010-9503-73(김정란) 사회공보부장 정제훈 목사
대전온천지방회(회장 신성철 목사) 백향목교회(박계학 목사)는 지난 6월 15일 교회 본당에서 새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전 감사예배는 성도들의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음악회로 시작됐다. 음악회는 △김현지 자매의 바이올린 연주 △함안나 자매의 성악 △김수잔·정미라 권사의 플루트 연주 △예그리나중창단(김예인 외 7명)의 찬양 △조슈아 오카리나 앙상블(송승영 외 12명)의 오카리나 찬양 연주가 이어지며, 참석한 성도들과 내빈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음악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물로서 이전 감사예배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열어줬다. 이어진 감사예배는 박계학 목사의 사회, 이광택 집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용혁 목사(대전노은 원로)가 “성전에서 흐르는 생수”(겔 47:1~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용혁 목사는 에스겔의 성전 환상을 통해 새롭게 이전한 성전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은혜가 흘러넘치기를 권면하며 교회 공동체의 사명을 되새기게 했다. 축사와 권면, 격려의 시간에는 지방회장 신성철 목사(해오름), 김시중 목사(예수사랑), 이홍남 목사(벨본부)가 백향목교회의 새 출발을 축복하며, 앞으로 교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7월 17일 114-2차 임시총회에서 인준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평가 인증 결과에 따른 조사의 건’에 따라, 총회 임원회는 총회 교육부장과 총회 감사 2명, 한국침신대 감사 1명, 기타 1명 등 5명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신한회계법인과 전직 교육부 사학위원회 위원 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사위는 지난 7월 23일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에서 첫 모임을 갖고 위원회 구성과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임에서 위원장에는 총회 감사 진요한 목사(다누리), 서기에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조사위는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를 벗어나기 위한 대안으로 제도적, 재정적, 행정적 개선 방안 계획서와 단기·중장기 개선안 제시, 평가인증 재도전 전략을 수립한 자료 등 10가지 자료를 8월 5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위원장 진요한 목사는 “한국침신대의 ‘평가 인증 유예’는 우리 교단에 큰 위기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학교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중물이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한국침신대가 8월 5일 현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는 지난 5월 13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피영민 총장의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대표기도 후 김진수 총학생회장이 사무엘상 2장 6~7절 말씀을 봉독했다. 말씀은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맡았다. “살리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한 이 총회장은 “지방대학들이 겪는 위기를 우리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어떤 ‘노’를 잡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교단 목회자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하나 돼 희망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은미 이사장과 피영민 총장이 근속한 교직원에게 근속패(10년 근속: 김정봉 교수, 임도균 교수, 허준 교수, 최성민 직원, 20년 근속 장은진 교수, 주소희 교수, 30년 근속 윤석금 직원, 법인표창: 이재문 법인국장, 이주영 직원)를 수여했고 이은미 이사장의 기념사와 교단 기관장협의회 회장 강형주 목사(침례신문사)를 비롯해 한국침신대 특임교수 최경옥 박사와 교단 총무 김일엽 목사가 축사를 했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또한 영상으로 한국침신대의 72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이 끝난 후 피영민 총장
엑스포지방회(회장 김훈경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예수마음교회(나상진 목사)에서 성전 리모델링 후 입당과 명예원로목사 추대 및 목사 안수・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1부 입당감사예배는 나상진 목사의 사회로 이정구 목사(호산나)가 대표로 기도하고, 임동성 목사(대전호산나)의 성경봉독, 예수마음 호산나성가대가 특송한 뒤, 하영종 목사(영명)가 “교회의 충만”(엡 4:8~10)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김한기 목사(더하는)가 봉헌기도했다. 이어 교회 리모델링에 대해 경과를 보고하고 나상진 목사가 유창건설 류용상 대표와 아이비 디자인 장상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2부 명예원로목사 추대, 목사 안수 및 선교사 파송예배는 나상진 목사의 집례로 최연암 목사의 명예원로목사 추대패 증정 및 수락사 순으로 추대식을 진행했다. 이어 오경환 목사(행복한)의 장인욱 전도사에 대한 목사 시취 경과보고, 안수받는 이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안수위원의 안수와 홍두윤 목사(꿈에그린밝은)의 안수기도로 마쳤다. 이어 김훈경 목사(세연제일)의 안수패 증정, 나상진 목사가 성의 착의를 해주고 예수마음교회 6번째 파송 선교사가 됨을 선포했다. 축하의 시간은 이종범 목사(예수빛나)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