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을 힘입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은 잠시 고국을 방문 중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도 주님의 은혜로 가득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이 하신다는 믿음 하나만 있으면 얼마나 힘이 나고 신나는 일입니다. 고국의 모든 상황과 어려움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회개하며 기도하는 자들을 통해 주께서 친히 기도로 세계를 경영하시는 줄 믿고 오늘도 이 모든 상황을 주께 아뢰며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한 분 한 분을 주께서 안전케 지켜주시고 더욱 주와 함께 동행하는 삶의 여정이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라오스는 복음화율을 높이기 위해 현지 사역자들과 선교사들 모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샬롬교회 사라 선생님은 지금이 추수기라 믿고 수시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지금은 산골짜기에 사는 형제 자매들이 와서 복음을 전해달라고 합니다. 오토바이로 산골까지 달려가고 있는데 어떤 곳은 12시간을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온통 먼지를 뒤집어 쓰기도 하고 17살 막내 아들이 오토바이로 섬기고 있어서 자주 못가고 한 달에 한 번씩 밖에는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흉흉한 소식은 지구촌과 한국의 전 국민을 불안의 도가니로 몰아놓고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가장 나약한 인간의 모습과 무서운 인간의 죄악들을 보게 됩니다. 이곳은 너무 조용하니까 더 이상히 생각하는 무리가 많이 있고 이곳은 열악한 환경이기에 코로나19가 들어오면 삽시간에 퍼질 것을 두려워해 미리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레스토랑, 커피숍은 가지 말자고 서로들 이야기하면서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속히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백신이 개발되어 모든 인류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시대를 분별하고 주님이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지난해 초부터 부뜨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한 주에 2박 3일 또는 3박 4일 오가며 분주히 왕래하며 네미준 비전센터 건축허가와 양계장 허가를 받고 양계장 사업등록을 마치고 건축을 시작하기 위해 업자를 선택했습니다. 공사를 맡기고 나니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힘겹게 달려, 온 힘을 쏟고 건축허가 목적을 이루고 나
겨울 추위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더욱 혹독한 이 계절입니다. 건강하신지요? 오히려 주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감염되기를 원할 뿐입니다(몬 1:1~3). 일본선교의 대목, 크리스마스 시즌 일본에 온 이후 줄곧, 이 크리스마스 시즌이야말로 일본선교의 대목(?)이겠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평상시 교회를 찾지 않는 사람들조차 큰 저항없이 아이들을 대동해 성탄 이벤트에 응답하는 경향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해 12월 22일 기획한 “볼리비아 맘마(교회 형제가 속한 팀)”라는 안데스 음악을 하는 아마추어 팀을 초청해 열었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이후 구마모토에서의 성탄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한 귀한 경험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참석한 37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교인 아닌 분들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기대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라 이런 분들에게 복음의 직접적인 전달과 함께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함께 기획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물론 여러 부족한 현실도 느끼기에 한국교회와 함께 일본교회에서의 품격있는 성탄행사를 이후에도 좀 제대로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혹 관심 있는 교회와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설 명절 연휴 잘 지내셨는지요? 이곳 후쿠오카에서는 설명절 분위기는 없지만, 주변의 몇몇 선교사 가정이 모여 떡국을 나눠 먹으며 명절을 보냈습니다. 요즘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본도 적지 않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택 수리 후원 감사 사택수리는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베란다 방수 공사, 오래된 싱크대 교체, 장판, 도배, 실내 바닥 공사 등의 큼직한 일은 대부분 마치고, 자질구레한 것만 남았습니다. 베란다 방수 공사, 실내바닥 공사는 업자에게 맡겼습니다만, 도배나 장판은 주변의 선교사님들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역시 딱 보는 순간 아마추어의 냄새가 납니다. 그래도 사고나 부상없이 순조롭게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어 감사합니다. 요즘은 시간 날 때마다 혼자서 사택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설교준비와 수리로 대부분의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는 때입니다. 수리비 및 학비로서 20여 분의 후원자와 교회들로부터 약 750여만원의 후원이 있었습니다. 수리비 및 대학, 고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의 입학
여름캠프 사랑하는 동역자님! 설날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역자님들의 귀한 사랑으로 지난 하반기에도 저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커졌고 지역 주민들과도 이젠 한 가족이 되어가는 것 같아 참 기쁜 한 해였습니다. 특별히 감사드리는 것은 8년 빈민촌 사역을 시작하며 정부에 신청한 비영리 단체(NGO)로 지난 3월 멕시코 정부로부터 법적으로 인정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많이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 많은 멕시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의 리더들이 안전하지 못한 칸쿤의 상황을 인식하고 하나님만이 이 땅을 긍휼히 여기셔서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평화가 멕시코에”라는 평화 캠페인을 2개 지역에서 가졌습니다. 플래시몹, 워십댄스, 복음 스케치, 한국과 멕시코 전통춤은 단기 선교팀들과 우리 청소년들이 공연했고 이웃 교회 청년들은 스킷드라마 공연을 함께하며 우리 청소년들은 멕시코 평화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천 애국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첫째 주부터 청소년교회 건축이 시작됐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소망인 이 땅에 우리 아동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찬양
먼저 할렐루야로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지난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니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이 부족한 죄인을 복음의 도구로 주님께서 사용해 주셨습니다. 종된 자의 기쁨은 주인에게 인정을 받아서 마음껏 쓰임을 받는 것인데, 저는 기쁨이 넘치는 종의 삶을 살았던 한 해가 됐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교단 선교사님들이 현재 63개국에 약 750여 명이 나가 있는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은 이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그들의 가정과 사역지도 가보고 집회도 하면서 현장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저는 17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한 해 동안 선교지 방문 계획으로 이미 꽉 차 있습니다. 벌써 2021년 사역 일정까지 많은 부분이 정해져 있답니다. 이런 은혜를 허락하신 우리 주님께 다시 한 번 두 손 들어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세계를 순회하면서 선교사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답니다. 이런 기쁨과 축복을 누리면서 복음의 도구요, 주님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신 우리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저와 함께 세계 선교지를 방문도 하시고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
겨울인데, 많이 춥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눈도 많지 않고, 햇살도 많아서 이전보다 훨씬 좋은 조건입니다. 이곳에 있을 때나 한국에 방문했을 때나 변함없이 함께 해주셔서 평안하게 머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식년을 잘 마치고 복귀한 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지 벌써 4개월이 흘러갔는데, 많은 변화들을 경험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없어도 사역들이 진행되고, 사역자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세워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도 하나님이 앞장서 하고 계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요즘은 한국에서 배웠던 말씀공부를 다시 러시아어로 번역해 전달하는 일들을 하면서 제가 많은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함께 하는 사역자들이 잘 성장하고 순종해 주고 있어 든든한 연합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모든 것이 과도기를 지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러시아와의 내전도 지속되고 있고, 미국과의 관계도 예민한 상태에 있습니다. 좋은 일꾼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경제적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서 시민들의 삶은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면서 감사한 것은 복음을 듣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과 문제의식을 가진 젊은 리더자들이 우크라이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존귀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올해 마지막 소식지를 보내드립니다. 그렇게 정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지난 한 해 수많은 일들이 있던 중에 특히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중국이 브라질의 콩을 대안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이익을 위해 멀쩡한 아마존 밀림에 불을 지르던 모습은 눈앞의 일들 때문에 삶의 본질과 영원한 가치를 외면하고 사는 인생의 악함과 어리석음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도적이 불시에 오는 것처럼,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께서도 그렇게 오신다고 했는데, 한 해를 마감하려는 이즈음에 더욱 주님의 다시 오심을 많이 사모하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연약한 모습을 그대로 내려놓고, 신랑 되시는 주님을 사모하는 연말의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브라질과 파라과이에서의 소식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의 영주권이 나왔습니다 지난 11월에 저희 내외와 막내의 브라질 영주권이 나왔습니다. 작년에 받았던 임시 영주권이 지난 2월로 종료됐던 까닭에 그 전부터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서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관계법이 바뀌며 우여곡절의 과정들이 있던 끝에
문화교회개척감사예배 6월부터 시작된 장소임대와 수리작업, 단기선교팀의 도움으로 지역에 전단지를 뿌리며 전도하면서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들이 등록하면서 교회의 모습을 갖춰갔습니다. 저희는 성도가 10명 정도가 될 때까지 개척예배를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9월이 되면서 평균예배 출석인원이 10명이 되어지면서 저희는 개척감사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고 21일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대만 교단의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풍성한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개척감사예배를 준비하며 교회임대에서부터 페인트칠, 목공작업, 음향설치, 문설치, 텔레비전 설치, 강대상 설치 등 많은 일들 가운데서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희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일을 할 수 없고, 저희의 재정적인 상황으로는 한 달도 이끌어 갈 수 없는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이끌어 오셨고 앞으로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개척감사예배의 진행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교회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개척예배를 드리면서 눈물의 간증을 한 저희의 동역자인 리이 자매와 은혜와 감동으로 말씀을 낭독해준 우
우크라이나에 사역하고 있는 해외선교회 소속선교사들이 3년 전부터 정기적인 만남과 교제를 위하여 우크라이나 지역회를 구성해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기모임은 매월 1회 모임과 연말이나 연초에 신임원을 뽑는 정기모임이 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에는 한국 안산상록수교회(이종성 목사)의 섬김으로 멜리토플 지방에서 사역하는 김환삼 선교사의 사역지인 멜리토플교회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후원교회들의 일시적인 도움과 선교사들 스스로 1년동안 적립한 회비로 정기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19일 정기모임은 선교사들이 같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하루 동안 만나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지방에서 기차타고 올라오는 선교사 가정을 위하여 처음으로 오전 브런치 메뉴를 하는 멋진 식당에서 아침 식사교제를 시작으로 그 이후에 박철규 선교사님이 섬기는 키예프방주교회로 이동해 예배를 드리고, 회의를 통하여 우크라이나 지역회 정관도 수정하고, 신임임원을 선출하고, 신안건을 다뤘습니다. 지역회의 임원을 1년에 한 번씩 선출하고 있는데, 2019년에 섬겼던 김민호 선교사가 무기명 투표로 또 다시 선출되어 2020년에도 연임해